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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차알' 솔직후기! (미국식 중화요리)

by 오늘의잡식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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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휴무를 맞이하여 아내랑 인천에서부터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놀러왔습니다.

신세계에서 하다보니 백화점부터 먹거리 볼거리 등이 가득한 장소인데요!

따라서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장소는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차알'입니다!

'차알'은 기존 먹던 중화요리와 다른 아메리칸 스타일 중화요리인데요!

평소 중화요리 엄청 좋아하는부분이라 어떻게 다른지 너무 기대됐는데요,

여러분께 먹어본 솔직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사진속 아내가 밥먹을 생각에 신났네요!ㅎㅎ)

입장하자마자 옆에 바로 차알 광고전광판이 있네요!

- 미국식 중식 차알 -

차알이 주차장 입구 바로 앞이라

주차하고 들어오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찌르더라구요!

워메 배고파...ㅠㅠ

차알 매장 앞에 도착했는데요,

점심시간 피해서 일부러 1시좀 넘어서 갔는데요,

그래도 대기하시는분들이 4팀정도 있어서 명단 적어놓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5분도 안되어서 바로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봤는데요,

일반 국내 중화요리집과 기본 메뉴는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ex. 짜장면, 볶음밥, 마파두부밥 등)

중간중간 오렌지, 레몬크림 같은 미국식 재료가 들어간

미국 스타일 요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에 들어왔구요!

자리에 앉자마자 차알 메뉴판 받아서 하나하나 살펴봤는데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세트B로 주문했어요!

따라서 메뉴구성은 깐풍마늘가지새우(레귤러) + 차알볶음밥 + 차돌마라탕면입니다.

(깐풍마늘가지새우는 스몰에서 레귤러로 사이즈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차알 매장모습인데요,

식당가에 있어서 매장은 크진 않지만,

맛집이라 그런가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더라구요!

(북적북적)

테이블에는 자차이가 있구요,

귀엽고 작은 접시에 담아서 드시면 되는데,

감칠맛이 상당한 자차이라 여태까지 먹어본 자차이중에

제일 맛있던거 같아요!

(음식 나오기도전에 2접시 클리어 ㅋㅋ)

제일먼저 차알볶음밥이 나왔어요,

육안상으로 볼땐 그냥 일반볶음밥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짜장소스는 따로 없으니 참고하세요)

계란을 비롯하여 새우, 파, 버섯 외에 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미국식이라..

햄이 빠질수가 없나봐요 ㅋㅋ

볶음밥 맛은 심심하니 담백했어요.

다만 조금 기름지고 볶음밥치곤 약간 진밥 느낌이 있어요.

불맛이 나거나 고슬고슬한 느낌의 한국식 중화요리 볶음밥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요.

다만 기름짐이 느끼하거나 거북하지가 않아서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었어요!

차돌마라탕도 나왔습니다!

국물이 빨간게 국물에서부터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마라향도 기분좋게 올라와서 식욕을 마구솟게하네요!

짬뽕처럼 조금 있어야 면에 국물이 밸 줄 알았는데,

나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차돌과 면에 마라향이 잘 배어있어요!

기존 마라탕같은 마라향만 날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육면 같은 느낌이나서 조금 놀랬습니다.

여기에 마라의 매운향까지 더해지니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차돌박이 양도 많아요!

고기 이외에도 버섯, 죽순 등 다양한 고명들이 있어서

씹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먼저 나온 볶음밥 한 입 먹고,

마라탕 국물 한 입 먹으니 밸런스가 괜찮았어요!

먹다보니 세트메뉴에 요리인 깐풍마늘가지새우도 나왔습니다!

새콤달콤매콤한 깐풍소스에 가지새우튀김과 시금치가 올려져있는게

상당히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었어요!

아내가 깐풍마늘가지새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는데요!

가지안에 실한 새우살이 맛있게 들어가 있어요!

가지 멘보샤 같은 느낌이랄까?!

기존 멘보샤는 식빵이 기름을 많이 먹었다면

깐풍마늘가지새우는 확실히 기름을 많이먹지않고

 겉만 바삭해서 훨씬더 맛있습니다!

튀김옷이 노릇노릇한게 보이시나요?!

정말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가지의 촉촉함과 새우살의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겉바속촉의 끝판왕이에요!

특히 인상적인건 소스맛인데요!

소스가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하니 중독성이 상당하고,

감칠맛이 계속 식욕을 올려주더라구요!

특히 시금치소스 밸런스가 정말 좋아서 가지새우튀김 먹을때

하나 얹어서 먹음 환상의 궁합입니다!

앞서 볶음밥이 기름지긴하지만 담백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거기에 깐풍마늘가지새우의 소스를 더해서 먹으니

와우.. 정말 별미에요!

맛의 궁합이 정말 잘 맞아서

남은 차알볶음밥는 소스에 비벼먹고 시금치 얹어먹고 했어요!

아내랑 둘이서 정말 싹싹 긁어먹었어요!

중화요리가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는데,

확실히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그런가 같은 메뉴지만

상당히 이색적이라 또 먹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방의사 100%

금액은 깐풍마늘가지새우 사이즈를 스몰에서 레귤러로 업그레이드해서

세트B 32,000원 + 7,000원 추가

총 39,000원 나왔습니다!

간만에 서울나들이하고 맛있는 한 끼 먹고가네요!

(주차등록은 식사 매장에서 하시면 됩니다)

차알 파미에스테이션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1:30 (주방마감: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간만에 색다른 중화요리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국식이라 다소 기름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느끼하거나 거북하지가 않아서 오히려 끌리는 맛입니다!

여러분도 차알 한 번 가셔서 같은메뉴지만

색다른 중화요리 꼭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음번에가서 다른메뉴도 먹어보고 또 리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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