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서울나들이로 안국역 부근을 방문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올라가기전, 골목골목길마다
정말 많은 맛집, 핫플 등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옥인테리어가 멋지고,
SNS에 피자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플롭 안국점을 방문했습니다.
반반피자, 4가지맛 피자를 한 판에 담아서
먹음직스러운 비쥬얼로 요즘 MZ세대들의
마음을 뺏고있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플롭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말/공휴일 브레이크타임 X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lop_pizza
- 기타 -
제로페이, 포장, 배달, 남/녀 화장실 구분
웨이팅
11시30분 오픈에 맞춰서 방문했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웨이팅이 가득,
확실히 핫플답게 많은분들이 오픈전부터
기다렸다가 입장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2번째 웨이팅이었고,
웨이팅하자마자 급격히 웨이팅이 늘어서
약 20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착석
자리에 착석하니 테이블세팅이 되어있었구요,
접시, 포크, 나이프를 비롯해서
파마산치즈, 핫소스, 스리라차 등
피자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플롭메뉴는 위 이미지를 참조 부탁드려구요,
피자, 파스타, 프라이즈, 사이드
외에 주류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내랑 둘이 방문해서 넉넉하게 먹기위해
4가지 맛인 쿼터(L) 사이즈로 주문,
피자맛은 불고기타코, 갈릭바질크림치즈,
스위트옥수수, 페퍼로니를 선택했구요,
여기에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제로콜라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4가지 피자를 한 번에 주문하려니
선택장애 걸리네요)
마성의 소스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소스를 제외하고
하나는 갈릭 디핑소스, 하나는 마성의 소스인
캐첩 X 머스터드 X 피클 X 양파찹
4가지가 섞인 일명 핫도그 소스를 줍니다.
"와... 이 맛 싫어할 사람있나요?"
새콤달콤아삭아삭식감
자극적이면서 짜릿한 맛이 참 좋네요 ㅎㅎㅎ
(제로콜라도 나온건 안비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노릇하게 잘 튀겨진 고구마 프라이즈,
그 위로 브라운치즈가 곱게 뿌려져 있어서
달달하면서 브라운 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삭한 튀김요리구요!
그냥 먹어도 완전 맥주 안주 그 자체지만,
특별히 준 빨간색 소스(캐첩 아님)에 찍어먹으면
약간 초고추장 느낌이 나면서 매콤달콤한 풍미를
입안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수제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은 물론이고
굵직굵직해서 식감도 모두 좋았는데요,
양이 가격대비 조금 부족해서 2% 아쉽네요.
플롭 쿼터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순삭한 다음,
이어서 주문한 플롭의 쿼터 피자가 나왔습니다.
4가지맛이 다양하게 있어서 그런지
더욱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좌 - 불고기타코
우 - 페퍼로니
상 - 스위트옥수수
하 - 갈릭바질크림치즈,
이렇게 4가지 피자종류 보시면 되구요,
각 피자마다 어떤맛일지 심히 기대됩니다.
항공샷
"맛있게 생긴 비쥬얼, 항공샷은 못참쥬?!"
항콩샷으로 보니까 플롭 4가지 피자가
더욱 맛있게 생겼구요..!!!
비쥬얼만큼이나 맛도 좋으면 좋을텐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하시죠?!"
피자는 4가지 맛별로 2조각씩 구분되어 있어서
아내랑 사이좋게 한조각씩 먹으면 될것 같네요.
갈릭바질치즈크림
가장 먼저 갈릭바질치즈크림 피자를 먹어봤어요!
응? 근데 피자 도우가 생각보다 조금 퍽퍽하네요..
일단 도우 자체가 피자 두께에 비해서
식감 자체가 퍽퍽해서 조금 당황했어요..!
(쫀득하거나 바삭할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올려진 토핑은 갈릭과 바질의 조합은
말할필요없이 상당히 풍미가득한 조합이고
여기에 크림치즈가 올려져 있어서
단짠+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피자입니다.
향도 나쁘지않고 토핑도 지나치지 않아서
도우 빼곤 토핑은 맛이 좋았습니다!
불고기타코
다음으로 먹은 피자는 불고기타코 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가지 피자중
도우와 제일 잘 어울리고 맛있는 피자입니다.
사실 처음에 다른피자를 고를려다가
다 느끼한 피자만 고른것 같아 타코로 바꾼건데,
앞전에 말씀드린 도우의 퍽퍽한 느낌이
딱 타코반죽 느낌이라 안에 불고기, 할라피뇨, 적양파,
여기에 치즈들과의 조합이 식감도 어울리고
맛도 짭쪼롬해서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멕시칸 느낌으로 한 쌈 크게 싸먹는 것같아
포만감도 있고 여러가지 식감들의 조합도 좋아서
불고기타코 제일 베스트였습니다!
페퍼로니
다음 오리지널 피자의 정석으로 불리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페퍼로니입니다.
모짜렐라치즈 위로 페퍼로니,
매콤한 페퍼론치노가 올려진 기본 피자인데요..!
아 글쎄요... 근데 도우 식감도 별로여서 그런지
페퍼로니 햄이 굉장히 말라있는 느낌이고,
퍽퍽해서 그동안 먹었던 대기업 페퍼로니 맛에
반도 못 미치는 안타까운 맛입니다.
(피자헛, 파파존스 페퍼로니(씬)가 훨씬 맛있음...)
사실 제일 기대했던 피자인데,
이렇게 미흡하게 나와서 아쉬움과 실망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페퍼로니를 이렇게 맛없게 만들수 있구나...)
스위트 옥수수
마지막으로 스위트 옥수수 피자입니다.
달달한 피자여서 마무리로 먹어봤는데요,
"하.. 이건 페퍼로니보다 더 최악입니다."
일단 피자가 스위트 이름 그대로
너무 달아서 피자같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위에 뿌려진 소보로와 옥수수가
전혀 어울리지 않아서 진짜 별로더라구요..!
비쥬얼적으론 진짜 너무 맛있게 보였는데,
달고 느끼하고 도우 식감까지 별로니
미안한 얘기지만, 여태 먹어본 피자들중에
맛없는 피자로 세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결국 남김
웬만해선 제가 음식을 배부르거나 맛없어도
끝까지 다 먹는편인데, 스위트 옥수수는...
더이상 먹기 힘들정도로 별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피자는 개선이 시급하다 생각되구요,
기대 많이했는데 실망감이 큰 플롭입니다.
결제 및 후기
금액은 쿼터 라지 1판 25,000원,
스위트포테이토프라이즈 8,500원
제로콜라 2,500원
합 36,000원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면 3만원대 식사가 아깝지 않았겠지만,
플롭 피자 기대에 못미치는 피자 퀄리티여서
아쉬움과 실망감이 많이 남습니다.
오랜만에 피자 먹으면서 돈아깝단 생각들었구요,
비쥬얼 적으론 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도우, 토핑의 조합, 가격 등 모두 아쉬움이 남고,
결과적으로 맛은 중간도 못미쳐서 별로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맛이다보니
방문하신 다른분들 입맛에는 맛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번 한 번 방문한걸로 만족하며
플롭 방문해서 먹어본 후기 마칩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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