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짝꿍과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해
후쿠오카를 비롯해 벳푸, 유후인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 벳푸 -> 유후인 -> 후쿠오카 시티
이렇게 4박5일간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4박5일 중 첫째날 리뷰를
공유해드릴테니 재밌게 봐주시고
필요한 정보 있으시면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여행일정
후쿠오카 4박5일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서 여행일정 공유해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첫째날 일정(빨간부분) 참조해주세요)
비행기 탑승
저희는 제주항공을 왕복으로 예약해
오후 1시 비행기 탑승후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
금액은 2명 왕복해서 수화물 포함 3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예약해서 탑승했습니다.
(수화물은 1인당 15kg)
확실히 요즘 제주도 비행기편보다
일본가는 비행기편이 훨씬 저렴한듯하네요!
후쿠오카 도착
뭉게구름 보면서 약 1시간 15분정도 비행끝에
후쿠오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도착해서 당황;;ㅋㅋ)
사전에 '비짓재팬웹' 이용해서 백신접종 및 세관신고
모두 끝낸터라 속전속결로 입국심사 통과 했습니다.
(백신은 필히 3차 이상까지 맞으셔야 여행가능합니다)
<비짓재팬웹 사이트 링크>
https://www.vjw.digital.go.jp/
<비짓재팬웹 등록방법>
산큐패스
저희는 버스타고 벳푸, 유후인, 후쿠오카
각각 2시간 이상씩 이동해야하는 일정이기에
미리 국내에서 산큐패스(3일권)을 구매했습니다.
후쿠오카 출국장 도착하자마자
세븐일레븐 편의점 맞은편에
'버스티켓/버스인포메이션' 프론트가 있으니
가셔서 산큐패스 날짜 도장찍고
시외로가는 버스티켓도 티켓팅 가능합니다.
(사전에 좌석예약 하시면 편리하게 이용가능)
<후쿠오카 -> 벳푸 버스가격, 시간표, 예약방법>
후쿠오카공항에서 벳부 버스 가격, 시간표, 예약방법
안녕하세요! 벳부는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하는 도시로, 가마도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후인과 함...
blog.naver.com
세븐일레븐
아직 버스시간까지 대략 30분 넘게 남아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직행했습니다.
타마고산도, 오니기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보여서
먹고싶었던 음식들 닥치는대로 구매!
맛은?
타마고산도를 먹어야 일본온 기분이 든다고
예전에 가수 성시경님께서 그랬었는데,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
한국에도 동일 제품이 있지만,
이상하게 이 맛이 나질 않더라구요!
담백하면서 고소한 타마고산도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짝꿍이랑 각각 하나씩 폭풍흡입했습니다.
외에 구매한 홍차는 무설탕으로 사서 그런지
맛이 밍밍해서 별로였구요,
연어들어간 삼각김밥은 연어가 적게 들어가서
밥맛만 느껴져 그닥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딸기모찌는 떡이 한국의 찹쌀떡과 다르게
떡이 쫀득함보단 흐믈하고 부드러웠구요,
안에 크림도 크리미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타마고산도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일정내내 아침마다 하나씩 꼭 사먹었음)
후쿠오카공항 -> 벳푸(키타하마)
벳푸로 이동하는 버스는 2번 탑승장에서
기다렸다가 탑승하시면 되구요,
버스탑승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계신데
그 분께서 엄청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캐리어 짐칸에 싣고 티켓은 직원분께 제출하고
해당자리에 착석하니 시간맞춰 벳푸로 출발!
공항에서 벳푸 목적지까지 2시간정도 소요라 했는데,
길이 막혀서 그런지 대략 2시간반정도 걸렸네요!
슈퍼호텔 에키마에
저희가 벳푸에 예약한 호텔은 벳푸역 앞에있는
'슈퍼호텔 에키마에' 입니다.
호텔 자체에 온천탕도 있고, 조식도 포함 되어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특히 온천탕 대욕장이 최고에요!)
다만 룸이 조금 작아도 매우 작으니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1박에 조식 / 대욕장 사용료 포함해서
96,431원에 결제했습니다.
(캐리어 2개 펼치면 꽉차네요 ㅎㅎ)
<슈퍼호텔 벳푸 에키마에 위치>
SUPERHOTEL BEPPU EKIMAE · 13-8 Ekimaecho, Beppu, Oita 874-0935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벳푸거리
호텔에서 짐 풀고 벳푸거리를 돌아다녀봤어요!
밤이라 그런지 대부분 이자카야가 오픈되어 있는데,
저희가 사전조사를 통해 가고자했던
'산노이치'라는 유명 이자카야 가려했지만,
영업중인데도 불구하고 오픈을 안했더라구요..ㅠㅠ
(야끼소바, 규스지, 스나즈리 등 먹고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급한대로 로컬 맛집을 찾아보다가
토사카라는 이자카야 술집을 찾아서
그쪽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토사카 홈페이지>
https://syokudouraku-tosaka.owst.jp/
<토사카 위치>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TOSAKA #1
토사카는 전형적인 이자카야 술집이구요,
한글로된 메뉴는 없고 영어메뉴만 있어서
대충 그림만 보거나 리뷰를 찾아보고 주문했는데요,
모듬회, 오징어튀김, 굴튀김을 비롯해서
하이볼, 귤사케 등을 주문했습니다.
TOSAKA #2
모듬회 가격이 한국돈 1,700엔 정도(세후),
대부분 안주가 세후 6~700엔대라 저렴했구요,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로 좋고 맛있습니다.
모듬회 퀄리티가 진짜 가격대비 너무 좋고
연어, 고등어, 참치, 굴 등 다양한 생선들을
동시에 맛볼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오징어튀김도 바삭하고 쫄깃한데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감칠맛 굿굿!
굴튀김도 겉바속촉 비리지도 않고,
데리야키소스의 단맛까지 더해져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네요!
TOSAKA #3
일본여행 첫날이라 그런지 먹어도 배가 고프고
속도 허해서 안주 추가 주문했습니다.
우엉튀김과 사슴고기육회 2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우엉튀김 진짜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바삭하면서 우엉의 말캉거림의 조합이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과 식감이어서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맘에들었습니다.
한국에도 우엉튀김 있으면 너무 좋을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진짜 허겁지겁 쳐묵;;ㅎㅎ
이어서 사슴고기육회인데...
이건 제 취향과 아니더라구요...
간장에 무즙/생강즙 풀어서 찍어먹으니
조금 괜찮긴한데 맛있는정돈 아니어서 실망..
(가격만 다른 안주에 비해 비싸니 비추)
전반적으로 안주, 주류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안주값은 확실히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데 비해
술값은 가격이 조금 더 나가니 참고하시구요,
퀄리티는 국내퀄 그 이상이오니 추천드립니다!
금액은 대략 7천엔 가까이 나왔네요..
너무 많이 먹었음
첫째날 마무리
첫째날부터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배가 터질것만 같았지만 호텔에서 마무리로
깔끔하게 캔맥 한 잔 마시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첫날부터 너무 먹은게 아닌가 싶었지만,
짝꿍과 함께 '일본방문 환영식' 했다 생각합니다..ㅎ
앞으로 일본여행 포스팅 계속 업로드 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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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