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버거] 동인천 새로생긴 수제버거 맛집! (ft.한진규셰프,더블오리지날버거,쉬림프버거)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한동안 죽어있던 동인천 일대가 요즘 다시 뜨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과거 15~20년전만해도 신포동, 동인천 일대가 인천의 작은명동이라 불릴정도로 사람도 많고, 상권들도 엄청 났었지만, 번화가 일대가 주안, 구월동쪽으로 이동해버리면서 이 동네 상권은 몇몇 유명한 곳을 제외하곤 대부분 죽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요즘 '뉴트로'가 다시 뜨면서 신포동, 동인천, 개항로 등 일대의 건물들을 옛감성 그대로 리모델링하면서 다시 이 동네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일대 요식업계를 주름잡고있는 '한진규 셰프님'의 새로운 작품! 수제버거 전문점인 '레바논버거'를 가오픈했다고해서 아내와 함께 방문해 봤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방문해서 먹어본 솔직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나라이름 식당: 레바논버거! 이집트경양식!

이름부터 특이한 '레바논버거'. 사실 한진규 셰프님은 원래 나라이름을 사용해서 작명하시는걸 좋아하는듯합니다. 레바논 바로옆에는 원래 운영하시는 돈가스 전문점 '이집트 경양식'이 있는만큼, 이번 레바논버거 컨셉도 나라이름을 따서 만든 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시원한 블루톤과 레트로감성 뿜뿜 넘치는 소품들로 인테리어를해서 마치 시원한 바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반대편은 밀림이네?! 블루+그린

앞면은 시원한 바다가 컨셉이었다면, 반대편은 유리안에 나무들이 빽빽히 있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어요! 마치 밀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블루와 그린이 인테리어에 공존하고 있으니 실제 바다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레바논버거 메뉴! (가오픈)

그럼 레바논버거 메뉴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버거류는 오리지날버거, 더블 오리지날버거, 쉬림프버거, 치킨 살사버거, 램버거, 딥 더블 치즈버거가 있구요, 여기에 사이드로 감자튀김, 아일랜드 감자튀김, 코울슬로가 구성되어있고, 음료로 탄산, 커피, 쉐이크가 있습니다.

다만 가오픈 기간에는 램버거, 아일랜드 감자튀김, 코울슬로, 쉐이크는 준비중이여서 이 메뉴를 제외하고 다른건 주문이 가능했어요!

마침 셰프님이 자리에 계셔서 어떤게 주력 버거가 될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 버거 사이즈가 커서 가장 기본인 오리지날도 맛있고, 새우 좋아하면 쉬림프버거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크게 먹기위해 패티 2장 들어간 더블 오리지날버거, 아내는 바삭한걸 좋아해서 셰프님 추천대로 쉬림프버거를 소다세트로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주방에서 바로 조리!

메뉴 주문하면 바로 옆 그릴에서 직원분들께서 바로바로 조리 들어갑니다! 환풍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매장에 패티굽는 냄새가 사방에 퍼지거나 그러진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매장 전체에 은은하게 풍기는 패티굽는 향은 너무 치명적이었어요! 냄새맡으니 배고파서 현기증나기 시작합니다!

더블 오리지날버거!

현기증날 때 쯤, 드디어 주문한 수제버거들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다를것 없이 기본 버거, 감자튀김, 탄산음료(콜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나오자마자 눈에 가장먼저 띄는건 제가 주문한 더블 오리지날버거에요!

아래 하얀색 버거 넣는 케이스보다 약 2배정도 큰 크기를 가지고 있는 더블 오리지날버거! 셰프님이 말한대로 기본 오리지날도 푸짐해서 그냥 먹어도 든든하다고 하는데, 더블이니 든든함과 푸짐함 모두 2배가 되는듯 합니다!

더블 오리지날버거 살펴보기!

한 번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번 사이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더블이란 이름답게 굵직한 패티 2장이 가장 눈에 띕니다! 여기에 방금 녹은듯한 치즈 2장과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구운양파가 들어가있어요!

들어간 재료부터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보기만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너무 커서 입에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어요 ㅋㅋ

버거크기 실화냐..?!

와.. 우선 버거가 크다보니 입 작으신분들은 한 입에 먹기 넘나 힘들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입이 큰 편이라 한 번에 입에 넣어먹을 수 있었어요! 한 입 먹자마자 느껴지는건 패티에서 펑펑 터져나오는 육즙이 상당히 좋았어요! 패티도 속까지 알맞게 잘 익었구요! 여기에 담백한소스와 치즈의 풍미! 이어서 베이컨과 각종 야채들이 동시에 식감에서 느껴지니 개인적으로 느끼담백한 조화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패티 자체가 굵고, 치즈도 2장씩 들어가서 특별히 느끼한걸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먹다가 쉽게 물릴 수 있어서 일반 오리지날로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추가로 요청을 하나 드리자면 느끼함 방지를 위해 정식오픈때는 피클을 별도로 비치해주시면 훨씬 개운하고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쉬림프버거 크기무엇?! 소스무엇?!

아내가 주문한 쉬림프버거에요! 나오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건 쉬림프버거 패티크기였어요! 여태껏 봐왔던 타브랜드 쉬림프버거 사이즈에 2배입니다! 넘나 크고 굵직해서 놀랬습니다!

아내꺼 몇 입 먹어봤는데, 너무 커서 안익었으면 어쩔까 고민했지만 다행히 안에까지 맛있게 익었구요, 또 하나 놀란점은 패티도 맛있지만, 버거 안에들어간 소스가 특히 예술이었어요! 담백하면서 아삭아삭한 양파가 들어가 있는 타르타르소스가 바삭한 쉬림프패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중독성 강한 맛이었어요!

다만 소스가 생양파와 함께 버무러져서 그런지 먹다보면 소스를 머금은 양파가 햄버거 밑으로 빠져서 패티에 잘 묻어나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이 점만 보완된다면 쉬림프 버거 인기메뉴로 손색없을듯합니다!

감자튀김은 프렌차이즈 감자튀김 느낌!

다음으로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자튀김은 일반 맥도날드 감자튀김 같은 느낌이어서 평범했어요! 사이드메뉴도 레바논버거만에 특별한게 조금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예를들어 치즈 디핑소스나, 고구마 프라이즈 등 색다른 사이드메뉴도 개발하신다면 조금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가오픈에는 판매하지 않은 '아일랜드 감자튀김'이 어떤지 모르니 이후 정식 오픈때는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레바논버거 후기 총 정리 및 영상!

더블 오리지날버거 맛은 육즙도 잘 나오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과 조화도 상당히 좋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크다보니 느끼할 수 있는점을 피클 같은걸로 보완한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되고, 쉬림프버거는 안에 들어간 타르타르 소스가 같이 패티와 잘 융화된다면 레바논버거 주력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드메뉴인 감자튀김도 그냥 평범한 감자튀김이 아닌 레바논버거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감자튀김(ex. 다양한 디핑소스 또는 고구마 프라이즈, 색다른 튀김)으로 추가 구성하신다면 수제버거 먹으러 아마 동인천으로 다 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바논버거 위치입니다. (이집트 경양식 바로 옆)

- 전화번호 -

070-8806-4441

- 영업시간 -

11:30 ~ 21:00

- 휴무일 -

월요일

본 포스팅은 제 돈주고 사먹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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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