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지난시간 일본여행 후쿠오카 DAY 1, 2에
이어서 후쿠오카 DAY 3 포스팅입니다.
후쿠오카 일본여행이라고 했지만,
후쿠오카 외곽에 있는 벳푸, 유후인에서
먹고 자고 놀고 했던터라
정작 후쿠오카에 관련한 내용들은 없었지만,
본 포스팅에서부턴 후쿠오카 시티 맛집소개를
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일본여행 후쿠오카 DAY 1, DAY 2 링크>
[일본여행 후쿠오카 DAY 1] 후쿠오카공항 -> 벳푸 이동 / 토사카 이자카야 맛집 추천 (ft.비짓재팬웹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짝꿍과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해 후쿠오카를 비롯해 벳푸, 유후인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 벳푸 -> 유후인 -> 후쿠오카 시티 이렇게 4박5일간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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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 DAY 2] 벳푸관광 및 유후인 이동 / 유후료치쿠 료칸 온천 및 석식 가이세키 공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지난시간 일본여행 후쿠오카편 DAY 1을 포스팅해서 공유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이어서 DAY 2로 이어지겠습니다. 벳푸관광부터 유후인으로 이동, 유후인에서 묵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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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일정
셋째날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빨간부분 참조)
유후료치쿠(료칸)에서 조식먹고 체크아웃,
긴린코호수 산책을 시작으로 주변쇼핑,
유후인 맛집 타케오에서 점심먹고
후쿠오카 시티(하카타/텐진)로 이동,
주변 맛집에서 저녁먹는 일정으로
3일차 계획했습니다.
유후료치쿠 조식
유후료치쿠(료칸)에서 아침부터 온천하고
조식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상다리 부러지게 먹음직스러운
밥/반찬들이 가득 세팅 되어있었습니다.
밥과 미소국을 비롯해서
연어구이, 계란말이, 순두부, 샐러드 등
일본가정식 느낌의 밥상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밥에 날계란 풀어서 먹으라길래 비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밥도 잘 넘어가고 맛있었구요,
반찬들도 모두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해서
석식에 이어 조식까지 완벽했습니다.
유후인
식사를 마치고 료칸에서 체크아웃하고
유후인 거리에서 간식 먹으며 배회하다
긴린코호수로 가기위해 산쪽으로 갔는데
만화에서만 나올것만 같은 풍경이 이어졌어요!
물도 너무 맑고 자연경관도 너무 멋져서
보는내내 감탄을 자아내며 갔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합니다)
긴린코호수 #1
이정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긴린코호수 도착!
푸른하늘 아래로 맑은 호수가 너무 멋졌구요,
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 안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게 너무 잘보여서 놀랬습니다!
새벽녘에 나오면 물안개가 자욱하게
껴있는 자태가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랑 짝꿍은 새벽에 기절해 있어서 포기 ㅎㅎ
긴린코호수 #2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으니
산책을 약 1시간 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했습니다.
일본답게 까마귀들도 곳곳에 보이고
다양한 색상의 잉어들도 볼수 있었구요,
겹벚꽃까지 아름답게 펴있어서
자연경관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사실 호수산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는데,
다녀와보니까 힐링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유후인 방문하실 분들은 긴린코호수 잊지말고
꼭 방문해서 자연을 느끼고 오시기 바랍니다.
타케오
산책하고 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유후인에 특별한 덮밥맛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어요!
바로 타케오라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데,
평이 너무 좋아서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타케오 위치 및 정보>
타케오 · 2931-4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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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오 메뉴
타케오 사장님께 한국인이라고 말씀하니
한국어 메뉴판을 제공해주었어요.
다양한 메뉴들을 찾아볼수 있었는데,
가장 인기있는 타케오동(곱빼기), 메밀샐러드
이렇게 2가지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오픈키친 및 세팅
착석을 하면 바로 맞은편에 오픈키친이 있어서
셰프님께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특히 셰프님의 섬세한 칼질에 감탄이 나옵니다.
(방울토마토 1개를 50조각으로 슬라이스하고
오이를 얇게 써는걸 보면 감탄오브감탄!)
외에 밑반찬(장아찌)와 미소국도 주는데
미소국이 구수하니 맛이 좋습니다!
맛은?
타케오동은 타케오에서 판매하는 덮밥인데,
밥 위로 연어, 고기, 야채, 백김치, 계란 등 넣어
간장을 넣고 비벼먹는 덮밥입니다.
익숙하면서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감칠맛이 더해진 덮밥이구요..!
건강한 재료들이 한대 어울어져 건강한 한끼로
손색없을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메밀샐러드는 셰프님의 재료 하나하나
칼로 얇게 썬 재료들로 만든 메밀국수입니다.
메밀면을 중심으로 감칠맛나는 육수,
여기에 다양한 야채들로 아삭한 식감을
살려낸 건강한 국수 한그릇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선 맛봤던 메밀국수와
확실히 다른 타케오만의 메밀국수여서
산뜻함과 고소 담백함이 어울어진
진짜 맛있는 국수 한그릇 맛봤습니다!
(한국와서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음식입니다)
유후인 -> 후쿠오카
타케오를 끝으로 유후인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후쿠오카 시티로 이동했습니다.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하카타/텐진)으로
가는 버스를 사전에 시간 및 좌석 예약후에
산큐패스를 이용해서 텐진까지 이동했구요,
약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TIP ※
유후인 버스터미널엔 대기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덥기도하고 자리도 없습니다.
유후인역을 등지고 우측에
유후인 관광안내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2층이 북카페 및 휴게공간으로 개방된 공간이라
무료로 앉아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단, 식/음료 섭취는 금지입니다)
<버스좌석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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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벳부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하는 도시로, 가마도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후인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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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마(텐진점)
후쿠오카 텐진에 2시간 달려 오자마자
급 허기가지기 시작하여 후쿠오카 곱창전골 맛집!
오오야마(텐진점)에 방문했습니다.
본점은 하카타쪽에 있는걸로 알고있지만,
본점까지 가긴 너무 배고파 쓰러질것 같아서
텐진점으로 거침없이 입장했습니다.
<오오야마 텐진점 위치 및 정보>
하카타모츠나베오오야마 텐진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2 福岡パルコ本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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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및 주문
오오야마는 곱창전골 전문점이어서
된장맛과 간장맛 곱창전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기메뉴는 그래도 된장맛이어서
곱창전골 된장맛 2인분과 함께 곱창추가,
짬뽕면과 생맥주, 진저에일 음료까지 주문했습니다.
대략 6,700엔 가까이 금액이 나와 결제했습니다.
곱창전골
잠시후 주문한 곱창전골 된장맛이 나왔습니다.
전골그릇 안에 곱창이 아닌 대창이 한가득,
두부와 여러 야채들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익혀져 나왔지만, 한 번 끓이고 먹어야하니
쎈불에 보글보글 끓길 기다렸습니다.
시원한 삿뽀로 생맥주도 나이스합니다.
사실 전골이면 소주 안주인데..
소주가 없는게 아쉽긴 했습니다 ㅎㅎ
곱창전골 맛은?
고소한 된장육수에 쫄깃하고 담백한 곱창 조합이
저같은 곱창매니아들에겐 안성맞춤 식사였어요!
곱창에서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않고,
된장과 부추풍미까지 더해져
담백함은 배가되어 한 번 맛보면 멈출수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선을 먹고나면 느끼함이 몰려오긴합니다.
과식하고 싶어도 그 이상 못먹게 되네요 ㅎ
그래도 마무리는 짬뽕면으로..!
면이 구수한 된장육수를 머금으니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고 안먹었으면 후회할뻔!
리뷰이벤트
오오야마에도 리뷰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인스타그램/구글에 오오야마 피드를 업로드하면
간장 아이스크림을 증정해주어서
저랑 짝꿍 모두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간장 아이스크림은 첫맛은 간장맛이
살짝 돋으면서 마무리는 바닐라맛으로
단짠단짠 조합이 텁텁한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순식간에 흡입했습니다!
(마무리는 오오야마 박하사탕!)
토리도안
후쿠오카 텐진 주변에서 열심히 쇼핑하고
늦은 저녁이되니 다시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해서
야식으로 야키토리 및 오뎅바,
토리도안(酉どうあん 春吉店)이라는
후쿠오카 로컬맛집에 방문했습니다.
<토리도안 위치 및 정보>
酉どうあん 春吉店 · 3 Chome-22-25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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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사실 토리도안 메뉴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셰프추천 6종 꼬치(야키토리)로 주문했구요,
여기에 토마토를 감싼 돼지고기 바질꼬치를
함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술은 레몬사와, 유자사와를 먹었는데,
상큼함과 청량함이 상당해서
짭쪼롬하고 담백한 꼬치와 궁합이 나이스했구요,
삼겹살, 염통, 닭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먹었던 토마토바질꼬치가
피자를 먹는듯한 느낌이어서
반드시 주문해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셋째날 마무리
일정내내 그랬지만 셋째날도 배터지게 먹고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후쿠오카 호텔은 '토에이호텔'이라는
일본애니회사 토에이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하여
로비에 올해개봉한 슬램덩크 포스터가 뙇!
슬램덩크 매니아로써 맘에드는 로비였습니다.
객실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벳푸에서 묵었던 호텔에 비해 규모는 좀 컸구요,
객실내 욕실에 욕조도 있어서
탕에 들어가 지지며 하루 마무리를 했습니다.
<후쿠오카 토에이 호텔 위치 및 정보>
후쿠오카 토에이 호텔 · 1 Chome-1-23 Takasago, Chuo Ward, Fukuoka, 810-0011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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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으로 시작해서 과식으로 끝난 3일차,
그래도 아사이 생맥주(캔)는 포기 못했구요,
인터넷에서 알려준 쟈가리코 치즈범벅 조합과
야식 2차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4일차 후쿠오카 일정이 1번 남았는데,
마지막 포스팅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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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