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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국내여행

[인천 섬여행] 국내 섬여행 뜨는 핫플 소이작도 탐방후기! 첫째날! (ft.인천연안여객터미널,탐방로,풀등,포토존)

by 오늘의잡식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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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은 생각도 못하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내여행을 선호하는데요, 저도 이번에 저희 회사인 인천광역시 관광협의회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인천 섬여행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인천의 섬은 무인도 포함하여 총 168개의 섬이 있다고하는데, 그 많은 섬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요즘 힐링의 섬, 뜨는 핫플, 보물섬 등 다양한 수식어도 손꼽히는 섬인 '소이작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주변섬인 대이작도, 자월도, 덕적도 등은 많이 방문해보셨겠지만 소이작도는 다소 낯설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소이작도에서 1박2일동안 보고 느꼈던 이모저모 에피소드 및 정보를 낱낱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첫째날, 둘째날 2가지 스토리로 나뉘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아침일찍부터 저희는 이작도 배를 탑승하러 가기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모였습니다.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었구요, 요즘 어딜가든 그렇겠지만 입구에서 체온 체크 및 입선 동의서 필히 작성해야하고 문제가 없다라는 '코로나19 안심체온' 팔찌를 착용해야 입장 및 입선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이작도 배 승선!

오전 8:30, 이작도로 떠나는 고속훼리 출발시간이 되어서 승선했습니다! 시간이 되니까 배타러 가시는 분들이 정말 바글바글 많았습니다! 각자의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다들 부랴부랴 움직이더라구요! 배 안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자리 하나씩 남겨두고 착석 및 마스크를 필히 착용한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힐링의 섬 소이작도!

약 1시간정도 달린끝에 소이작도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에 구름한 점 없었구요, 바다도 너무 깔끔해서 서해가 아니라 마치 동해안에 온 것처럼 바다속이 다 보였어요! 덕분에 소이작도 입간판에 '힐링의 섬'이라고 써있는 것처럼 제 몸과 마음 모두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해양보호구역 및 탐방로

선착장에 내려서 일행들 기다리면서 어떠한 정보들이 있는지 살펴봤는데요, 먼저 소이작도는 해양보호구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느 서해의 바다들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바다속이 모두 비춰지는 것 같았어요.

또한 선착장 한 쪽에는 '손가락 바위'로가는 탐방로가 잘 형성되어 있었어요. 얼마나 손가락처럼 생겼는지 바로 가보고 싶었지만 저희가 가고자하는 길은 반대길이어서 오늘은 패스했습니다!

해적섬 소이작도! (ft.갯티길)

소이작도는 이색적인 섬 트래킹 장소로, 해안과 바다숲이 주는 천혜의 자연 그 자체를 실감할 수 있는 섬인데요,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5개의 갯티길 코스가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서, 해마다 낚시객과 소이작도 갯티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5번 쉬는재길'로 시작해서, '4번 벌안해안길'까지 걸을 예정이었습니다! 2코스를 걷는 시간은 대략적으로 1시간 30~4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갯티5길 쉬는재길

일행이 모두 모여서 쉬는재길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섬의 경사가 높아서 시작부터 난관이었는데요,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바다냄새와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보며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소이작도 이모저모

걷다보니 이쁜 동백꽃부터 탁트인 바다, 바람에 날리는 나무의 소리가 보기도 좋고, 듣기도 좋았습니다. 괜히 힐링의 섬이라 그러는게 아닌것 같아요!

또한 걷다보니 이색적인 집 한채를 발견했는데요, 소주병으로 차곡차곡 쌓아놓은 집인데 너무 독특해서 확 눈에 띄더라구요! 저정도 소주병이면 도대체 소주를 어느정도 드신건지 괜히 궁금해집니다 ㅎㅎ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 (ft.스템프)

열심히 올라오다보니 소이작도 또 하나의 명소! 바로 '풀등'을 볼 수 있는 풀등전망대를 발견했는데요, 풀등은 썰물때 바다위에 보여지는 고래등 같이 보이는 모래섬을 말합니다. 썰물시간 때 약 3~5시간 동안만 보여지는데, 제가 탐방할때는 이미 밀물때여서 아쉽게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기약하는걸로..)

풀등 옆에는 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스템프함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스템프를 다 찍으면 특별히 선물을 주는건 아니구요, 방문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스템프라고 합니다. 스템프가 있는 위치로는 벌안전망대,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풀등전망대, 해적움막터, 손가락바위 총 5가지 명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갯티4길 벌안해안길

풀등을 지나 그대로 걷고 내려오다보니 벌안해변이 눈 앞에 펼쳐졌어요. 벌안해안 보이는걸 보니 갯티5길이 끝나고 갯티 4길 벌안해안길 탐방로 시작되는 부분이었어요. 벌안해변 맞은편엔 거주하시는 분들과 펜션, 이작 어린이집, 소직아도 여행자센터 등 숙박 및 편의시설 등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에 방문해서 여러 정보들을 얻고 싶었지만, 담당자님이 멀티플레이여서 이때는 자리에 위치해 있지 않았네요. 오픈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이작도 포토존!

벌안해안길을 걷다보니 다양한 포토존이 보였는데요, 이런 포토존에선 관광객 모드로 변신해서 사진 남기는걸 좋아하다보니 바닷가를 등지고 사진 몇 장 남겨봤습니다.

벌안해안부터 알록달록한 무지개 방파제, 이작도 등대 포토존 등 사진찍기 좋게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괜찮게 나왔나요?!ㅎㅎ

사진 하나하나가 그림!

사진 한 장, 한 장 찍을때마다 소이작도 풍경이 아름답다보니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지개방파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멀리서부터 가 보여지는게 너무 이쁘고 보기 좋았어요! (영상참조!)

여러분도 방문하시면 천천히 소이작도 갯티길 걸으면서 멋진 자연경관도 보시고, 사진 찍을땐 벌안해안쪽으로 오셔서 이쁜 사진 남기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첫째날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구요, 둘째날 포스팅엔 소이작도에서 체험했던 후기 여러분께 이어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소이작도

- 승선예매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 -

https://island.haewo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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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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