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아내가 무수분 수육을 해먹자고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레시피부터 후기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공유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 윤은혜씨가
만들어서 특히 더 인기있는 레시피인데요!
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후기도 매우 좋다보니
금손인 아내가 분명 잘 만들거란걸 알기에
집에서 바로 한 번 해먹어보았는데요,
그래서 오늘 무수분 수육 만드는 방법부터
먹어본 후기까지 지금 바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재료준비
무수분 수육을 하기위해 준비할 재료는 간단합니다.
삼겹살 1근 / 통마늘 1주먹 / 파 1단
양파 1개 / 사과 1개 / 머스터드소스 / 소금
이렇게만 준비해주시면 끝!
먼저 파, 양파, 마늘, 사과를 깨끗이 씻고
한 입 크기 정도로 썰어줍니다.
칼집
야채 손질이 어느정도 완료되었다면,
오늘의 주인공 수육으로 만들어진 삼겹살 손질을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겹살 지방쪽에 야채와 과일의 풍미들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칼집을 적당히 내줍니다.
칼질이 어려우신 분들은 가위로 내줘도 무방합니다.
소금샤워
칼집을 충분히 내줬다면 이어서 소금을
그대로 삼겹살 위로 들이붓고 골고루
충분히 발라주도록 해요!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부어도 괜찮으니
넉넉하게 소금 부어주셔도 됩니다.
다 완성됐을때 짜거나 하지 않으니까
소금 많이 붓고 삼겹살 곳곳에 발라주세요.
머스터드 소스
소금에 이어서 다음으론 머스터드 소스를
삼겹살에 넉넉하게 뿌려서 발라줍니다.
빈틈없이 골고루 발라주도록해요..!
(추후 머스터드의 감칠맛이 상당합니다)
구워주세요
머스터드까지 골고루 바른 후에 숙성 X
후라이팬에 기름을 뿌려서 머스터드 바른
삼겹살을 껍질부터 중불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껍질에서 돼지기름이 충분히 흘러 나올때쯤
전체적으로 구워주도록합니다!
(노릇노릇하게~~~)
마늘
노릇노릇하게 삼겹살이 구워질때쯤이면
기름이 상당히 많이 있는게 확인이 될텐데,
기름에 손질한 통마늘을 그대로 넣어서
기름에 충분히 구워주도록 합니다.
마찬가지로 마늘도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고소한 마늘향이 그대로 올라오는데
상당히 식욕을 자극합니다..!
(사실 이대로 먹어도 맛있겠다!!)
수육준비
고기가 구워질때쯤 무수분 수육을 하기위해
앞전에 손질한 파, 양파, 사과를 냄비에 넣구요,
불은 중불로 켜서 유지해주세요.
(무수분인 만큼 물은 절대 넣지마세요)
45분
야채가 들어간 냄비에 이어서
구워진 삼겹살도 넣어주도록합니다.
삼겹살까지 넣었다면 뚜껑 닫고
중불에 45분에 푹 익혀줍니다.
마늘은 넣으시면 안됩니다.
이따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는 가니쉬입니다.
트러플꿀
마늘도 노릇노릇하게 익어지면 접시에
먹기좋게 담아주도록 하구요,
그냥 먹으면 그저 평범하기 때문에
마늘과 함께먹는 소스도 제작합니다.
바로 트러플꿀!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꿀을 충분히 부어주고, 그 위로 트러플 오일
싹~~~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달달하면서 트러플의 풍미까지 더해져
진짜 역대급 소스이지 않나 싶네요!
마늘 일일히 찍어먹으면 귀찮으니
구워진 마늘 위로 그대로 부어주었어요!ㅎㅎ
중간점검
약 25분 정도 삶아질때쯤,
뚜껑을 열어서 중간점검을 해봤습니다.
수분이 그리 많이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아래 물기가 나오면서
그 수분으로 삼겹살을 익혀주게 되어
고기가 더욱 부드럽게 연육작용을 하게됩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향이 계속 올라왔구요,
살짝 뒤적거리면서 남은 20분까지
푹 익혀주도록 합니다.
완성
드디어 45분 삶고 무수분 수육이 완성되었어요!
머스터드를 바른 상태로 굽고 삶아서 그런지
노릇노릇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고,
단순히 흐물흐물한게 아니라 코팅되어 있어서
삼겹살의 모양세가 딱 잡혀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구요,
"고기속 부분도 먹음직스럽게 익었죠?"
잘 썬 고기는 이쁜접시에 담아주도록해요!
무수분 수육
먹기좋게 썰은 수육을 접시에 담아주었구요,
다 담고나니까 양도 상당하고,
"비쥬얼도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여기에 아까 만든 트러플꿀 마늘과 함께
수육에 빠지면 안되는 파김치도 준비했구요,
집에있는 고춧잎 장아찌도 꺼내서 먹을준비 끝!
무수분 수육 맛 #1
아내가 직접 만든 무수분 수육,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제대로입니다!
돼지 잡내 정말 하나도 안나는건 기본이고,
겉은 머스터드로 맛을 내고 구워서 그런지
담백함과 머스터드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보통 수육 그이상의 맛이
무수분 수육에서 느껴집니다!
하는 방법도 정말 간단한데,
이정도 퀄리티의 수육이 나올수 있는지
사실 먹기전엔 의심부터 샀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자주 해먹을 계획입니다.
잘 익은 수육에 파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입안가득 담백함과 함께 파김치의 시원하고
매콤한맛의 조합이 완전 나이스했습니다.
무수분 수육 맛 #2
그냥 먹어도 맛있는 무수분 수육을
아까 만든 달달한 풍미 자랑하는 트러플꿀 마늘에
함께 곁들여서 그대로 먹어봤습니다.
아니..! 이거슨..! 미미(美味)!!
달달하면서 송로버섯의 향과 함께
마늘의 알싸하고 고소한 감칠맛에
수육의 촉촉하고 담백함이 더해져
맛있음이 배로 더해집니다!!
첨엔 마늘에 곁들여만 먹다가
나중엔 수육까지 찍어먹는 상황까지..
그만큼 트러플꿀 소스맛이 일품이었구요,
어른아이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 TIP >
한가지 단점은 이렇게 먹게되면
정작 수육 본연의 맛은 못느끼니
어느정도 먹다가 막판에 찍어드시는걸로..!
무수분 수육 후기
재료준비도 많이 필요없고,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고,
거기에 맛까지 있으니..!
"1석 3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달달하면서 트러플 풍미 느껴지는
트러플꿀 통마늘까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 자체!
정말 나무랄때 없는 수육입니다!
여러분도 간편하고 맛있는 수육 먹고싶다면
시켜만 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재료사서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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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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