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맛집탐방

[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와퍼' 먹어본 솔직후기! (ft.인천국제공항,올엑스트라)

by 오늘의잡식 2020. 5. 27.
320x1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다보면 정말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해주시고 있는데요, 변함없이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던중 한 OO블로거님께서 버거킹 신메뉴'붉은대게와퍼'를 피드해주시는데 괜히 더 먹고싶어서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에 있는 버거킹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광고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랩케이크로 대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하는데요, 정말 그런지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붉은대게와퍼 성분표

후기리뷰하기전에 붉은대게와퍼에 들어가는 재료들부터 살펴볼게요, 패티는 호주산,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걸로 확인되구요, 돼지나 닭은 안들어가니까 패스하고 기타부분에 붉은대게와퍼 부분을보면 크랩케이크가 100% 붉은대게가 아니고 외국산 명태원육도 섞여있다고나오네요.

그렇다면 '붉은대게와퍼'가 아니라 '붉은대게명태와퍼'가 맞는건가요??ㅋㅋ 따지고보면 롯데리아 새우버거에도 새우가 안들어가고 명태가 들어가니 붉은대게든 새우든 향은 해당 버거의 향이 맞지만, 사실상 육질의 식감을 살려주는건 대부분 명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올엑스트라로 주문! 직원할인까지!

어쨌든 돌아와서 붉은대게와퍼를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버거킹의 장점은 닉값답게 버거를 킹 사이즈로 먹을수 있어서 야채들이 더 추가되어있는 '올엑스트라'로 주문했습니다. 금액도 기존 금액에서 고작 400원만 더 추가하면 되오니 가성비 최고죠?! 음료는 일반 콜라에서 제로콕으로 변경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방문했던 버거킹 지점은 인천국제공항 지점이여서 공항에서 근무하는 저는 직원할인 10%까지 가능해서 주문한 총 금액은 8,910원이 나왔네요.

붉은대게와퍼 세트 등장!

원래도 큰 와퍼사이즈가 올엑스라로 주문하니 육안으로만봐도 엄청 큰 사이즈네요! 여기에 굵직굵직한 감자튀김과 시원한 제로콕까지..! 역시 햄버거는 세트로 먹어야 제대로입니다.

감자튀김은 케찹과 함께!

여유있게 먹기위해 감자튀김은 쟁반에 부어주었구요, 케찹도 넉넉하게 4개정도 뿌렸습니다. 그냥 먹으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감자튀김은 역시 케찹과 먹어야 새콤달콤하면서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꼭 함께 찍어 먹어야합니다. 이상 케찹애찬론자였습니다..ㅋㅋ

한 눈에 보기에도 빅사이즈 붉은대게와퍼!

감자튀김에 이어서 붉은대게와퍼도 오픈했는데요, 아무래도 패티도 2장에다가 각종 야채들이 수분히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한 손에 담기가 힘들정도였어요! 일반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대기업 버거들과는 확실히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사이즈였습니다.

또한 오픈하면서 느껴진건 버거에서 대게향이 싹 올라오는게 나쁘지 않았어요. 대게를 평소에 즐겨먹는편은 아니지만 거부감도 없는편이라 아마 갑각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향부터 마음에 들어하실듯 합니다!

한 입에 다 안들어가는 사이즈..!!!

제 입이 작은편이 아닌데 올엑스트라로 주문해서 그런지 한 입에 넣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성분들이라면 그냥 일반 사이즈로 주문하는게 먹을때 깔끔하게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햄버거 종이사이로 야채들이 삐질삐질 계속 새어나와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저도 다음번엔 욕심 안부리고 일반 사이즈로 주문하는게 한 편으로 나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ㅋㅋ

맛은 일단 붉은대게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게 괜찮았어요. 특히 바삭바삭하면서 안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대게살같은 명태살의 식감이 아주 좋았구요, 여기에 아삭한 야채들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맛있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건 붉은대게와퍼 소스가 약간 니맛도 내맛도 아니여서 오히려 기존 와퍼의 맛을 조금 헤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소스 없이 일반 케찹과 마요네즈만 넣고 먹었더라면 오히려 더 맛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마를땐 콜라 한 모금!

역시 햄버거는 탄산과 함께! 탄산중에서도 콜라와 함께 먹어야 청량감이 배가 되는듯합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다보니 일반 콜라말고 제로콕으로 먹었는데요, 제로콕도 먹다보니 중독성이 있어서 자주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칼로리조절 한답시고 아이스 원두커피로 변경해서 먹기도하는데 커피를 먹나 콜라를 먹나 햄버거가 고열량 덩어리니 먹을땐 먹고 싶은걸로 먹는게 답인듯합니다!

붉은대게와퍼 낫베드

결론적으로 붉은대게와퍼낫베드에요! 안에 들어간 대게케이크가 방금 튀겨내서 그런지 따뜻하면서 바삭해서 만족했지만 소스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낄정돈 아니여서 저는 이번 한 번 먹은걸로 만족합니다. 갑각류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강추'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자주 먹던 트러플머쉬룸와퍼가 오히려 더 걸죽하면서 버섯의 향이 풍겨지는게 제 입맛엔 더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버거킹은 버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서 프렌차이즈 버거중에서는 가장 퀄리티 있다고 생각되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하트♥/구독♥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