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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김포 대명항 맛집] 대명수산에 제철맞은 왕새우 드시러오세요! (ft.전어무침/수산공원)

by 오늘의잡식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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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가을 제철음식하면 어떤것들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대부분 살이 토실토실 오른 왕새우,

집나간 며느리도 들어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

알이 실하게 오른 꽃게

다양한 제철음식들이 생각날텐데요!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가을 제철음식을 먹으러 김포 대명항에 위치한

왕새우/전어 전문점!

'대명수산'에 방문했습니다!

 

양식장

대명수산은 1995년에 왕새우 양식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왕새우 전문식당인데요!

 

이곳을 소개해준 친구는 매해 가을마다 오는

새우 맛집중에 맛집이라고하니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먹고온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대명수산

출입구로 입장하자마자

바로 '셀프서비스' 계산대가 보입니다.

좌석에 착석한 후 테이블번호를 계산대 직원에게

말을하고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요금은 선불)

 

<대명수산 메뉴>

왕새우 소금구이(1kg) - 43,000원

왕새우 포장(1kg) - 30,000원

전어회(1접시) - 25,000원

전어구이(1접시) - 25,000원

전어무침(1접시) - 25,000원

왕새우튀김(8마리) - 10,000원

칼국수(1인분) - 8,000원

외에 주류 및 음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저희는 왕새우 소금구이(1kg),

전어무침(1접시), 왕새우튀김(8마리) 및 음료

먼저 주문했습니다!

 

먹는방법 & 셀프코너

대명수산 벽면에 보면 먹는방법이 적혀있구요,

다른 한 편엔 셀프코너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왕새우를 구울때 소금냄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테이블 위에 있는 스텐통에 물을 따라 버리고 구워야함)

 

왕새우를 비롯한 칼국수, 전어 등

주문시 카운터에 테이블번호 정확히 말해야함

 

양파, 김치, 물, 컵, 수저 등 셀프코너 이용

(드실만큼만 덜어서 이용)

 

대명수산 분위기

대명수산 분위기는 넓직한 실내포차

분위기로 느껴집니다!

추석전 일요일 연휴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행히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소 주말같은 경우엔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김치 & 양파

셀프코너에서 김치양파

먹을만큼 가져왔습니다.

김치가 중국산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가네요!ㅋㅋㅋ

 

왕새우 투입

테이블 세팅후에 왕새우 투입!

큰 대야 안에 새우가 듬뿍 들어있었는데,

양식장에서 바로 빼와서 그런지

팔딱팔딱 뛰는게 엄청 싱싱했어요!

 

얼마나 싱싱한지 냄비에 넣자마자

튀어나와서 무척 당황했어요;;

(위 움짤에서 움찔하는게 보일거에요 ㅋㅋ)

그래서 튀어나오지 못하게 뚜껑으로 막아주며

한마리씩 투입했습니다!

 

왕새우튀김

익어가는 소금구이 왕새우 기다리며

새우튀김부터 먹어봤습니다!

얇은 튀김옷과 꽉찬 새우살이

진짜 고소하고 바삭 & 담백해서

새우튀김에서도 제철새우의 위엄 새삼 느꼈습니다!

 

튀김옷이 두꺼우면 굉장히 느끼할뻔 했는데,

얇은건 기본이고 기름기도 잘빼서

느끼함 따위 찾아볼 수가 없었구요!

튀김의 바삭함과 새우살이 달기까지해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익어가는 왕새우

까맣고 투명했던 새우들이

소금위에서 슬슬 빨갛고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팔딱팔딱 뛰는게 정말 신선하죠?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의 새우

드디어 우리가 알고있는 자태로

슬슬 변해가고 있습니다!

 

전어무침

익어갈때쯤 주문했던 전어무침이 나왔습니다!

매콤새콤한 양념과 함께 각종야채,

얇게 썬 전어회를 함께 무쳐서 나왔구요,

본격적으로 새우 먹기에 앞서

식욕을 돋우기에 좋은 음식이었어요!

 

전어의 쫄깃한 식감도 좋고

아삭한 야채와 양념의 조합 밸런스가 좋아서

한 먹 손대기 시작하니까 멈출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전어 들어간 양이 너무 얇아서 그런가

괜히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ㅠ

 

왕새우 소금구이

드디어 왕새우 소금구이 완성입니다!

빨갛게 익는 새우들이 진짜 탐스럽죠?!

살이 제대로 올라서 그런지 통통하고

윤기가 좔좔흐르면서 고소한 새우향까지 느껴지니

먹기전부터 군침이 샘솟습니다!

 

왕새우소금구이 맛은?

짭쪼롬한 굵은 소금위로 구워진

왕새우의 풍미부터 남다릅니다!

 

저는 원래 새우먹을때 껍질을 안까고 먹는편인데,

확실히 껍질을 안까서 먹으면,

소금간이 껍질에 그대로 배어

특별히 간장이나 초장을 안찍어도

달달하고 고소한 새우살을 느낄 수 있구요,

무엇보다 왕새우란 이름답게 살이 엄청 통통해서

입안가득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껍질을 까서 먹으면 담백한 새우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만,

소금간이 되어있는 껍질은 뜯어서 먹기에

초장을 찍어서 먹으면 매콤달짝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새우 자체가 맛있어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1kg여서 양이 얼마 안될줄 알았는데,

대략 20마리가 넘는 양이어서

저를 포함한 3명이서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앞전에 새우튀김 및 전어무침도 먹어서 더욱 든든합니다!)

 

새우머리 버터구이

맛있는 새우살을 먹고

이어서 새우머리를 버터에 넣고

한 번 더 구워서 새우머리 버터구이를 해먹었어요!

생선도 어두일미란 말이있듯,

새우도 머리가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새우풍미 + 버터풍미가 더해져서

고소하고 짭짤은 기본이고,

버터가 가미되니 고급 서양요리를 먹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새우의 풍미가 예술입니다!

 

머리가시 조심

다만 새우 머리에는 삐쭉삐쭉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은

먹기전에 꼭 자르고 드셔야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제 입천장 새우머리 가시에 찔려서 피봤네요 ㅋㅋ)

 

칼국수

친구 한 명이 칼국수도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칼국수는 그냥 시판 느낌이어서

그냥저냥 했습니다...

 

국물에 후추맛도 많이나고,

해감이 잘 안된 바지락들도 있고,

그냥 저스트 쏘쏘입니다!

(칼국수말고 해물라면 팔면 더 잘팔릴듯하네요...)

 

수산공원

칼국수까지 배불리 먹고

근처 '수산공원'이라는 핫플 카페

차타고 1분 거리에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커피와 맛있는 케이크 한 조각 먹고,

추석전이라 큼지막한 보름달 구경도하고

재밌게 먹고 놀다왔습니다!

 

비록 수산공원 커피맛은 매우 별로였지만,

카페 자체 분위기도 좋고,

옥상에 천국의 계단까지 있어서

이것저것 체험할게 많아 재밌었네요 ㅎㅎ

 

여러분도 제철맞은 왕새우 드시고 싶다면

'김포 대명항'에 위치한 '대명수산' 방문하셔서

오동통한 왕새우도 드시고,

생선풍미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을전어까지 싹 다 잡수셔서

스테미너 보충 제대로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대명수산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0:00 ~ 21:00

(토요일만 21:30까지 영업)

 

- 휴무일 -

없음 (추석 정상 영업)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aemyungsusan_shrimp/

 

- 기타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국민지원금

(총 500석 단체회식 가능 / 주차 200대 가능)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구독/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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