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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동두천 '송월관' 떡갈비/갈비탕 먹은 솔직후기!

by 오늘의잡식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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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주말이라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외식하러 동두천에 떡갈비 전문점!

'송월관'에 다녀왔는데요,

제 아내가 어릴때 장인, 장모님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재방했는데,

1945년에 오픈해서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떡갈비, 갈비탕으로 유명하다고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솔직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외관부터 자연의 향기가 느껴질정도로 으리으리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대기'가 있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과거에는 떡갈비/갈비탕/냉모밀 이렇게 3가지 메뉴만 있었는데,

지금은 매운떡갈비를 비롯하여 곰탕, 인삼튀김 등

다양한 메뉴들도 많이 추가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떡갈비 4인분에 갈비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떡갈비에는 밥이 추가로 안나온다고해서,

공기밥 2개도 추가했습니다.

(갈비탕에는 밥 2개가 나옵니다)

주문하니 반찬 세팅부터 완료해주셨어요!

각종 장아찌, 샐러드, 백김치, 가지튀김 등 다양한 밑반찬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지튀김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바삭하면서 가지의 촉촉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양념소스가 식전에 입맛을 돋궈주더라구요!

대부분 반찬들이 달콤하면서 상큼했습니다.

갈비탕을 주문했지만,

떡갈비랑 떠먹을수 있게 갈비탕 국물도 국그릇에 맛보기로 나옵니다.

국물이 간도 잘되어있고 속이 시원합니다.

반찬을 먹다보니 드디어 주문한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1덩이 25,000원 가격치고는 양이 조금 안타깝지만,

떡갈비의 향은 상당히 예술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양이 좀 줄었다고하네요... 불경기라 그런가..?)

장모님이 점심을 드시고 오셨다고해서 반토막을 저에게 더 주셨네요!

1덩이반을 먹는 기쁨을...ㅎ

떡갈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즙이 가득합니다!

석쇠로해서 숯붗에 구워서 그런지 숯향도 함께 나니

향에서부터 깊은 풍미가 느껴지네요!

떡갈비 한 입 먹기 좋게 잘라서 먹어보니

진짜 육즙이 가득하고 숯에 구워서 그런지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엄청 담백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옆에 상큼한 장아찌나 백김치랑 함께 먹으니 궁합도 아주 잘맞습니다!

오랜전통이 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습니다.

먹다보니 갈비탕도 나왔는데요,

장인어른께서 말하시를 과거에는 고기가 정말 넘치게 있었는데,

양도 줄고 퀄리티도 마구리뼈만 잔뜩있어서 많이 변했다고하네요.

개인적으로 국물은 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저도 갈비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뼈만 무진장 크고 옆에 붙은살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네요.

(솔직히 맛보기 갈비탕 국물과 떡갈비만 먹어도 괜찮을듯해요..)

송월관 위치 및 전화번호입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명절 휴무)

다시 돌아와서 송월관 떡갈비맛은 확실히 인정할정도로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어른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선 양도 많이줄고 그래서 오랜 시간 방문했던 단골들에겐

다소 아쉬울수 있을듯합니다.


또한 앞에 나무나 풀이 많아서 그런가 들어갔는데,

식당 들어가자마자 바퀴벌레 한마리가 돌아다니는걸 보고 충격먹었지만...

직원분께서 바로 잡아서 대처해주셨어요..

저 뿐만아니라 옆에 손님들, 직원들도 당황해서 다 얼음상태였었네요;;

(위생부분에서 인상짓게 되었네요..ㅠㅠ)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는 떡갈비 23,000원, 갈비탕 11,000원으로 표기되어있는데,

현재는 떡갈비 1덩이에 25,000원,

갈비탕 1그릇에 12,000원이니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물가상승... 내 월급만 안오르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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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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