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쌀밥] 이천돌솥밥에서 특돌솥밥 정식 먹고온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오랜만에 경기도 이천에사는 친구를 만나기위해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에서부터 이천까지 아내와 함께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나름 장거리 운전(?)이라 가는내내 허기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만나자마자 밥집부터 가야지 마음을 먹고 도착한 곳은 바로! '이천돌솥밥' 쌀밥정식 전문점입니다.

이천하면 뭐니뭐니해도 쌀밥이 유명하다보니 친구가 저희 부부를 배려해서 이천쌀밥 먹으러갔는데요, 주말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엄청나더라구요, 저희 앞에 15팀정도가 대기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대기인원이 많다보니 괜히 더 기대되었는데요, 약 30~40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이천돌솥밥 건강식 차림상!

착석하고 이천돌솥밥 메뉴를 한 번 살펴봤어요, 돌솥밥부터 특돌솥밥으로 쌀밥정식이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일반 돌솥밥은 보쌈, 게장, 두부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특돌솥밥은 앞선 3가지 메뉴에 더덕무침, 코다리구이, 조기조림, 갈비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에 직접 담근 숙성된 된장찌개와 쌈채소, 생선구이가 기본제공 될 뿐더러 앞선 요리들을 별도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반찬수 무엇..?!!!

코다리양념구이, 조기조림, 돌게장, 샐러드, 각종 밑반찬과 쌈까지 반찬의 가지수가 엄청납니다. 반찬들을 한 상에 가득 올려주더라구요! 심지어 아직 전부 나온 것도 아니여서, 반찬 갯수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돌솥밥!

이어서 돌솥밥도 나왔습니다. 이천쌀이란 인식 때문인지 몰라도 흰 쌀밥 색상을보니 굉장히 맛나보였구요, 슬슬 밥과 반찬들이 하나 하나 채워지니 배에서 배꼽시계가 꼬르륵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으..! 배고파!!

돌솥엔 숭늉으로!

쌀밥은 그릇에 퍼담고 돌솥안에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만들었어요. 역시 돌솥밥에는 고소한 숭늉이 진리입니다! 먹기전부터 고소하고 따뜻한 숭늉향에 취하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사진출처: 이천돌솥밥 네이버 페이지)

끊임없이 나오는구나, 맛은..?

돌솥밥 나오고 반찬 끝난줄 알았는데, 이어서 갈비찜, 된장찌개, 보쌈, 생선 등 계속해서 나오더라구요. 진짜 엄청난 반찬가지수는 인정합니다.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진짜 쏠쏠했어요. 다만 맛은 그리 특별하지도, 그리 맛없지도 않았어요.

1인당 가격이 15,000원이긴 하지만 가격대비해서 그리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보쌈도 쏘쏘, 갈비찜도 쏘쏘, 각종 생선들이나 밑반찬들 모두 쏘쏘했어요. 그렇다고 이천쌀밥이 특별했냐?! 라고 궁금증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고슬고슬하긴 했지만 그냥 평범한 밥맛정도였습니다.

그나마 가장 인상이 깊었던건 쌀밥 퍼내고 뜨거운물 부은 숭늉이었어요! 쌀이 그래도 이천쌀로 지은 밥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따뜻한 숭늉이 여러 밥과 반찬을 먹은 더부룩한 속을 싹 씻겨내려가서 숭늉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타지인들이 이천까지 왔는데 꼭 이천쌀로 돌솥밥 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대기줄이 길었던 집 같다고 생각되구요, 굳이 이 돈으로 정식 먹는것보단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단위로 푸짐하게 한 상 먹고 싶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특별하게 주력인 요리는 없으니 포스팅 참고하셔서 방문하는데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 되었습니다. 개개인마다 입맛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이천돌솥밥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10:30 ~ 21:00

- 주차 -

자체주차장 있지만 만석시 뒷편 골목길이나 길가 이용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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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