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 스위스 느낌의 강원도 양떼목장 방문후기! (ft.양몰이공연, 옥시기샵)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고향방문? 해외여행? 국내여행? 등

각자 다양하게 연휴 즐기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추석 기간동안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1박2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특히!!!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는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멋진절경, 풍력발전기를 비롯하여

양몰이공연, 동물체험장, 먹거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인만큼

추석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방문한 후기 공유해드리도록 할게요!

 

대관령 삼양목장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09:00 - 18:00

11월 - 4월 : 16:30까지 입장

5월 - 10월 : 17:00까지 입장

 

- 양몰이 공연 -

주중 13시, 14시30분, 16시

주말 11시, 13시, 14시30분, 16시

(5월 - 10월)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s://www.samyangfarm.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myangfarm/

 

- 기타 -

주차, 예약, 단체할인

 

- 요금표 -

대관령 삼양목장

추석 당일날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지만,

어디까지나 제 착각이었어요..ㅠ

주차장부터 매표소, 셔틀타는 곳까지

방문객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말과 연휴엔 어딜가나 ㄷㄷ)

 

삼양목장이 워낙 크다보니

팜플렛이 없으면 다니기 힘들수도 있어서

한 번 살펴봤는데요..!!

 

삼양목장 지도를 비롯하여 코스, 시간표,

볼거리 관련하여 표기되어 있으니

방문시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클릭시 상세확인 가능)

 

셔틀버스

삼양목장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내려오게끔 되어있어서

필히 셔틀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다만 셔틀버스를 타려는 인원이 엄청 많아서

대략 15-20분정도 대기하고 탑승했습니다.

(대기시간은 주말/공휴일 기준)

 

셔틀버스 타는곳 옆쪽으로는 포토존도 있으니

버스 기다리면서 지루하신 분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고고!

 

동해전망대

버스 탑승후 약 10분정도 꼬불길을 올라간 끝에

동해전망대까지 도착할 수 있었어요.

다만, 방문당시 날씨가 너무 안좋았어요..ㅠㅠ

안개도 자욱하고 가시거리 확보도 어려운터라

정상 정거장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ㅠ)

 

사랑의 기억 정류장

저희가 셔틀버스타고 처음 내린 장소는

'사랑의 기억' 정류장입니다.

동해전망대에 비해 사랑의 기억 정류장쪽은

고도가 낮은쪽이라 안개가 다행히 없더라구요,

뭉개구름은 많이 있고, 산이라 좀 춥긴해도

구경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날추우니 바람막이는 하나 챙겨가세요)

 

사랑의 기억

탁트인 목장 전경이 너무 시원해보이죠?

안개만 없었으면 정말 더 좋았을것 같지만,

그래도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능선도 보이고

간만에 도시에서 벗어나 공기좋고

풍경좋은 곳에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사랑의 기억 한 켠에 그늘쉼터가 있는데,

젖소 2마리가 맞이해줍니다.

젖소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또 처음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ㅎㅎ

(소똥냄새 심한건 안비밀 ㅋㅋ)

 

양 방목지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양 방목지'가 있었어요.

근데 양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아서 의아했습니다.

눈씻고 찾아봐도 양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어요.

양 방목지인데 양이 없다니 이럴수 있는겐가;;

양아... 도대체 어디있니...ㅠㅠ

 

드라마 촬영지

다음 코스는 드라마촬영지 코스에요!

차태현, 손예진, 이은주 주연의 '연애소설',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

삼양목장은 우리가 과거에 봤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명소중에 명소입니다.

 

외에도 드라마 '도깨비'를 비롯하여

CF, 뮤직비디오 등 촬영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서

방문객이 많을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양

길 따라서 그대로 내려오다보니 드디어 양 발견!

많은 양 무리들이 열심히 풀을 뜯고 있더라구요,

보는내내 쉬지않고 계속 먹고 있었구요,

먹으면서 동시에 실례까지 할 정도로

풀을 뜯고 있는게 너무 웃겼습니다...ㅎㅎㅎ

 

양들에게 직접 풀 뜯어서 주니 쩝쩝 잘먹구요,

바로 앞에서 양들보니 신기하면서 귀엽더라구요,

다만 양 똥냄새가 좀 심하니 참고하세요.

 

양몰이 공연 #1

저희가 방문한 시간때는 '양몰이 공연'

마지막 타임이 곧 시작할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훈련된 양(?)들이 대기중이었구요,

댕댕이들이 과연 양들을 어떻게 몰이할지

궁금하기에 빨리 가서 자리 잡았습니다.

 

양몰이 공연 #2

드디어 버기에서 댕댕이 2마리가 내려서

원반 던지면 멋진 공연을 보여줬구요,

이어서 보더콜리 한 마리가 양몰이를 하는데,

아주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로 잘 몰더라구요,

실수도 없고, 조련사 말에 복종하며

양들을 확실하게 포인트 지점까지 몰았어요.

 

양몰이 공연 1

양몰이 공연 2

양몰이 공연 3

양몰이 공연 영상

양몰이 공연하는 영상 짤막하게 촬영해봤습니다.

보더콜리 친구가 양들이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게

계속 견제하는게 너무 똑똑하고 멋져보였어요.

양몰이 공연 궁금하신 분들은

위 영상 클릭해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 방목지

양몰이 공연 후에 다음코스로 소 방목지를 갔는데,

이게 웬걸... 소는 단 한마리도 보지 못했어요.

(물론 사랑의 기억에서 2마리 보긴 했지만..)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방목장에 풀만 잔뜩있고,

있어야할 소들은 한마리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길 따라 좋은 공기 마시셔

슬슬 산책하며 내려왔습니다.

 

옥시기샵

내려오다가 중간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결국 그냥 셔틀버스타고 출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동물체험장도 방문하고 싶었지만,

이미 내려오면서 너무 힘들었던터라

전부 다 패스하고 먹거리 판매하는

'옥시기샵'으로 직행했습니다.

 

옥시기샵에서도 마찬가지로

대기하고 있는 인원에서부터 느껴지듯,

이미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방문객들이

정말 많아서 또 대기오브대기 들어갔습니다.

 

옥시기샵 메뉴

옥시기샵에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볼게요,

가장 많이 먹는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

커피 및 음료, 호떡같은 스낵류,

삼양하면 역시 라면, 여러가지 라면 메뉴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외에 전병류, 우유 등은 기다릴 필요없이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먹거리

오랜 기다림 끝에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

밀크전병, 우유 등 구매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혼합으로 주문했는데,

딸기맛이 강해서 사실상 딸기 아이스크림이구요,

진한 딸기맛이 걸어서 내려오느라 고생한

저희에게 단비같은 느낌으로 맛있었습니다.

 

밀크전병도 진한 우유맛과 함께

바삭한 식감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오랜시간 걸어 내려오느라 뭔들 맛없겠습니까..

삼양의 상술에 당한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행끝

삼양목장을 끝으로 강원도 여행을 마쳤습니다.

추석동안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서

더욱 의미있고 재밌었던 것 같구요,

돌아오는 길이 차가 좀 막히긴 했지만

멋진 노을보고 눈요기 하면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여러분도 강원도 여행중에

멋진 절경도 보고 양몰이공연도 보고싶다면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목장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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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