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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인천 송도 스시최고맛집 '스시이와' 런치 오마카세 후기!

by 오늘의잡식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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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아내와 연애한지 3주년을 맞이하여 맛있는걸 먹고자 고급 레스토랑을 찾다가,

고급 스시로 매우 유명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시이와'를 찾았습니다.

예약은 필수라 미리 전화로 전전날 예약했어요!

식사는 "셰프 특선/셰프에게 모든것을 맡긴다"라는 뜻에 '오마카세'로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런치 오마카세로 먹어본 후기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런치 오마카세도 1인당 5만원!

디너 오마카세는 1인당 10만원!

가격만큼 엄청난 퀄리티겠죠?!

(기대반,설렘반)

저희는 룸보다는 카운터쪽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할때 룸은 접대나 술 드시는분들이 많이 한다고해서,

저희는 오로지 스시를 즐기고자 왔기에

셰프님을 마주보면서 먹는 카운터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세팅은 수저와 접시들로 가지런히 되어있더라구요!

셰프님이 스시 만들어서 올려줄 접시인데요

 음식 나오기전에 소금, 절인무, 절인생강으로 세팅해주었어요!

(소금은 암염을 그 자리에서 갈아서 주셔요!)

식전 음식으로 나온 계란찜이에요!

게살과 새우가 들어가 있었구요,

게살이 엄청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감칠맛도 상당해서 입맛을 돋구는데 진짜 최고였어요!

다음은 회로 3점이 나왔는데요,

앞에서부터 참치, 참돔, 광어 순서에요!

참치는 부드럽고, 참돔은 쫄깃하고, 광어도 부드럽더라구요,

참돔과 광어는 소금을 찍어먹었는데,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훨씬 맛있고, 간도 좋고 크...

퀄리티에 감동했습니다.

자 그럼 스시 시작입니다.

제일 먼전 나온건 가자미였어요!

온초밥이라 밥이 따뜻했어요.

셰프님께서 간장도 직접 발라주시더라구요.

초밥 나올때 설명도 잘해주시고 대접받는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가자미를 구워서만 먹어봤는데,

회로먹으니 식감과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훌륭했어요!

참돔으로 만든 스시입니다!

참돔의 쫄깃한 식감이 상당했어요!

씹었을때 입안에서 고슬고슬한 밥알과 참돔의 쫄깃함이

상당히 밸런스가 잘맞았어요!

한치 스시입니다!

사실 보통스시집이나 뷔페에서는 선호하는편이 아닌데,

오.마.이.갓

직접 부드럽게 칼집도 내주셔서 그런지 훨씬 부드럽고,

약간은 진득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유자껍질을 더해서 그런가 혀끝에 닿는 유자의 향긋함이 인상적이었어요!

능성어입니다!

사람들이 다금바리와 헷갈려한다고했는데, 엄연히 다르다고 하셨어요,

셰프님이 알려주셨는데,

 대부분 다금바리가 능성어보다 높은 생선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횟집에서 다금바리 먹고가라고하면 대부분 능성어라고 하시더라구요!

능성어도 맛있는 생선이라고 하는데, 다금바리로 둔갑해서 팔때가 있다고하니

속지말라고 하셨어요 ㅎㅎㅎ

(참고하세요)

돌아와서 능성어도 상당했어요!

사실 그런얘기해주셔서 별로일줄 알았는데

오래 씹을수록 짭조롬하면서 찰지고 담백했어요!

중간에 친절하신 셰프님의 스시만드는 솜씨 보고가실게요.

상당히 품격있고, 절도있게 만드시더라구요!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드시는만큼 맛 또한 일품입니다!

딱새우 위에 우니가 올라간 스시입니다.

딱새우의 미끌하면서 새우살이 씹히는 식감과

우니의 고소함과 약간의 쌉싸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간장이 딱 맛을 잡아주니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스시먹다가 아나고(장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귀여운 2덩이가 나왔는데요,

엄청 바삭하고 장어의 살이 가득차 있었어요!

겉바속촉! 아이라잌뎃!

옆에 녹차 소금이 있었는데 상당히 궁합이 잘맞았습니다!

다음 스시는 생선이 어떤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전문가가 아니라...ㅋ)

부드럽고 고소했는데 약간 비릿한맛이 조금 있었어요..ㅎ

근데 제가 비릿한걸 또 좋아해서 오히려 더 맛있게 잘먹었어요!

다음은 참치에요!

부드러움의 끝판왕으로 정리하고 싶어요.

입안에 넣어서 씹는순간 사라졌어요..

넘사벽 부드러움!

사르르~~

간장 와사비에 살짝은 매콤한맛이 코끝을 살짝 찡끗하게 해주는게 기분 좋았어요!

금태로 만든 스시에요!

약간은 토치로 구워서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제 최애 스시였어요!

고소함이 폭발했고, 살짝 불로 그을려서 그런지 불맛이 입혀져서

입안가득 풍미가 최고였어요!

한 입 먹는순간 셰프님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제가 너무 맛있어하니 셰프님의 미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

이건 전갱이에요!

오래씹을수록 고소함이 폭발했던걸로 기억해요!

가격 때문에 처음엔 이 정도 가치를 안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 이상이었어요!

스시가 끊임없이 나와서 너무 행복해요!

뜨끈한 장국도 한 입 먹으니까 

입안도 깔끔해지고 쑥 내려가더라구요!

크.. 시원하다!!

다음은 고등어스시에요!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고, 셰프님께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서 그런지

셰프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뒤에보이는 고등어는 생고등어고,

앞에는 4개월 숙성된 숙성 고등어에요!

셰프님께서 생고등어부터 먹으면 좋다고하셔서 먹었는데,

사실 고등어회는 처음이라 많이 비릴줄 알았는데 진짜 하나도 안비리고 엄청 담백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부드러운줄 몰랐어요!

숙성된 고등어는 불에 익힌 고등어인줄 알았어요!

식감이 익힌 고등어의 식감인데 씹히는 식감도 있고, 고등어의 풍미가 가득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숙성 고등어를 하는 전문점은 사실상 인천에는 스시이와밖에 없다고해요 ㅎ)

다음은 비벼서 먹는 카이센동이에요!

회를 비롯하여 우니, 단무지 등을 비벼서 김에 싸먹으면 되는데요!

D.I.Y로 해서 먹으니 싸먹는 재미와

입안에서 씹히는 각종 재료들의 씹히는 식감이 굿굿이에요!

후토마키에요!

대충 크기만봐도 엄청커보이죠?!

게살과 각종 회, 오이, 단무지가 들어갔는데

엄청 푸짐해서 놀랬어요!

입에 한 번에 넣을수 있을까해서 영상 찍어봤습니다!

입이 큰 저도 겨우겨우 한 입!

(안구테러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입안에서 다양한 식감들이 씹히는게 상당히 재밌고 맛있었어요!

특히 게살의 향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게 젤 좋았어요!

교쿠인데요!

카스테라처럼 계란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든 음식이에요!

사실 교쿠가 나오면 스시(메인)가 끝났다는 말이기도해요!

감칠맛으로 마무리!

끝난줄 알았는데,

우동면에 마즙과 아보카도를 갈아서 간장과 비벼먹은 비빔우동(?)이라고해야하나

맛보기 국수처럼 나왔는데요!

일본에서 마밥 먹었을때의 마의 끈적한 느낌이 우동면과 상당히 잘 맞더라구요!

간장이랑 잘 비벼먹으니 간도 좋고!

정말 속이 든든합니다!

드디어 디저트가 나왔네요!

메실차와 샤베트 느낌이나는 녹차 아이스크림인데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메실차의 달콤함과

아이스크림의 깨운함이 더해지니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추가로 아내가 우니 엄청 맛있다고 계속 말해서 그런지

셰프님께서 서비스로 우니만 올려준 우니스시를 만들어주셨어요!

거의 우니군함의 모습이었네요 ㅎㅎ

역시 오마카세!

(참고로 저는 못먹엇어요 ㅎㅎ 아내만...ㅠㅠ)

스시이와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11:30 ~ 15:00 / 17:30 ~ 22:00 (매일)

기념일에 정말 맛있는 스시를 친절한 셰프님께 소개 들으면서 먹으니

너무 만족한 한끼였습니다!

금액이 비싸서 그만큼 안나오면 어쩌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런 걱정은 하나도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고퀄리티에 푸짐하기까지해서 정말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날, 좋은장소를 찾으신다면 스시이와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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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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