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히포파운드] 카이막 전문점에서 주문배송 먹어본 솔직후기! (ft.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전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터키편에서 백종원님이

터키에 가셔서 '카이막'을 너무 맛나게 먹어서

"도대체 카이막이 얼마나 맛있을까..?"

"터키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걸까..?"

궁금증이 폭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히포파운드

그렇게 카이막을 그리워하는 와중에,

마침 제주도에 유명한 카이막 전문점,

'히포파운드'라는 카페가 있다고하여

나중에 제주도 놀러가면 꼭 가봐야지 하던찰나..!

굳이 갈필요없이 택배배송도 하고 있다고해서

아내가 부리나케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주문성공

택배공지는 '히포파운드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 피드를 통해 공유합니다.

주문은 '카카오채널 히포파운드'를 통해

오후 5시에 신청을 해야했는데요..!

 

아내가 신청이 조금 늦어서 안될줄 알았는데,

다행히 히포파운드에서 연락이와서

주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1번세트로 주문을했구요,

(플레인베이글 4개 + 카이막 60g 2개 + 스틱꿀 2개)

여기에 카이막 단품 하나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46,200원 결제했는데요,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보내주시다보니

택배비만 7,500원 발생합니다 ㄷㄷ

 

카이막 도착

저희는 9월27일 도착으로 주문했는데,

대략 2주정도 기다린끝에 받을 수 있었어요!

주문한대로 세트1과 카이막 단품 1개까지

정확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오랜시간 기다린만큼 과연 맛이 어떨지,

백대표님이 말한것처럼 '천상의 맛'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었어요!ㅎㅎ

 

카이막

카이막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케이스 안에 종이로 밀봉되어 있구요,

종이를 뜯으니 뽀얗게 생긴 카이막이

꾸덕한 자태 자랑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우유의 비릿한 냄새, 발효된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냄새는 느껴지지 않았구요,

오히려 우유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게

먹기전부터 기대감 업업!

 

베이글

고소한 풍미 자랑하는 카이막과을

뽀송뽀송하면 식감 살아있는 '베이글'에 발라먹어야

비로소 카이막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베이글은 그냥 먹는것보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5분정도 돌리면

베이글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에프'에 돌려 먹는것 잊지마세요!!

 

먹을준비

따뜻하게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구요,

그 위로 카이막을 충분히 쓱싹쓱싹 발라줍니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질감이어서

뭉치지않게 충분히 펴발라주셔야해요!

(듬뿍 발라도 상관은 없어요..ㅎㅎ)

 

카이막을 충분히 발라주었다면,

스틱꿀을 골고루 뿌려주면

먹을준비 끝!!

 

카이막 맛 #1

그냥 먹으면 생크림만큼 달지도 않고,

크림치즈처럼 치즈 풍미가 나는게 아닌,

약간의 고소함이 있긴하지만,

거의 무(無)맛에 가까운 '카이막'의 첫인상!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은 확실히 느껴지지만,

솔직히 아무맛도 안느껴져서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카이막은 그렇게 먹는게 아니쥬!

위에 말씀드린대로 베이글위로 카이막+꿀,

이렇게 조합으로 먹으면 단맛이 장착되어

카이막의 고소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풍미에

달달한 꿀의 스윗함과 바삭하고 고소한 베이글의

조합이 뭉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납니다!

 

카이막 맛 #2

카이막은 우유의 지방을 모아서

크림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바를땐 꾸덕했을지 몰라도,

막상 먹으면 입안에서 촉촉함이 부드러움이

입안가득 느껴져서 식감부터 나이스합니다.

 

우유의 순수 고소함은 기본이고,

꿀의 달달한 풍미까지 함께하고,

여기에 바삭한 베이글 식감까지 더해져

3박자 딱딱 맞아떨어져 감히 '천상의 맛'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플레인과 함께

히포파운드에서 주문한 베이글 말고

전에 런던베이글에서 주문한 초코칩 베이글이 있어서

카이막을 발라서 한 번 같이 먹어봤는데요,

카이막은 플레인 베이글과 먹을때

가.장.맛.있.습.니.다

 

초콜렛이 카이막의 고소함과 꿀의 달달함,

모두 이겨내는 초콜렛의 달콤함이어서

카이막의 풍미를 다 죽여버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카이막을 드실땐

플레인 베이글, 식빵, 바게트 등

플레인 빵과 드시는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재주문

'히포파운드'에서 주문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희는 재주문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재주문에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카이막의 풍미가 상상 그이상이었구요,

얼핏 생크림 또는 크림치즈랑 별반 다른게 있겠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막상 먹어보면 우유의 순 고소함을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히포파운드 위치

 

- 문의전화 -

0507-1458-6290

 

- 영업시간 -

11:30 - 17:00

(준비수량 소진시 조기마감)

 

- 휴무일 -

화,수,목,금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ippopound

 

- 기타 -

지역화폐(지류,카드),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여러분도 우유의 지방으로 만든 크림!

'카이막'의 풍미를 즐겨보고 싶다면, 히포파운드에서

꼭 한 번 주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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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