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여러분은 분식하면 어떤것들이 생각나시나요?
기본적으로 떡볶이, 순대, 튀김 아닌가요?
그래서 오늘은 "인천의 3대 떡볶이"라 불리는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남동공단 떡볶이'를
여러분께 솔직 리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른분들 리뷰에서 사진을 봤는데,
사실 그리 맛있는 비쥬얼은 아니라 의구심이 들었어요.
그래도 인천 3대 떡볶이로 불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해서
속는샘치고 먹으러 방문했는데요,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지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남동공단 떡볶이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주중 07:00 - 19:00
토요일(공휴일) 07:00 - 17:00
- 휴무일 -
일요일
- 주차 -
식당 앞 주차장 있으나 협소함
주변 길거리에 주차하는게 빠름
(주차가 헬)
예써 이용
저희가 도착할때는 점심시간이 걸릴것 같아
혹시 사전에 예약같은게 가능할지 찾아보다가
마침 '예써' 앱을 통해 주문 및 예약이 가능해서
미리 예약 및 주문하고 방문했습니다.
대략 시간 계산해서 대기하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대기 순번
식당 앞에도 대기 순번을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머신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식당에 방문해서 하셔도되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써' 앱을 이용해서
사전에 대기해도 무방합니다.
메뉴
메뉴는 우리가 알고있는 분식점들과 비슷합니다.
다만 튀김이 없는것에 대해 조금 의아했구요,
떡볶이 순대, 라면, 만두, 김밥, 오뎅 등
다양하게 메뉴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앞전에 앱으로 대기할때
라볶이 2개, 순대 1개, 김밥 1줄
이렇게 기본 메뉴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즉석조리
주문표 확인되는 즉시 오픈된 주방에서
즉석으로 여러 이모님들께서 조리해줍니다.
다만, 음식 기다리다가 한가지 거슬리는 부분은
이모님께서 마스크 내리고
국자로 간을 보고, 간을 본 국자를 그대로
다시 냄비에 넣어서 휘휘 젓는걸 보고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비위생적인 느낌이어서
조금 거슬렸습니다.
주방이 오픈된 곳이 아니라면
직접 보지않아서 그나마 괜찮겠지만,
손님들 모두 앉아서 뻔히 주방쪽만 보고있는데,
마스크 내려서 먹는게 위생상 보기 안좋았습니다.
물 & 어묵국물 셀프
식기와 단무지는 처음에 직원분께서 세팅해주고,
물과 어묵국물만 셀프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단무지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양껏 드시면됩니다.
어묵국물은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포차 같은곳에서 맛본 국물맛입니다.
순대 & 김밥
주문하자마자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순대, 김밥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적으론 그냥 보통 순대,
특별한 재료들어간 것 없는 보통 김밥입니다.
순대에는 순대 외에도
간, 염통 등 내장들도 함께 나오는데,
육안상 봤을땐 기성품으로 보여집니다.
순대 맛은?
보이는게 전부라 했던가요?
특별한 식감이나 특색있는 속재료는 없구요,
창자에 당면 들어가고 쫄깃한 식감 느껴지는
일반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보통순대입니다.
김밥 맛은?
이어서 김밥인데요,
햄, 계란, 맛살, 시금치, 당근, 단무지
일반적인 조합의 김밥이구요,
김 위에 참기름을 안발라줘서 굉장히 퍽퍽하고
목이 메일정도라 평범이하 수준의 김밥이었어요.
떡볶이(라볶이)
앞에 순대와 김밥은 실망오브실망,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떡볶이(라볶이)' 등장입니다.
단순 떡볶이보다 면도 함께 먹고싶어서
라면이 들어간 라볶이로 주문했는데요,
보시다시피 색상이 빨갛거나 하지않고,
색깔이 하얀게 남동공단 떡볶이의 특징입니다.
봤을때 하얀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양념을 하다만 것 같은 비쥬얼이어서
먹음직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라볶이 구성
라볶이의 들어간 재료를 살펴보면
떡과 라면 이외에 일반 어묵이 들어가 있구요,
대파가 들어간듯만듯한 양이 들어있습니다.
양념은 색상에 비해 비교적 매콤한향이 느껴졌구요,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한 편입니다.
라볶이 맛은?
예전 문방구에서 팔던 떡볶이 기억나시나요?
달달하고 매콤하니 불량식품 느낌나는 떡볶이..!
더도말고 딱 그맛입니다!
옛날 추억의 향수 불러일으키는 맛이구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뿐,
절대 '맛있다'라는 얘기는 아니오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가격싸고 평범한 떡볶이정도구요,
감칠맛도 없고, 시원함도 없고, 특색도 없는
그냥 시중에 파는 떡볶이수준입니다.
다만 보기와 다르게 매운맛이 있어서
특별함없는 1차원적인 맛으로 비유하고 싶구요,
인천 3대 떡볶이라고 칭하기에는 다소 부족합니다.
떡볶이 X 김밥
퍽퍽하고 목메이는 김밥,
그나마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묻혀 먹으면
국물에 적셔져서 퍽퍽함은 완화되고
매콤한맛으로 중무장 되어서 먹을만했습니다.
남동공단 떡볶이 맛없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인천에서 손꼽힐정도의 떡볶이 맛은
'아니다'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만족스러운 부분있다면 '저렴한 가격'정도구요,
사실 저 가격에 비싸고 질좋은 맛 기대하는것 자체가
욕심이라면 욕심입니다!
그냥 옛날 생각나는 떡볶이 한 입 하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분식집이라 생각됩니다.
어디까지 주관적인 맛평가일뿐,
절대적인 부분은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맛 ★★☆☆☆
분위기 ★★☆☆☆
재방의사 X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구독/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진향 한옥마을점] 인천송도 고급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코스요리 먹어본 솔직후기! (ft.퓨전중화요리 전문점) (48) | 2021.12.29 |
---|---|
[인천 송도 명물] 유튜버 웅이가 먹고온 송도토스트 맛집리뷰! (ft.꿀녹차,치즈토스트,송토) (46) | 2021.12.18 |
[동춘동 삼정옥] 고기육수로 끓인 서울식 돼지국밥 먹어본 솔직후기! (ft.수육) (45) | 2021.12.10 |
[버거스올마이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수제버거 전문점 솔직후기! (ft.강남역점) (54) | 2021.12.06 |
[명동교자ㆍ(구)명동칼국수] 서울 명동 가장 오래된 칼국수, 만두 맛집! (since 1966) (19) | 2021.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