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요즘 회사사정으로인해
'인천국제공항T1'으로 파견근무를 나갑니다.
다만 최근에는 활기넘치는 공항은 찾아볼 수가 없구요,
텅텅 비어있는 공항의 모습만 보는게 대부분인데요,
이유는 바로 모두가 잘 알고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다보니
공항에도 이렇게 사람이 없던적이 인천공항 오픈하고
처음있는 일이라고하는데요,
여러분께 지금 공항 상황이 어떠한지
사진과 함께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T1 3층 출국장 모습입니다.
평소 같은 많은 인파들이 아침부터 줄서서
출국수속을 밟기위해
엄청난 대기인원들이 있어야 하는 장소지만,
최근에는 출국하는 비행기가 없다보니
직원들도 없고 사람자체가 없습니다.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카페, 편의점 등에 직원들을 제외하곤
적막할정도로 텅텅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평일도 아니고 주말아침인데 공항이 이러니
정말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금일 출국하는 비행기인데,
평소 몇 페이지가 넘어가도 모자라야할
체크인카운터지만 2페이지 겨우 넘길정도의 비행기만
출국예정을 하고있는데,
이마저도 대부분 결항되고 있습니다.
1층 입국장인데요,
발디딜틈 없을정도로 정신없어야할 공항이
3층 출국장과 마찬가지로 민망할정도로 텅 비어있습니다.
그래도 입국장엔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으로
특정 구역만 열어놓고 대부분 폐쇄시킨 상태입니다.
대부분 카운터들도 운영을 안하고있고,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도 축소 운행하거나
운영이 중단 되었습니다.
버스매표소도 4번 출구앞 매표소만 오픈해놓고
그 외에 모든 매표소는 운영중단 되었기에
간간히 오는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습니다.
금일 입국을 하는 입국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모습입니다.
게이트 앞에 군인부터 방역복 입고 코로나 검진하시는 분들
모두 항시 긴장한 상태로 대기중입니다.
입국한 외국인들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는 사람들은
경찰, 군인 등의 통제아래 경로이탈없이
단체로 이동합니다.
특정 입국 개방한 게이트(B,E)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이트는 관계자를 제외하곤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논 상태입니다.
저도 바깥에서만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내부 공사하는것처럼 보여지네요.
금일 9시40분 기준 입국하는 비행기입니다.
1페이지반도 못채우는 입국비행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개방되어있는 B, E게이트로만 나올수 있고,
그 외에 게이트는 이용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해외 입국자 교통안내
입국자들은 승용차 귀가를 적극권장합니다
공항철도는 폐쇄된 상태라 이용불가합니다.
수도권은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로 이동가능하고
비수도권은 광명역(KTX) 셔틀버스 이용 후 KTX 이동
or 지방행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해외입국자 전용버스 대기장소도
따로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공항 내 1층 '만남의 장소'가 해외입국자 버스대기장소구요,
각 지역별로 방역복을 입으신 담당자분들이
채크하고 있습니다.
입국자분들도 지쳐있고,
방역복 입고 근무하시는분들 모두 지쳐보였네요..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기 전까진
공항뿐만 아니라 대부분 모든 시설의
인파가 적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많이들 나들이 가시는데,
전염성이 상당히 높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항 현장에서 근무하는 입장이다보니
항상 올때마다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여러분도 사태가 호전되기전까진
절대 사람 많은곳은 자제하시고
실내활동은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 이놈의 코로나19..
어서 하루라도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부디 모두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 > 주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스티세컨즈/60s] 2년만에 만나게 된 식스티세컨즈 (22) | 2020.06.26 |
---|---|
[식스티세컨즈 라운지/60s] 쇼룸에서 침대 체험하고 구매한 후기! (ft.할인/가격) (17) | 2020.04.20 |
[오!그래퐁] 귀리가 통채로 퐁! 들어있는 영양간식 먹어본 후기! (ft.죠리퐁 (26) | 2020.04.01 |
[하겐다즈 피넛버터크런치] 서장훈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먹어본 후기! (ft.땅콩 아이스크림) (17) | 2020.03.30 |
[매운새우깡 X 펀나쵸치즈소스] 환상의 간식 콜라보레이션 먹어본 후기! (ft.맥주 안주!) (8) | 202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