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인천에는 크게 3대 떡볶이가 있습니다.
부평에 '모녀떡볶이', 남동공단에 '남동공단떡볶이',
그리고 마지막 하나로 손꼽히는 떡볶이 맛집..!
학익동에 위치한 '얼레꼴레만두',
이렇게 3곳이 인천 3대 떡볶이로 손꼽히는데요!
전에 모녀와 남동공단은 리뷰를 해드렸었는데,
사실 생각했던만큼 3대라고 불리기엔
다소 아쉬운점들이 없지않아 있었지만..ㅠㅠ
오늘은 3대중 마지막 한 곳,
'얼레꼴레만두'에 대한 리뷰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국물떡볶이와 만두가 특히 맛있다고하여
저도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는데요,
정말 3대 떡볶이에 뽑힐정도로 맛있을지,
지금 바로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녀떡볶이 리뷰>
https://coach-j.tistory.com/562
https://coach-j.tistory.com/1034
<남동공단떡볶이 리뷰>
https://coach-j.tistory.com/972
얼레꼴레만두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휴무일 -
일요일
- 기타 -
화장실, 주차, 제로페이, 단체석
(주차는 식당내 셀프주차 등록시 1시간 무료)
메뉴 및 주문
분식집답게 얼레꼴레 메뉴의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떡볶이, 순대, 만두, 라면 그리고
이런 기본메뉴를 섞은 떡만이, 떡순이, 국물만두 등
먹음직스러운 분식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방문하여
떡볶이와 만두가 섞인 떡만이(L),
순대(내장有), 사이다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말도안되게 비싼 떡볶이가격과 다르게
가격이 매우 착해서 총 9,000원에 결제 했습니다.
<TIP>
영수증 하단에 화장실 이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남자 - 열쇠수령 / 여자 - 0422*
셀프
1982년에 오픈해서 40년 전통의 얼레꼴레만두,
예전 위치에서 지금은 새로운 곳으로 이전했구요,
새롭게 오픈해서 그런지 내부는 깔끔했어요.
또한, 매장엔 셀프바가 비치되어있는데,
단무지, 후추가루, 수저, 접시, 컵, 물 등
대부분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떡만이 & 순대
주문한 떡볶이와 만두가 섞인 '떡만이',
간, 염통, 내장 등이 올려진 '순대',
먹음직스러운 분식들이 나왔습니다.
불긋불긋한 떡만이 비쥬얼이 마치 어릴때 먹던
동네 문방구 떡볶이같은 비쥬얼이라 추억돋게하구요!
나오자마자 후추가루 톡톡 뿌리는건 센스입니다 ㅎㅎ
순대도 순대, 간 뿐만 아니라 여러내장들이 있어서
내장매니아로써 만족할만한 비쥬얼입니다.
(파, 당근이 올려져있으니 색감도 좋네요)
떡볶이 맛은?
국물에 담겨진 얼레꼴레 떡볶이 맛은
매콤달콤하면서 쫄깃한 밀떡식감 느껴지는
우리가 흔히 먹을수있는 평범한 맛(?)입니다.
뭔가 특별한 감칠맛이 있다기보단
비교적 깔끔하고 무난하게 동네에서 볼법한
호불호 적은 떡볶이라 생각되구요,
문방구 떡볶이 비쥬얼만큼 어릴때 먹던 맛 그대로
떡볶이에서 추억의 맛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인천을 대표 3대 떡볶이라 불리기엔
조금은 평범한 느낌의 떡볶이라 생각되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평범하고 대중적이기에
3대 떡볶이로 손꼽힌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만두 맛은?
동글동글한 만두의 비쥬얼이 수제라기 보단,
기계로 만든 냉동만두 느낌의 비쥬얼이라
일단 첫인상은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얇은피가 생각보다 쫄깃해서 식감은 좋았어요.
매콤달콤한 떡볶이 양념에 함께 버무려서
먹으면 담백함+매콤달콤함이 더해져
맛도 나쁘지 않고 무난무난해 괜찮았습니다.
근데, 분명 고기맛이 나는데 만두속을 살펴보니
만두안에 당면만 있고 고기는 없었어요;;
아무래도 고기육수로 삶아서 그런지
고기향과 맛은 나는데 고기가 없는게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속은 느낌적인 느낌...ㅠ)
순대 맛은?
한 입 크기의 순대가 당면으로 가득채워진 속과 함께
돼지잡내 없이 쫄깃한 식감 자랑합니다.
여기에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으면 간도 적당하고
무난무난하니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순대입니다.
대신 간과 염통, 내장들도 함께 있어서
다양한 부위 함께 즐기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금이랑 찍어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도 먹어도 매콤하니 괜찮아서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기시면 좋습니다.
최종후기
얼레꼴레의 떡볶이 및 다른 메뉴들의 맛,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평범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천 3대 떡볶이라 하기에는
그동안 3대라 불리우는 곳 모두 개인적인 입맛에는
떡볶이로썬 조금 부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맛없거나 한건 아니지만,
떡볶이 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기엔
조금 과장된게 아닌가 개인적인 견해를 내봅니다.
(그래도 가격이 엄청싸서 가성비는 나이스합니다)
#평범 #추억 #무난
이렇게 3가지 수식어가 오히려 대중들에게
불호 없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지금의 인천 3대 떡볶이가 되지 않았나 싶구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먹고 '맛있다'는 리뷰가
제 리뷰와 다르게 상당히 많이 있으니
여러분도 내용보시고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의사 △
(가성비가 좋아서 한 번쯤 재방할 수도 있음)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구독/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장시장 맛집] 바삭함과 담백함의 원조! '순희네 빈대떡' 먹어본 후기! (ft.고기완자) (17) | 2022.10.30 |
---|---|
[안국역 안암] 고수가 들어간 이색적인 국밥 맛집 방문후기! (ft.고수를 더한 안암국밥) (26) | 2022.10.23 |
[스폰티니 강남점] 강남에서 느껴보는 정통 이태리 피자 먹어본 후기! (ft.강남역 맛집) (24) | 2022.10.19 |
[송도 커넬워크 카이웨이] 짜장ㆍ짬뽕 안파는 중화요리 맛집 방문후기! (ft.에그누들볶음,라즈지,어향가지덮밥) (16) | 2022.10.14 |
[송도맛집 아트카츠] 돈카츠 전문점에서 신메뉴 '우동' 먹어본 솔직후기! (ft.새우튀김) (19) | 2022.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