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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송도 돈스페이스] 값비싼 등심돈가츠 먹어본 내돈내산 솔직후기! (ft.핑킹현상)

by 오늘의잡식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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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인천 송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저는,

매번 점심마다 어떤걸 먹을지 고민하며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역 앞에 위치한

송도 아트포레ㆍ아트윈상가

점심먹으러 자주 방문하는편인데요!

 

오늘은 아트윈상가에 위치한 '돈가츠 전문점',

'돈스페이스'라는 곳에 방문했는데요,

만원 넘는 가격대라 직장인 점심으로 조금 부담되지만,

돈가츠에 진심인편이고, 전문점이란 이름이 눈에띄어

가격부담 내려놓고 기대감 갖고 방문했습니다!

 

전문점답게 진짜 맛있는지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솔직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돈스페이스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1:30 - 20:00

(라스트오더 19: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휴무일 -

일요일

 

- 기타 -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 주문

돈가츠 전문점답게 등심, 안심이 있었구요,

가브리살로 되어있는 가츠도 있습니다.

여기에 카레와 음료/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심 13,000원

안심 14,000원

가브리 16,000원

카레 2,000원

 

저는 기본 메뉴인 등심으로 주문했구요,

주문은 키오스크 머신이 있어서

선주문 및 결제후 착석했습니다.

 

기본세팅

주문후 약 15분뒤 음식이 나왔는데,

돈가츠 빼고 밥과 국, 반찬이 나왔습니다.

"돈가츠는 어디있는걸까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곧 돈가츠도 나올거라고..

원래 대부분 한 번에 나오지 않나요?

(뭔가 불안..;;)

 

등심돈가츠

이어서 등심돈가츠도 나왔구요,

깔끔한 구성은 전반적으로 맘에들었구요,

따로 와사비소금 준비해준걸 보면

그래도 전문점이란 이름답게

소스맛에 의존하지 않는다는게 느껴졌어요.

(물론 소스도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핑킹현상

돈가츠 가운데가 마치 붉은빛이 감도는데,

이런건 덜익었다기보단 '핑킹현상'이라고해서

근육세포 내에 존재하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로 인해

조리된 육류의 속살이 마치 덜 익은것처럼

붉은 빛을 띠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실 이론적으론 이러하지만,

실질적으로 덜익은 돈가츠들도 많이봐서

일단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 와사비

돈가츠 소스맛에 의존하는 것보다,

돈가츠 본연의 맛을 즐기기위해선

소금부터 찍어서 먹어봐야

제대로된 돈가스 맛을 즐길 수 있다 생각됩니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와사비도 살짝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등심 맛은?

일단 돼지고기 잡내는 안났구요,

돈가츠는 전반적으로 덜익은 것이 아닌

핑킹현상으로 인해 붉은빛 띄는게 맞았지만,

돈가츠의 식감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돈가츠가 씹다보면 너무 찔겨서

제대로 씹기가 힘들정도로 '힘줄'

계속 씹히더라구요..;

 

1~2번 정도야 그럴수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제 치아로 뜯어서 먹기가 힘들정도로

안익은 것처럼 너무 찔겨서 당황스러웠어요.

 

먹뱉 (약혐주의)

씹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씹다 뱉은 등심돈가츠의 모습 인증입니다.

돈가츠의 끝조각은 핑킹현상이 맞았는데,

가운데 부위를 먹다보니,

힘줄로인한 찔김은 기본이고,

심지어 익지도 않아서 먹다 뱉었습니다.

 

제가 원래 아무리 맛없어도

'먹뱉'은 절대 안하는편인데,

진짜 가운데 조각은 먹기 힘들더라구요..!

사장님한테도 말씀드렸지만,

핑킹현상에 대해 얘기만 하셔서 큰 말 안하고

그냥 먹다 남기고 나왔습니다.

 

결론

정말 중간만 간다면야 앞으로 점심시간에

자주자주 재방해서 먹으려 했지만,

방문 처음부터 이렇게 덜익고 찔긴 돈가츠를 먹다니..

가격이 저렴하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13,000원 돈가츠여서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었어요.

 

심지어 돈가츠 전문점이라는 타이틀까지 걸려있는데,

이런 퀄리티 낮은 돈가츠를 돈주고 맛보니

불쾌함은 기본이고 너무 돈 아까웠습니다.

 

심지어 함께 방문한 저희 회사 직원은

제꺼와 다르게 너무 바짝 튀겨져서

입천장까지 다 까졌다고해서

밥먹는 점심시간동안 여러번 당황케했습니다.

 

이날 셰프님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로썬 납득하기 어려운 점심밥이었습니다.

부디 본인이 만든거 드셔보시고

개선할 부분 빠르게 캐치하셔야

앞으로 롱런 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맛 ★☆☆☆☆

분위기 ★★★☆☆

재방의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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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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