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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동대문/종로 맛집]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솔직후기! (ft.김치/떡/국수)

by 오늘의잡식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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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점심시간 지나고 볼일이 끝나서 배고픔을 달래러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에 방문했습니다!

 

먹자골목이라 그런지 호객행위가 상당했는데요,

다양한 유혹들을 뚫고 방문한 식당은

닭한마리 원조라 불리우는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입니다!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방문시간은 대략 2시쯤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자리가 만석이거나 웨이팅은 따로 없었구요,

바로 입장해서 착석 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께 먹은 후기 및 꿀팁 공유해드릴게요!

 

진옥화할매 메뉴

닭한마리 전문점 답게

닭한마리 메뉴 외에 대부분 사리/주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닭한마리 - 25,000원>

 

저는 아내와 함께 방문해서 닭한마리,

여기에 떡사리, 국수사리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닭한마리

주문하자마자 바로 종업원분께서

기다렸단듯 닭한마리가 바로 나왔어요!

맑은 육수에 닭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있구요,

외에 파, 감자가 함께 들어가져 있어요!

 

물 & 김치 셀프

김치는 직접 셀프로 가져와야합니다.

심지어 물은 주전자에 직접 떠와야하구요,

정수기에서 충분히 마실만큼 받아오셔야 합니다.

 

김치는 고추씨가 들어간 매콤 시원한 김치구요,

셀프바에 넉넉히 있으니 먹을만큼 가져와서

닭한마리에 넣어먹든, 곁들여먹든

기호에 맞게 드시면됩니다!

(잠시후 김치 활용법 알려드릴게요)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

물과 김치 가지러간 사이에

종업원분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닭한마리를 토막 내주셨어요!

슬슬 끓기 시작하기만 기다렸어요!

(배고파서 현기증..ㄷㄷ)

 

소스 제조

닭한마리가 끓기전에 해야할일이 있어요!

바로 소스를 제조해야 합니다.

테이블에 있는 다대기, 간장, 겨자

1:1:1 비율로 넣어서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조금더 짭쪼름하거나 매콤함을 더하려면

취향에 맞게 간장/겨자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매콤짭쪼롬한 다대기소스가

생각보다 감칠맛나니 맛있었구요,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찔끔찔끔 먹게되네요ㅎㅎ

 

김치 투입

슬슬 닭한마리가 끓어갈때쯤

남자사장님께서 오셔서

'김치를 넣어서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다'라는 말에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하고

셀프바에서 떠온 김치를 약 2접시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끓때까지 기다립니다~~

 

떡 추가

슬슬 끓어갈때쯤 떡사리를 먼저 넣었어요!

양념이 충분히 밴 이 탱글탱글하게 익었구요,

김치양념도 함께 우러나와서 그런지

뽀얗던 육수가 빨갛게 되었습니다!

보기만해도 칼칼해 보이죠?

 

닭 한마리 먹는 방법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먹는 방법으로해서

식당 벽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모르는게 있으면

방문했을때 사장님 or 종업원분께 말하면

바로 안내해주십니다!

 

떡부터 먼저

닭고기 먹기전에 가장 늦게 넣은 떡사리부터

건져 먹으라해서 특제소스를 올려 한 입 했습니다!

탱글탱글하면서 촉촉한 식감에

매콤짭쪼롬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부산가면 먹을 수 있는 물떡을 먹는 기분이에요!

 

쫄깃쫄깃하면서 소스에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중독성 있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떡사리 2개 추가할걸 그랬어요..

(다만 엄청 뜨거워서 입천장 날아가는건 안비밀)

 

with 김치

이번엔 쫄깃한 탕에 담긴 김치

곁들여서 소스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쫄깃에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

식감이 다양해서 좋았구요!

 

김치 양념으로 칼칼해진 국물에 담겨서 그런가

김치 모두 맛이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소스맛이 상당히 좋아서

감칠맛이 더해져 떡은 순삭했습니다!

 

닭고기

떡 다 건져먹고 다음은 닭고기 먹을 차례입니다!

큼지막한 덩어리들이 냄비안에 넉넉히 있었구요,

애당초 큰 닭한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닭 토막도 엄청 컸습니다!

 

닭고기에선 비린내가 살짝 나긴했지만

못먹을정돈 아니었구요,

김치국물에 우러나와서 그런가

어느정도 잡내는 잡아주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닭고기는 그리 특별하진 않았구요,

일반 우리가 보편적으로 흔하게 먹을수 있는

평범한 닭한마리 맛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개인적으로 크게 특별함은 못느꼈습니다.

 

 곁들임

그냥 닭고기만 먹으면 저스트 쏘쏘라

특제소스 + 김치를 곁들여서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닭고기랑 궁합도 괜찮구요,

무엇보다 김치의 시큼함과 아삭한식감이 더해져서

닭에서 조금 느껴지는 잡내도 잡아주더라구요!

 

다리나 날개같은 부드러운 부위보다

퍽퍽살쪽에서 잡내가 조금 많이 느껴져서

소스랑 김치 없었으면 못먹을뻔 했습니다

 

넉넉하다

닭이 실해서 그런지

닭고기 토막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건져지더라구요!

토종닭만큼 크진 않구요,

삼계탕 영계보단 큰 사이즈라

확실히 든든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대략 닭한마리 기준으로 생각했을때

성인 남자 2~3명이서 여러 사리와 함께 먹으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수사리 추가

닭한마리 안에있는 내용물들 다 먹고

이어서 국수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이미 배가 불렀던터라 맛만 보기위해

국수사리는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가지에 담겨 나오는게

육안이나 위생상 좀 별로였어요)

 

푹 익히기

면은 익을때까지 충분히 푹 익혀줬구요,

저희는 애초에 국물이 조금 많이 남아서

육수를 추가로 넣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면 넣을때 육수가 모자라면

종업원분들께서 추가로 넣어주십니다!

 

기다림

면이 충분히 익혀질때까지

아내가 맛있게 익어져라라며

신나게 돌려주었습니다!

휘휘 돌리고 돌리고~~~~~

 

그렇게 신나게 돌리다보니

익어가는 면발들이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냄비솥에서 빨간국물로 익혀지는 모습을보니

먹음직스럽나요?!

 

국수 맛은?

국수면발도 쫄깃한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면에 육수와 김치양념이 스며들어

뜨거운 김치말이국수같은 느낌이었구요,

마무리 입가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결론>

전체적으로 맛은 나쁜편은 아니에요!

떡사리는 완전 제 스타일이라 계속 생각납니다!

다만, 김치를 넣지 않고 먹었으면,

오히려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앞서 사장님께서 김치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해서

오리지널 닭육수 맛보지도 못하고 김치를 넣었는데,

너무 김치를 일찍 넣어서 그런가

김치찌개도 김치탕도 아닌 느낌으로

변질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오리지널 뽀얀 닭육수 맛을 못본게 가장 아쉽습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다보니

제 입맛이 정답이라 할 순 없지만,

맛집들은 대부분 오리지널이 맛있는걸 감안하면

분명 기본상태가 더 맛있을거라 추측됩니다!

 

다음에 재방 기회가 있다면, 그땐 기존 닭육수

소스랑 김치는 따로 곁들여 취향에 맞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액

저희는 닭한마리 25,000원,

떡사리 1,000원, 국수사리 2,000원

총 28,000원 금액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2인이서 먹으면 2만원 후반에서 3만원대

금액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만에 닭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확실히 몸보신은 되는 기분이었구요,

여러분도 먹자골목에서 원조집 찾으신다면

진옥화할매가 원조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치빼고 오리지널로다가...ㅋ)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0:30 ~ 01:00

마지막주문 23:30

 

- 휴무 -

명절전날, 당일

 

- 주차 -

따로 없음 / 노상공영주차장 이용

 

- 홈페이지 -

http://www.darkhanmari.co.kr/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www.darkhanma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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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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