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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구월동 손칼국수] 인천 3대 칼국수 먹어본 솔직후기! (ft.생활의 달인)

by 오늘의잡식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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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BS 생활의 달인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SBS 생활의 달인에 인천 3대 칼국수,

구월동에 위치한 손칼국수가 나왔는데요!

저희 집에서 멀지도 않고, 인천 3대 칼국수라하니

방송버프가 빠졌을때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의달인 은둔식달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말 면발도 탱글 쫀득하고 국물도 시원할지

기대반 설렘반으로 방문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손칼국수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11:00 - 14:00

 

- 휴무일 -

매주 토요일, 일요일

 

- 기타 -

주차

(주차장이 매우 협소함)

 

손칼국수

"간판에서 느껴지듯 노포느낌 장난아니죠?"

허르스름한 간판이 이미 반은 먹고들어갑니다.

저는 오픈 20분전에 방문 했는데요,

이미 웨이팅하는 손님들 1팀이 있어서 충격..!

그래도 두번째로 입장하게 되어서 안심했습니다.

 

메뉴

구월동 손칼국수는 간판답게 단일 메뉴입니다.

손칼국수를 제외하고 다른 메뉴는 없구요,

금액은 1그릇에 8천원입니다.

또한, 김치가 칼국수만큼이나

맛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아내랑 방문해서 손칼국수

2그릇 주문했습니다!

 

김치 / 양념장

테이블에는 각종 양념장을 비롯해

김치가 이미 세팅되어 있었어요!

 

양념장은 보리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 칼국수에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가 들어간 양념장, 후추가 있었어요.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처럼 보이지만,

한 입 먹는순간 맵지도 않고 굉장히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입안가득 느껴져서

보통 김치가 아니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

와.. 정말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만석

분명 처음 들어올때만 하더라도 손님이

저희 포함해서 약 3팀 정도 있었는데,

불과 10분만에 테이블이 만석되었어요!

평일인데 손님 많이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새삼 오픈런하기 잘했다는 생각듭니다.

(외부에 웨이팅 팀만 5팀 이상 보이네요..)

 

보리밥

주문하자마자 맛보기 보리밥부터 대령했습니다.

근데 뭔가 허전한게 느껴지죠?

별다른 나물 없이 정말 보리밥만 나옵니다.

 

보리밥에 고추장 참기름 뿌려서

쓱싹쓱싹 비벼드시면 되구요,

보기에 조금 밋밋하긴해도

고추장/참기름 조합은 맛없을수 없는 조합이니

입가심으로 먹기 좋습니다!

 

손칼국수

잠시후 주문한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바지락으로 우려낸 뽀얀 국물에

손으로 직접 빚은 칼국수 면, 계란지단,

김가루로 마무리된 비교적

평범한 자태의 칼국수입니다.

 

보통칼국수처럼 파, 양파, 당근이 들어간게 아닌,

낯선 고명들이 비쥬얼 면에선

오히려 조금 초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맛있으면 노상관이지만..ㅎㅎ)

 

국물

면치기 전에 손칼국수 국물부터 한 입 했습니다.

"아니.. 근데 이맛은... 어찌 이리 시원할꼬?!"

 

뽀얀 국물에서 깊은 해물육수의 풍미

그대로 전해져서 입안가득 시원했구요,

해물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진짜 나이스하고,

간도 적절해서 국물부터 감동입니다.

 

육안상으론 별로 들어간게 없어보이지만,

한 입 먹으면 멈출수 없는 마성의 육수네요!

진짜 진국중에 진국입니다!

 

손칼국수

이어서 칼국수 면치기를 시전했습니다!

탱글하고 쫀득하면서 적당히 두터운 면발이

식감도 좋고 면발에 육수도 잘 스며들어서

국물만큼이나 면발의 목넘김도 나이스했습니다.

 

여기에 각종 고명들과 함께 먹으면

다양한 맛 즐길수 있는데요,

계란지단과 먹으면 담백함을 즐길수 있고,

여기에 김치까지 더해서 함께 먹으면

시원하면서 입안가득 개운함 느껴지고,

감칠맛까지 더해져 담백하고 시원함의 조합이

칼국수의 풍미를 한껏 더 상승시켜줍니다.

 

또한 살이 제대로 오른 굴의 풍미

비리지 않고 탱글하고 담백해서 씹는맛도 좋고,

곁들여 먹으면 굴짬뽕을 먹는듯한

시원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진짜 존맛탱 그 자체!

 

양념장 투하

중간쯤 먹었을때 청양고추가 들어간

양념장을 한 스푼 넣어봤어요!

워낙 국물이 맛있어서 맛을 헤칠까 두려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기존 맛에 매콤함만 살짝 더해서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맵찔이들은 한스푼 내지 두스푼정도

살짝만 넣어서 먹는게 딱 좋을듯 싶네요..

더 넣었다간 땀 한 바가지 각입니다 ㅋㅋ

 

클리어

추워지는 요즘 날씨에 안성맞춤인 손칼국수,

칼국수 뿐만아니라 김치까지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양까지 푸짐해서 대만족이구요,

집에서 멀지도 않아서 앞으로 자주올 예정입니다.

 

인천의 3대 칼국수로 뽑히는 구월동 손칼국수!

주중 딱 3시간만 장사해서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맛은 인천의 3대라는 타이틀답게 정말 맛있습니다!

(짧게만 장사해서 더 맛있는걸수도..!)

 

여러분도 요즘 같은 날씨에 뜨끈하면서

시원한 국물있는 음식 생각나신다면

구월동 손칼국수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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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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