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혹시 여러분 남영동 먹자골목 자주 가시나요?"
저는 가끔 맛집 생각날때마다 아내랑 함께
남영동 먹자골목을 자주가는데요..!
때마침 2023년 새해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제 생일이어서 아내가 맛있는 소갈비를 사주겠다며
소갈비 전문점 남영동양문에 방문했습니다.
줄서는식당
남영동양문은 이미 tvN 줄서는식당에도 나오면서
많은 소갈비 매니아분들에게 인정받는
맛집오브맛집이어서 예약을 필히하고 갔는데요,
소식좌 박소현님도 맛있게 먹은 생소갈비,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남영동 양문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연중무휴)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angmoon2021
- 기타 -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양문 메뉴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가볍게 해장국 식사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곤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ㅎ
(괜히 예약했나 싶을정도?ㅎㅎ)
여튼 메뉴는 생소갈비, 양념소갈비를 비롯해
마늘호르몬, 육회, 백골라면, 칡냉면, 선지해장국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메뉴는 위 메뉴판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일단 생소갈비 한판(600g)을 주문했구요,
백골라면은 필히 먹어야 한다고해서 주문!
반찬
주문하자마자 여러 반찬들도 세팅해주었어요,
김치, 깍두기를 비롯해 양파샐러드, 양념장 등
물은 시원한 둥글레차인데 고소하고 좋네요!
서비스
반찬에 이어 선지해장국과 맛보기 비빔냉면을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데요..!
"이게 서비스 맞나요?!"
"서비스 선지해장국에 소고기가 왜렇게 많죠?"
진짜 너무 푸짐해서 놀라울따름이었습니다.
칼칼한 국물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구요,
한 번 맛보면 숟가락을 놓치 못하는 마성의맛입니다.
(이래서 손님들이 선지해장국 점심식사로 즐기는듯 합니다)
숯불
"역시 소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빨갛게 착화된 숯불까지 세팅완료!
생소갈비 맛은 어떨지 궁금궁금~
생소갈비
드디어 주문한 생소갈비 등장했습니다!
붉은빛에 적당한 지방질까지 겸비되어 있는
"양문의 생소갈비 자태가 먹음직스럽죠?!"
소문은 익히들었지만, 아직 굽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먹음직한 자태여서 보이는것만큼
맛도 나이스할지 기대치가 만빵!
(양문의 소갈비 원산지는 모두 미국산이오니 참고바람)
굽자
은은한 숯향 가득한 숯불위로
생소갈비를 골고루 펴서 익혀주었어요!
큼지막한 뼈도 같이 익혀주었구요,
노릇노릇 익어지면 뒤집어서 익혀주고
양쪽다 익을때쯤 한 입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소고기는 찔겨지니
핏기만 사라지면 바로 불판에서 건져주세요!
"생소갈비살 맛이 어떨지 궁금하쥬?!"
생소갈비 맛은?
"육즙 펑펑 터지는 생소갈비 실화인가요?"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에서부터
육즙이 잘 머금고 있어서 씹을수록 담백하고
소고기 풍미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존맛탱이었어요!
야들야들하니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소갈비가 쉴새 없이 들어갑니다.
입에서 몇 번 씹으면 샤르륵 목구녕 뒤로 넘어가서
식감과 맛 모두 기대만큼 맛있었어요!
(역시 소고기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빠다 사용법
본연의 맛을 즐겨도 나이스하지만,
버터샤워를 해서 먹으면 고소한 풍미도 살아납니다.
빠다 사용법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구요,
그냥 구워도 드셔보시고,
버터를 고기에 녹여 가미해서도 드셔보세요!
(버터성애자는 빠다 범벅을 했습니다)
양념소갈비
한 점씩 먹다보니 생소갈비 순삭..!
한 판만 먹기에 너무 아쉬우니
이번엔 양념소갈비로 2인분 추가 주문했습니다.
양념소갈비지만,
"생김새가 생소갈비 자태와 다르지 않나요?"
소갈비 본연의맛을 크게 헤치지 않기 위해
양념은 세게 한 것 같진 않습니다.
양념소갈비 맛은?
생소갈비 본연의 맛도 좋지만,
저처럼 양념맛 좋아하는 사람에겐
양념소갈비 또한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육즙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달짝한 감칠맛이 소갈비에 묻어있어서
전 오히려 생소갈비보다 양념소갈비가 맛있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먹어도
톡쏘는 매콤함이 더해져 소갈비의 풍미를
제대로 올려주오니 취향따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비빔냉면
서비스로 나온 비빔냉면과도 함께 먹어봤는데요,
냉면이 매콤달콤하면서 시원해서
소갈비와 육쌈으로 먹어도 궁합이 좋구요,
고기의 육즙과 함께 냉면의 시원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존맛탱 그 자체입니다!
백골라면
생소갈비에 이어 오늘의 히든메뉴..!
백골라면도 등장했습니다!
사실 크디큰 뼈다귀 한 덩이가 들어있고,
뽀얀국물과 고수가 듬뿍 들어있어서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자태입니다!
근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생각보다 일반적으로 먹을수 있는
사리곰탕라면에 고수 넣은맛이라,
기대했던만큼 존맛탱까진 아니고,
평범한 라면느낌이어서 낫베드였어요!
그래도 소갈비를 그대로 함께 싸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냉면뿐만아니라
라면과도 곁들여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후기
뼈에 붙은 살코기까지 깔끔하게 뜯어 먹을정도로
소갈비 맛이 좋았습니다!
소고기 전문점을 가면 왠만큼 평타 이상은 하기에
남영동양문도 미국산이라곤 믿기 어려울정도로
퀄리티도 우수하고, 맛과 식감 모두
사로잡은 소갈비 맛집이었습니다.
금액은 총 103,000원을 결제했구요,
먹은것대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감사한 생일상 아내에게 받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남영동 먹자골목 가셔서
맛있는 소갈비 먹고 싶다면
남영동양문가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의사 O
오늘의잡식
해당 남영동양문 포스팅 내용 제 유튜브 쇼츠채널,
오늘의잡식(오잡)에도 업로드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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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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