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마니산산채에서 건강한 밥상을 맛보다! (ft.산채비빔밥,떡갈비,감자전)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지난 설날,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에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맛집 탐방 아닌가요?"
집안 어른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이어서
어떤 음식을 좋아하실지 고민하다가..!

때마침 강화도에 '마니산산채'라는
효소/약초로 맛을낸 산채비빔밥 맛집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마니산산채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동막해수욕장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허동천야영장 진입로에 있습니다)

- 영업시간 -
09:30 - 20:00
브레이크타임 14:50 - 15:30
(라스트오더 19:30)

- 기타 -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카드형), 국민지원금

웨이팅

설날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구요,
그래서 웨이팅은 필수였습니다.
웨이팅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있고,
외부에는 여러 장독들이 깔려있어서 그런지
전통식당 느낌이 물씬 풍겨졌어요!

저희 앞으로 대기팀 5팀 정도가 있었는데,
다행히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약 10분정도 웨이팅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및 주문

메뉴는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기본 산채비빔밥부터 산채솥밥이 있구요,
산채전, 감자전, 떡갈비, 도토리묵 등
전통음식으로 메뉴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4인 방문을해서 산채비빔밥 4개,
감자전과 떡갈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산채솥밥'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이미 오픈한지 30분만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ㅠㅠ

산채비빔밥

드디어 주문한 산채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쑥으로 만들어낸 쌀밥과 각종 약초나물이
큰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빔밥이라 하면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등이 들어가 있지만,
마니산산채 산채비빔밥엔 무와 상추, 당근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약초나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풀알못이라 어떤 약초인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각종반찬

비빔밥 외에도 10첩이 넘는 반찬이
함께 나왔는데요,
멸치볶음, 콩전, 콩자반, 순무김치 등
다양한 반찬을 비롯하여 3년 묵은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구수하다

확실히 오래 숙성시킨 된장이라 그런지
구수함과 깊은맛이 상당히 진했구요,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숟가락이 가더라구요!
뜨끈한 국물인만큼 몸을 뜨끈뜨끈하게 해줘서
술도 안먹었는데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떡갈비

이어서 반찬으로 주문한 떡갈비도 나왔어요.
도톰한 떡갈비 위로 달짝한 소스가 뿌려진 떡갈비구요,
직접 만들었다기보단, 기성품 같은 느낌이어서
식감이 살아있다거나 육즙이 터지는 그런 특별함은 없고,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떡갈비 수준입니다.

맛있다기보단 맛없는쪽에 가까워서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감자전

떡갈비에 비해 감자전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식감을 유지했어요!
두께도 적당하고 적절하게 고루고루 잘 익었구요,
간도 적당하게 잘 맞춰서 감자전의 풍미를
한껏 살려주었습니다!
(맛있음!)

산채비빔밥

마지막으로 오늘의 메인음식,
마니산산채 산채비빔밥입니다!
취향에 맞게 간장/초고추장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구요,
사실 비빔밥이라 비쥬얼적으로 먹음직스럽진 않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반 비빔밥과 특별히 다른 맛은 없습니다."
들어간 재료가 약초같은 나물이어서
재료에 대한 건강함과 특별함이 있을뿐,
맛은 결국 초고추장 비빔밥 맛입니다!

간만에 가족들과 건강식 먹은것 같아서
그래도 만족하면서 먹었구요,
확실히 건강한 맛이어서 그런지
어른들은 맛있게 드셨습니다!

결론

금액은 산채비빕밥 x 4 = 48,000원
떡갈비 1 = 11,000원
감자전 1 = 10,000원
총 69,000원 금액 결제했습니다.

비빔밥치곤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그래도 강화도에서 여러가지 약초가 들어간
비빔밥을 비롯해 반찬들 먹은것 같아서
가족들 모두 괜찮게 먹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강화도 놀러오셔서
건강한 밥상 한 끼 하고 싶으시다면
'마니산산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맛 ★★★☆☆
분위기 ★★★☆☆
서비스 ★★★☆☆
재방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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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