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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카페,디저트

[동인천 개항로 카페] 주말만 오픈하는 카페 하프베이스먼트(half basement) (ft.필터커피,바닐라아인슈페너)

by 오늘의잡식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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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아내가 동인천 개항로에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한 번 가보자고 귀뜸을 해주었습니다. 독특한건 카페가 주중에는 오픈안하고 오직 주말에만 오픈하는 카페라고해서 굉장히 특이했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이 한적한 동네고, 아님 원래 본업이 있는분이 아닌가라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방문했는데요.

주말만 오픈하는 카페이름은 '하프베이스먼트'인데요, 여러분께 갔다온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half basement

하프베이스먼트는 인천내리교회 올라가는 언덕 옆에 바로 위치해 있는데요, 하얀색 외벽에 카페보단 작업실 같은느낌이듭니다. 또한 주말만하는 카페여서 그런지 간판은 따로 걸려있지않고 출입구 앞에 입간판만 세워져있습니다.

갬성갬성!

카페 내부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건 여러 그림 작품들이 있었어요. 모던한 하얀 외벽이 심심하지 않게끔하기위해 여러 그림들을 비치해 둔것 같구요, 그림은 왠지 사장님이 직접 그린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갬성갬성 SNS갬성을 카페 전체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 만드는 공간

그림 바로 맞은편엔 커피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커피나 티종류 외에 디저트는 따로 없었어요, 마찬가지로 주말만 장사하다보니 다른 디저트 없이 그런거겠죠?!

하프 베이스먼트 메뉴

앞서 말씀드린대로 메뉴를 살펴보니 디저트류는 따로 없었구요, 대부분 커피, 티 종류로 메뉴가 있었어요. 필터커피, 아인슈페너, 바닐라아인슈페너,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민티, 패션후르츠티, 패션후르츠에이드, 아이리쉬커피까지 9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는 카페오기전에 간식을 너무 먹었더니 입이 너무 달아서 필터커피(아이스), 아내는 민티를 주문했는데, 민티는 이미 매진이라고해서 바닐라아인슈페너로 주문했습니다.

베이스먼트 좌석

주문하고 가운데 하얀색 네모난 상자 같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사실 테이블인지 의자인지 구분이 안되어서 그냥 앉으면 의자고 쟁반 놔두면 테이블이되는 그런 좌석이었어요..ㅎ 저희는 벽대고 앉고싶어서 가장 구석진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필터커피 & 바닐라아인슈페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얼음과 함께 담겨있는 필터커피와 바닐라크림이 듬뿍 올려진 바닐라아인슈페너까지 먹음직스러워보이나요?

제가 주문한 필터커피는 바디감이 너무 무겁지도 않고 깔끔하니 나쁘지 않았어요. 일단 입이 너무 달았던터라 입안가득 단맛 때문에 불편했던게 필터커피 한모금에 싹 가라앉아서 좋았어요!

커피맛 좋네!

아내가 주문한 바닐라 아인슈페너도 한 모금 먹어봤는데요, 커피맛보다 가장 인상적인게 찐한 바닐라 크림이었어요. 찐한 액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녹여서 올린것 같은 맛이어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아마 크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불호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일것 같습니다! 저도 옆에 스푼으로 몇 수저 퍼먹퍼먹!ㅎㅎ

커피 스티커

커피 앞에 네모난 종이도 함께주는데요, 귀여운 커피스티커였어요. 필터커피는 필터커피스티커, 아인슈페너는 아인슈페너 스티커, 아마 안에 그려진 일러스트 그림도 사장님이 그려서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하프베이스먼트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주말 12:00 ~ 19:00

커피맛도 나쁘지않고 분위기도 좋아서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였고, 가끔 주말에 친구들이랑 커피 한 잔 하러 오고 싶은장소입니다. 

다만 환절기철이라 그런지 모기랑 벌레들이 조금 있어서 벌레극혐하는 저로썬 조금 불편한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카페에 있는동안 모기한테 다리만 3방 물렸네요...ㅠㅠ 벌레 사라지면 다시 마시러 와야겠어요 ㅎㅎ

본 포스팅은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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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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