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여러분은 명동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전 가끔 명동 방문할때마다 명동상권 골목골목마다 보이는
'명동교자'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약 10년전에 방문해서 먹어보고
아내랑 오랜만에 명동 방문한김에 가봤는데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입구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오늘 여러분께 먹고온 후기 공유해드릴게요.
명동교자 본점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 홈페이지 -
- 기타 -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미슐랭
입구에 사람들이 많긴했지만,
큰 기다림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었구요!
'명동교자'가 올해까지 5년 연속 미슐랭을 받았다고
입구부터 빨간색 미슐랭 팻말이 있었는데요,
근데 "그렇게까지 맛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했지만...
1966년에 오픈, 50년 넘는 세월동안 전통조리법을 고수하며
칼국수 전문으로 가족경영 음식점입니다.
어쨌든 미슐랭까지 받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거보면
"맛집이 맞겠쥬?!"
명동교자 메뉴
메뉴는 4가지 메뉴로 보시다시피 단촐합니다.
칼국수 - 9,000원
만두 - 10,000원
비빔국수 - 9,000원
콩국수 10,000원 (4월~10월)
(만두 포장가능)
주문ㆍ결제
저는 아내와 함께 칼국수 2개, 만두 1개로 주문했구요,
금액은 총 28,000원 결제했습니다.
대부분 2인이서 오시는 손님분들은
다들 저희처럼 주문하더라구요!
(결제는 선불입니다)
빠른 등장
아무래도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그런가
메뉴들이 정말 빨리 나왔습니다!
칼국수는 향만 맡아도 진한 갈색빛 고기육수에
국수와 작은 만두가 4개, 고기고명, 목이버섯 등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칼국수 비쥬얼과
얇은피에 속이꽉찬 만두가 함께 나왔어요!
보기만해도 식욕을 자극시키는 두 가지 메뉴 모두
비쥬얼부터 합격점 주었습니다!
칼국수 맛은?
향에서도 느껴지듯 국물부터 걸죽하고
진한 고기육수가 담백하고 구수했구요,
고기육수여서 기름지고 느끼하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쓸대없는 걱정일정도로 맛있었어요!
면도 고기고명들과 함께 후루룩 면치기해서 먹으면
국물의 깊은향과 면발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맛과 식감 모두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보단 소고기탕면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국물속 작은 만두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컸으면 굉장히 목메이고 부담스러울뻔 했는데,
사이즈도 작고, 부드럽고 육수도 제대로 배어서
담백함은 기본이고 육수맛까지 진하게 느껴져서
씹을수록 부드럽고 감칠맛나고 좋았습니다!
(사실 부드러워서 몇번 안씹어도 스르륵 넘어갑니다)
만두 맛은?
만두 한 입 딱 먹자마자 들은 생각은
"퍽퍽한데?" 였습니다.
너무 한 번에 많이쪄서 그런가 촉촉함이 없어서
그냥 먹을땐 조금 실망했습니다.
다만!
퍽퍽한 만두 촉촉하게 먹는방법은
바로 칼국수 국물에 적셔 먹으면 촉촉함이 살아납니다!
고기만두라 그런가 고기육수와 잘 어울리구요,
원래도 담백한 만두가 육수와 더해져
담백함은 2배, 감칠맛까지 추가! 식감까지 부드러워져서
국물과 무조건 같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매장은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좁은감은 있지만,
음식회전도 빠르고 맛까지 있고,
가격까지 적절해서 여러모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여러분도 명동교자 아직까지 방문 못해보셨다면,
명동 방문했을때 잊지말고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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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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