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요즘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때문인지 저녁은 안먹다보니까 점심은 되도록 푸짐하고 맛있는걸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인천에서 수제버거 전문점이자 맛집으로 요즘 명성이 자자한 곳! 바로 동인천 레바논버거에 방문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고온 후기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진규셰프의 버거!
레바논버거는 동인천 메인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 맛집인 이집트경양식, 개항면의 메인셰프님이자 식당 사장님인 한진규 셰프님께서 오픈한 버거전문점이기도합니다.
사실 처음 가오픈때 와서 먹었을때 버거는 육즙도 살아있고 식감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지만, 당시 준비중인 메뉴 및 여러 서브 메뉴들도 맛보지 못했고, 준비가 덜 된 상태라 미흡한 부분들도 있었는데, 얼마나 개선되었을지 내심 기대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 레바논버거 가오픈 방문후기 : https://coach-j.tistory.com/629
레바논버거 메뉴 및 주문!
착석하고 메뉴부터 살펴봤어요. 기본 오리지날버거부터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 오리지날버거, 쉬림프버거, 치킨 살사버거, 양고기가 들어간 램버거, 치즈가 듬뿍 들어간 딥 더블 치즈버거까지 이름만 들어도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버거는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저는 전날 저녁부터 치킨이 땡겨서 치킨 살사버거, 함께 방문한 아내는 쉬림프버거를 픽했습니다.
또한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 아일랜드 감자튀김, 코울슬로까지 구성되어있고, 외에 음료 메뉴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메뉴가 있었는데 바로 밀크셰이크였어요! 예전 '프리즌 브레이크' 미드에서 밀크셰이크에 감자튀김 찍어먹는게 생각나서 저도 밀크셰이크가 들어간 밀크셰이크 세트로 주문했고 그 중 사이드인 감자튀김은 아일랜드 감자튀김으로 교체해서 주문했습니다!
셀프바! 소스 및 피클!
주문하고 매장 한 켠을 살펴보니 소스와 피클 등이 비치되어 있는 셀프바가 있었어요. 안그래도 전에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됐는데,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으니 부담없이 가져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할라피뇨 및 피클, 각종소스들을 먹을만큼 퍼다 날랐습니다.
버거 등장!
드디어 주문한 버거들이 나왔습니다. '번' 사이에 양상추 꽃이 핀것 같은 비쥬얼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였구요, 버거안에 들어있는 패티 사이즈도 엄청나게 크고, 당장이라도 먹고 싶은 비쥬얼이었습니다. 버거 양 옆으론 세트의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 및 밀크쉐이크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위꼴리는 영상 함께 첨부해드립니다!
치킨살사버거 & 쉬림프버거
버거 디테일샷입니다. 치킨살사버거의 치킨패티 사이즈 보이시나요?! 저도 입이 꽤나 큰 편인데 치킨살사버거를 보니 한입에 다 넣어서 먹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컸구요, 치킨패티를 비롯하여 양파, 다진 토마토, 양상추, 여기에 매콤한 살사소스가 뿌려진 버거였어요!
또한 아내가 주문한 쉬림프버거는 보기만해도 큼지막하고 바삭하게 보이는 새우패티와 타르타르소스, 거기에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까지 눈으로만 봐도 밸런스가 훌륭해보이는 조합의 버거처럼 보였어요! 일단 둘다 튀김 베이스의 버거다보니 튀김 좋아하는 부부로써 기대감은 증폭되었어요!
한 입에 다 못넣는다..
저도 손이 꽤 큰 편인데, 사진만 봐도 치킨살사버거 사이즈가 얼마만큼 큰지 보이시나요?! 저 상태의 버거를 그대로 한 입 베어 물어먹었는데요, 일단 한 입에 넣기에는 너무 버거운 사이즈여서 양옆으로 소스와 속재료가 흘러내릴정도였구요, 조금 조금씩 여러 입에 나눠 먹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겉바속촉 치킨패티에서 느껴지는 풍미와 튀김만 있는것이 아닌 치킨살로 가득차있어서 치킨에서 터지는 육즙이 입안 가득찰정도로 맛이 좋았구요, 여기에 살사소스의 매콤한 감칠맛, 각종 야채에서 느껴지는 식감까지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고,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맛이었어요!
다만 진짜 너무 크다보니 한 입 한 입 나눠먹어도 계속 흘려내리는 단점 때문에, 친한사람이 아닌 사람과 먹으면 조금은 추해보일 수 있으니, 이왕이면 찐친과 함께 먹어야 맘편히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일랜드 감자튀김!
버거 먹으면서 사이드메뉴를 빼면 섭하죠! 함께 주문한 아일랜드 감자튀김부터 먹어봤는데요, 아일랜드 감자튀김은 바삭한 감자튀김 위로 달달하면서 담백한 타르타르 느낌의 소스와 바삭하고 달달한 튀김가루 비슷한게 뿌려져 있는 사이드 메뉴였어요!
아무래도 바삭함이 극대화되니 식감이 가장 맘에 들었구요, 여기에 앞서 먹었던 치킨살사버거의 매운맛과는 상반되는 소스맛까지 좋으니 한 번 손대면 멈출수 없을정도로 계속 먹게 되었어요!
밀크쉐이크 X 감자튀김
마지막으로 밀크쉐이크입니다! 그냥 먹으면 달달하고 시원한게 입안에 남아있는 느끼함을 싹 씻겨내려가게 해주는데요, 탄산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가끔 이렇게 밀쉐랑 먹어도 개운하고 좋은듯합니다!
또한 밀크쉐이크를 시킨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바삭한 감자튀김을 찍어먹기 위함인데요, 일반적으로 케찹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먹어도 달짝지근하니 맛이 좋지만, 밀크쉐이크를 찍어먹으면 또 묘하게 중독성 있더라구요! 시바시바라고 해야하나?!ㅋㅋ 욕은 절대아니구요, 시원바삭! 시원바삭! 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 어떤 소스보다 더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레바논버거 위치입니다!
- 전화번호 -
070-8806-4441
- 영업시간 -
11:30 ~ 21:00
(연중무휴)
- 주차 -
도보5분거리 공영주차장 있음
확실히 가오픈때 비해 버거 맛도 좋아지고, 메뉴구성도 다양해지고, 심지어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비치해놓아서 맛과 편리함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구성도 다양해졌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서 드시면 좋을것 같구요, 저도 앞으로 버거 생각날때마다 종종 방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인천 오셔서 맛있는 수제버거 찾으신다면 레바논버거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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