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쫀드기] 라면스프+설탕으로 버무려 단짠단짠으로 즐기는 간식! (ft.만드는 방법 및 후기)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요리는

울산 사람들이라면 어릴때 모두가 먹어봤던

단짠단짠 매력의 끝판왕!

바로 '울산쫀드기'입니다!

라면스프+설탕을 버무린 양념쫀드기인데요,

여러분께 직접 해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릴게요!

짜잔!

먼저 오늘의 주인공! 쫀드기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생긴게 어릴때 먹던

연필모양 쫀드기 모습 그대로입니다!

요즘엔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쉽게 받아볼 수 있어요!

양이 상당히 많아요! 내용량이 750g이라고하니

3근이 넘는양이니 넘쳐납니다!!

(그에 비해 칼로리는 415칼로리밖에 안되네요 ㅋㅋ

생각보다 낮아서 깜놀..!)

다음엔 라면스프에요!

쫀드기랑 키트로 같이 판매하는데,

그만큼 울산쫀드기 드시는분들이 많다는 얘기겠죠?!

오뚜기 라면스프니 진라면 라면스프 같네요!

마찬가지로 라면스프 양도 어마무시합니다 ㄷㄷ

일단 쫀드기부터 먹을만큼만 빼서

먹기좋게 하나하나 분리시켜줍니다!

저희는 약 200g (1/3)정도 빼서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잘뜯기니 편하게 뜯어주시면 됩니다.

얼핏보면 쫀드기 모양이

감자스틱 과자같기도 하죠?!

그냥 먹으면 심심하고 질긴 오징어 씹는 식감이구요.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역시 쫀드기는 불에 지져 먹어야 옳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서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시면 쉽게 잘립니다!

라면스프와 설탕도 비닐팩에 넣어줍니다

비율은 우선 1:1이 젤 괜찮다고해서

밥숟갈로 한 스푼씩 넣었습니다.

팬에 쫀드기가 잠길정도로 기름을 붓고

살짝 끓어 오를때쯤 불을 약불로 줄여서

반으로 자른 쫀드기를 넣어서

살살 튀겨줍니다!!

불이 쎄면 기름이 튀거나 탈수 있으니

온도채크는 필수입니다!

(영상 참조하세요!)

노릇노릇 할 때쯤 건져냅니다!

진미채처럼 보이기도하는데

은근히 고소한 스멜이 코끝을 지르더라구요!

음.. 역시 기름샤워를 하고나니

상당히 고소해졌습니다. 식감도 훨씬 쫄깃해졌구요!

그냥 먹어도 추억돋는 그맛입니다!

다 튀겨졌습니다!

진짜 진미채 튀긴것 같은 비쥬얼이에요!

불에 구워서만 먹어봤지..

튀긴건 처음이라 이렇게 고소할줄 몰랐네요 ㅋㅋ

역시 쓰레기를 튀겨도 맛있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 얘기가 아니네요!!ㅎㅎ

기름기가 좀 많다보니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적당히 제거해줍니다.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다 닦아내면 맛이읍써~~ㅋㅋ

맛있게 튀겨진 쫀드기를

라면스프+설탕이 있는 비닐팩에 넣고

준비해주세요!

준비가 되었으면

그대로 쉐킷쉐킷!!

사정없이 흔들어주세요!!!

제 아내의 손놀림이 더더욱 빨라집니다!

아자자자자자!!!

구석구석 양념이 골고루 묻을수 있게

섞고 또 섞어주세요!!

어느정도 골고루 묻었는지

중간중간 잘 채크해주세요!

비쥬얼은 보니 롯데리아 양념감자 느낌도 나네요!ㅎㅎ

우오오!!

드디어 완성한 울산쫀드기입니다!

얼핏보면 과자 치토스처럼 보이기도하구요.

일단 라면스프향이 강하다보니

맛있을수밖에 없는 향입니다!!

라면스프가 근데 조금 많은것 같죠?

네.. 맞습니다.

라면스프+설탕 1:1 비율보다

0.5:1 비율이 가장 좋았을것 같습니다.

맛은 있는데 조금 짜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설탕을 한스푼 더넣고

다시 쉐킷쉐킷 이후에

거름망에 넣고 탈탈 털어주었습니다.

오옷!!

확실히 털어내고 먹으니 단짠단짠 그대로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라면스프에

단맛까지 추가되고 거기에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지니

이만한 별미가 또 없는듯하네요!

손이가요! 손이가 쫀드기에 손이가요!

와.. 왜 울산분들이 이렇게 좋아하는지 알것 같네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술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물입니다!

다만 처음에 봤던 750g에 400칼로리는 아닐것 같구요

튀기고 라면스프+설탕 묻혔으니

어마무시한 칼로리가 될 것 같습니다..ㅠㅠ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찔수있으니

뭐든 적당량만 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족할만한 간식이구요!

남은 것도 추후에 싹 다 튀겨서 먹어버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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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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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