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요리 레시피] 제철 생굴 먹기 힘들다면 '굴튀김'으로 튀겨서 먹어보자! (ft.땡초마요/땡마)

안녕하세요 오늘의잡식입니다.

요즘 제철맞은 '굴'이 가격도 착하고 싱싱해서

굴 매니아들은 "지금이다!"하고 먹지만,

정작 저는 굴 특유의 비린내음 때문인지

3~4개 이상은 못먹습니다.

 

그런 짝꿍이 갑자기 '땡큐파머스'에서

'생굴'을 주문했길래,

저랑은 별개인 음식이 왔군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짝꿍도 굴을 잘 못먹습니다..

(근데.. 왜..?! ㅎㅎㅎ)

 

땡큐파머스

<땡큐파머스 홈페이지 링크>

 

굴이 엄청 신선하고 빵도 컸지만,

사실상 못먹으면 나가리...

근데 그런 굴을 가지고튀겨

'굴튀김'을 만들어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굴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굴튀김 만들기

신선한 생굴을 그냥 먹는 분들에겐

이해가 안될 노릇이란걸 잘 압니다..ㅠㅠ

그래도 굴은 먹고싶어서 '지질까? 튀길까?' 하다가

튀겨서 만들어 먹었는데요..!

 

일단 굴에 튀김가루 + 계란물 + 빵가루를

골고루 묻혀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너무 불이 쎄면 탈 수 있고,

너무 불이 약하면 기름만 먹어서 느끼할 수 있으니

적당한 불조절이 관건입니다!

 

그렇게 정성것 하나 두개 튀기다보니

'굴튀김' 완성했습니다!

 

굴튀김

"바삭하게 튀겨진 굴튀김 자태 어떤가요?!"

튀김가루+빵가루가 골고루 잘 묻혀 튀겨서

보기만해도 노릇노릇하니 먹음직하죠?!

 

단순히 튀김맛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을것 같아

마요네즈+청양고추 조합의 땡마!

땡초마요도 함께 준비해주었습니다!

 

맛은?

바삭함을 시작으로 굴에서 느껴지는 촉촉함이

굴 못먹는 저에게도 존맛이었습니다!

 

심지어 기름을 적당히 머금고 있어서

굴 특유의 비린맛은 확실히 잡아주고,

굴의 야들야들 촉촉한 식감과 풍미가 더해져

굴 못먹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땡초마요

아무리 맛있어도 그냥 굴튀김만 먹다보면

다소 물릴 수 있어서, 앞서 말씀드린

마요네즈+청양고추 조합의

"땡초마요"를 곁들여 먹었는데요..!

 

확실히 튀김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고소매콤하여 굴튀김 무한대로 흡입

쌉가능입니다!

 

총평

"만원의 행복이라는게 이런건가요..?!"

평소 잘 못먹는 생굴을 튀겨 먹으니

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 물론,

스테미너까지 충전하여 만족도가 높았구요!

 

조리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

평소 굴을 먹고싶지만,

선뜻 도전하기 힘들었던 분들이라면

꼭 튀겨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p.s

단, 집에서 먹는것중 최고의 단점,

설거지 많은건 감수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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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