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 맛집] 흥륜사쉼터 칼국수/수제비가 맛있는 청량산 아래 숨은맛집! (ft.감자전/(구)송도)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요즘 인천하면 가장 많이 가는 장소중 한 곳이

바로 '송도신도시'인데요!

TV, SNS 등에 맛집, 카페, 쇼핑장소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가 생기다보니 정작

'원조 송도'였던 지금의 (구)송도에는 상대적으로

발길이 많이 끊겼습니다!

 

그래도 최근엔 레트로 열풍이 다시금 불면서

(구)송도 지금의 인천 동춘동쪽에도

명성이 있는곳들부터 해서 새로운 핫플도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구)송도/동춘동!

청량산 아래 위치한 '흥륜사쉼터'에 방문했어요!

흥륜사 절에 무슨 밥집인가 했는데,

이미 전부터 칼국수/수제비 맛집으로

아는 사람만 가는 절아래 숨겨진

인천 송도의 숨은 맛집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방문해서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릴게요!

 

흥륜사쉼터

주차를하고 언덕길을 오르다보면

돌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길게 비치된

'흥륜사쉼터'가 보입니다!

 

흥륜사 바로 아래 있다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땐,

절 관련된 카페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어서

인천의 숨은 맛집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여기 무슨 식당이있나 싶었어요 ㅎㅎ)

 

NICE VIEW

흥륜사쉼터는 청량산 중턱쯤 위치해 있고,

테이블 모두 야외에 비치되어 있어서

'멋진 인천뷰'를 보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요즘같은 가을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야외식사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흥륜사쉼터 메뉴 & 주문

흥륜사쉼터 메뉴를 살펴보면 차류/식사류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차류>

솔잎차 - 5,000

대추차 - 5,000

쌍화차 - 5,000

석류차 - 5,000

깔라만시 - 5,000

칡즙 - 5,000

유자차 - (냉)5,000 / (온)4,000

생강차 - (냉)5,000 / (온)4,000

냉커피 - 4,000

냉녹차 - 4,000

녹차 - 3,000

커피 - 3,000

 

<식사류>

수제비 - 9,000

칼국수 - 9,000

묵밥 - 9,000

파전 - 12,000

감자전 - 12,000

도토리묵 - 12,000

열무국수 - 9,000

 

저희는 '차'보단 아내랑 '식사'를 하러 왔기에

수제비, 칼국수 여기에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30,000원이 나왔습니다!

(계산은 선불입니다)

 

물은 셀프!

물은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합니다!

주문하는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식등장!

잠시 기다리 주문한 음식들이

밑반찬과 함께 동시에 나왔습니다!

 

저는 후루룩 면파라 칼국수,

아내는 수저로 떠먹는파라 수제비,

겉모습이 해쉬브라운 같은 감자전,

모두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먹음직! 먹음직!

먹음직스러워 보이니

먹기전에 여러번 사진으로 남겼어요!

 

버섯과 단호박, 당근, 청양고추 등이 올려져있는

칼국수와 수제비가 윤기 좔좔 흐르는게

이미 먹기전부터 맛있어 보이죠?!

 

무엇보다 저 돈가스 비쥬얼을 가지고 있는

국내판 해쉬브라운 감자전도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감자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감자전과

확실히 다른 비쥬얼을 자랑하는 흥륜사쉼터 감자전,

보이는대로 겉은 엄청 바삭하구요,

속은 곱게 갈아서 그런지 부드럽고 촉촉하고

여기에 적당한 소금간까지 들어가서

짭쪼롬함까지 느껴졌습니다!

 

튀김만 먹다보면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서

간장에 있는 양파와 청양고추랑 함께 먹으면

매콤하면서 개운하게 느끼함까지 잡아주고

감칠맛까지 더해져 감자전의 풍미를

한껏더 살려줍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맛인데,

유독 바삭하고 부드럽고 깔끔해서

그 풍미가 배는 더해진 것 같습니다!

(감자전 진심 최고!)

 

칼국수

다음은 제가 주문한 칼국수입니다!

부드럽고 고운 면발과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이런 시원함이 어디서 나오나 들어간 고명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니 황태가 보이더라구요!

 

황태에 청양고추, 여기에 대파까지 들어갔으니

국물이 안시원하고 배기겠습니까?!

먹으면 먹을수록 해장이 되는듯한 느낌!

위장을 국물이 쑥 훑고가는게

오와...

이게 칼국수의 정석이지 않나 싶습니다!

 

with 밑반찬

아삭아삭한 김치와 깍두기는

칼국수와 영원한 단짝 아닌가요?!

 

간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칼국수여서

시원하고 칼칼함은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뭔가 '허전함'이 있었는데요..!

 

그럴때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김치, 깍두기로

허전함을 채워주니 입안가득 개운함까지 더해져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수제비

아내가 주문한 수제비도 먹어봤는데요,

육수는 칼국수와 같은 육수여서 맛은 같지만,

얇고 넓직한 수제비의 식감은 확실히

칼국수랑 달랐습니다!

 

칼국수는 길다란 면발을 면치기로 후루룩 먹었다면,

수제비는 일반적인 작고 쫀득한 수제비 느낌보단

얇고 피가 커서 그런지 부드러운 식감이었구요,

칼국수 보다도 얇아서 몇 번 안씹어도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수제비로 충분히 면치기가 가능할거라 생각되구요,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감칠맛나는 깍두기&김치 모두

궁합이 아주 잘맞아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클리어

칼국수, 수제비, 감자전부터 밑반찬까지

남기지 않고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절 밑에서 파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더욱 깔끔하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원래 종교가 기독교인데,

잠깐 불교로 개종하고 싶을정도의 맛이었구요!ㅎㅎ

그만큼 먹고나니 너무 개운했습니다!

(진짜 송도 숨은 맛집 인정!!)

 

흥륜사

식사후엔 흥륜사 구경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절용품부터 지압물품,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흥륜사 뒤로는 청량산,

앞으론 인천 앞바다가 앞뒤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터가 좋은 장소'란걸 새삼 느낀것 같아요!

배불리 먹어서 절 일대를 구경하면서

슬슬산책하니 힐링 그자체입니다!

 

흥륜사쉼터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09:00 ~ 20:00

(연중무휴)

 

- 기타 -

주차, 예약, 화장실

 

주차 TIP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사진상 보이는곳과 윗쪽으로 주차공간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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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