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전에 tvN 유퀴즈를 보는데 남영동 바베큐 맛집으로
소문난 바베큐하우스 사장님 유용욱님께서
방송출연하셔서 유재석, 조세호님과
인터뷰도 하고 바베큐도 먹는걸보고
너무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ckbg.lab
다만 예약하는게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라
유용욱바베큐연구소는 잠시 접어두고..ㅠㅠ
유용욱셰프님께서 운영하는 치킨버거 전문점,
한남동에 위치한 ckbg.lab (치킨버거랩)을
대신해서 먹어보고 왔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ckbg.lab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1:30 - 21:00
라스트오더 14: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공휴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kbg.lab
- 기타 -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웨이팅
방문 당시 오픈이 11:30인데,
11:00인줄알고 너무 빨리 방문해서
본의아니게 30분 웨이팅 했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오픈하자마자 1등으로 입장성공!
분위기
치킨버거랩 레스토랑 분위기는 그레이톤에
일반 2인/4인석 테이블과 바테이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자리부터 잡고
카운터에 있는 직원분께 음식주문 하면됩니다.
(요금은 선결제)
메뉴 및 주문
치킨버거랩 메뉴를 한 번 살펴볼게요.
오리지널 치킨버거, 베이컨 치킨버거
여기에 과카몰레 치킨 샌드위치, 치킨순살버켓
이렇게 4가지 메뉴가 메인이고,
프라이즈, 사이드, 음료, 주류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인
베이컨 치킨버거로 주문(맵기는 2단계),
여기에 치즈감자튀김, 맥앤치즈볼, 제로콕까지
넉넉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참고>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번호표 회수하면서
음식 가져다 주십니다.
제로콕
주문한 제로콕부터 나왔습니다.
탄산은 하나만 시켰는데 컵을 2개나 줘서
하나 반납하려고 했는데,
뚱캔하나에 얼음컵 딱 2잔 나오더라구요..!
2개 주는덴 다 이유가 있었구나..!!!
베이컨치킨버거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도톰한 튀긴 치킨패티와 베이컨, 치즈와 적채를
감싸안은 베이컨치킨버거를 비롯해
치즈감자튀김, 맥앤치즈볼이 버켓에 담겨 나왔어요!
버거가 정면으로 보기엔 작아보였지만,
생각보다 길고 굵은편이었고,
색감도 좋고 들어간 밸런스도 좋아서
맛이 어떨지 심히 궁금했습니다.
디테일컷
맛있게 생긴음식은 먹기전에 눈요기부터..!
메인부터 사이드까지 디테일하게 찍어봤는데,
사이드 메뉴보다 치킨버거의 비쥬얼이 압도적입니다.
일반 양상추가 아닌 적채를 써서 그런지
"색감도 좋고 맛도 더 있어보이지 않나요?!"
베이컨 치킨버거
촉촉하고 부드러운 번과 함께
얇고 바삭한 튀김옷으로 감싼 닭다리살로 이루어진
도톰한 치킨패티가 부드럽고 바삭한건 기본이고,
기름기를 적당히 머금어서 촉촉하기까지..!!!
그동안 먹었던 치킨버거중에 단연 손가락에 뽑고,
도톰한 베이컨의 진한 풍미까지 함께 느껴지니
치킨패티와 베이컨의 미친조합...
엄청 맛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여기에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곁들이고,
아삭한 식감과 느끼함을 잡아줄 적채샐러드,
놀라울정도로 버거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너무 크다보니
입이 작으신 분들은 한 입에 담지 못합니다.
그만큼 빵빵한 사이즈지만 흘리지 않게
깔끔한 포장까지 센스있게 되어있어서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게 맘에 듭니다.
살사소스
치킨버거만 먹다보면 느끼함이 있을수 있어서
토마토베이스로 만든 살사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새콤한 감칠맛으로 느끼함 해소가 가능합니다.
물론 적채샐러드가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지만,
살사소스를 곁들였을때 주는 색다른맛이
치킨버거랑 잘 어울리기에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는것 또한 나이스합니다!
치즈감자튀김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치즈감자튀김은
도톰한 버거킹 사이즈 감자튀김에
체다치즈가 뿌려진 형태입니다.
평범한 감자튀김에 느끼한 체다치즈를
버거랑 먹을때 느끼함의 결이 같아서 그런지
먹는내내 느끼함이 너무 과했습니다.
감튀를 시켜서 캐첩이랑 먹거나 했어야 했는데,
체다치즈가 얹어지니 느끼함이 너무 과해서
살사소스 매우 찍어먹었네요;;
맥앤치즈볼
다음은 또다른 사이드메뉴 맥앤치즈볼인데요,
말그대로 맥앤치즈를 볼로 만들어서
튀겨낸 튀김요리입니다.
원래도 느끼한 맥앤치즈를 튀겨서 그런지
느끼함은 2배라 먹기 힘들정도였어요.
(느끼한거 좋아하는데 너무 느끼하니 힘드네요..ㅠ)
사이드 메뉴를 너무 느끼한 메뉴들로 주문했더니
개운한 피클이라도 하나 있었음 좋았을것 같고,
아니면 다른 사이드로 주문하거나,
그냥 사이드를 패스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사이드는 먹으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방문후기
베이컨치킨버거는 역대급 치킨버거여서
그동안 먹었던 치킨버거중에 단연 베스트입니다.
거기다 바베큐 대장님 유용욱 셰프님의
베이컨이 들어가니 베이컨 풍미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조합이 최고였어요!
다만!
사이드는 아쉬움이 200% 남습니다.
너무 느끼한 메뉴만 주문했던 것도 문제지만,
사이드메뉴구성 자체가 콘샐러드를 제외하곤
전부 느끼한 메뉴들만 있다보니
사실 뭘 먹어도 느끼함만 남았을것 같습니다.
과카몰리, 살사소스 등을 활용한
개운한 느낌의 사이드가 구성되면 좋지 않을까
2% 아쉬움 남기며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의사 O
(재방시 베이컨치킨버거만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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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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