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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아츠델리 어반클래식 런치카페'에서 한식샐러드바 먹어본 솔직후기!

by 오늘의잡식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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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오랜만에 저희 회사에서 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있어서 점심시간때 뭐먹을까 고민하다, 마침 저희 회사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1층에 위치한 '아츠델리 어반클래식 런치카페'에서 점심시간에 한식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다고해서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주변에 공사하는 현장도 많고, 회사들도 많이 밀집되어 있을뿐더러 주변에 함바식당들도 많고, 장사도 잘되다보니 호텔도 점심때 카페를 한식뷔페로 활용한듯 합니다. 호텔이다보니 기대치가 일반 함바집과는 퀄리티가 차이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요, 여러분께 먹고온 솔직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아츠델리 어반클래식 런치카페!

아츠델리는 홀리데이인 호텔입구가 아닌 측면쪽에 입구가 따로 마련되어있구요, 입장전부터 이미 X배너퓨전 한식샐러드바가 운영하고 있다는 광고판도 보실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 위치 및 전화번호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식샐러드바 9,900원!

입장하자마자 입구 앞에서 호텔 카페 직원분께서 결제를 도와주고 있었구요, 한식샐러드바 가격은 1인 9,900원입니다(선불결제). 또한 식사후에 영수증까지 보여주면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먹을수 있다고하니 이벤트 나쁘지 않았어요.

운영시간은 주중 (월~금) 11:00 ~ 14:30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요리 및 주간식단 계획표

결제하는 곳 옆에보면 오늘의 요리 주간식단 계획표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은 보리밥/흰밥을 비롯하여 묵은지돼지고기찜, 생선까스, 온두부, 해물볶음우동, 각종 나물까지 메뉴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직장인 점심식사 한 끼 금액으론 다소 부담스러운 9,900원이지만, 그래도 호텔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성비 좋은 함바집 포기하고 다같이 입장했습니다.

메뉴가 가격대비 빈약!

큰 기대를 하고가서 그런가, 9,900원이란 금액 대비해서 비치해놓은 메뉴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주변 함바집만 가더라도 5,500원~6,000원이면 반찬가짓수가 엄청난데, 아츠델리는 가격대 비해서 상대적으로 반찬수가 조금 빈약했습니다.

그래도 앞서 오늘의요리 게시판에 소개해준 묵은지돼지고기찜이나 온두부, 생선까스, 앞서 소개한 나물 등은 정상적으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가끔 함바집은 점심시간에 기존에 알려주던 메뉴들이 다 빠질경우 다른 메뉴로 대체할 때가 있는데 그런건 없어서 한편으론 다행이었네요.

사발면 존!

샐러드바 뒷편으로 가면 사발면존이 따로 비치되어 있었네요. 신라면부터 튀김우동, 육개장까지 미니 사발면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바로 옆에 끓는물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비빔밥 & 반찬 (ft.육개장)

뷔페식 접시식판이 있어서 저와 직장 동료분들은 식판에 오늘 나온 반찬들을 각자 먹을만큼 담아주었습니다. 저는 해물볶음우동부터 생선까스, 온두부, 묵은지돼지찜에 콩나물국, 여기에 각종 야채들을 듬뿍 넣은 비빔밥, 육개장 사발면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왕 기존 점심값보다 오바되다보니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수 있을만큼 담았구요, 사실 맛은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반찬들이 대부분 더부룩한 반찬들이어서 몇 입 먹다보면 속이 금방 찼습니다.

여기서 안타까운점은 반찬중에 생선까스였는데요, 튀김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눅눅해서 튀김이 아니라 그냥 익은 밀가루 반죽을 씹어먹는듯한 식감이어서 도대체 이게 생선까스인지 식은 생선전을 먹는건지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뭐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긴했지만, 그냥 오늘은 이 돈주고 이렇게 한 끼 먹고, 다음부터 다시는 여기서 안먹어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서비스가 의심된다

사실 저스트 쏘쏘로 한 끼 먹고 무난히 가려고 했는데, 아까 캐셔를 보던 직원분이 식사를 먼저 마치고 일어난 저희 직장동료들을 갑자기 계산대쪽으로 부르더라구요, 그리고 대뜸 자기가 계산을 잘못한것 같다고 저희 동료들 밥먹고 있는데 대뜸 다 계산대쪽으로 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직원들은 뭣도 모르고 식사중간에 계산대에 가서 뜬금없이 영수증 다 확인까지 했는데요, 이게 밥먹다말고 무슨 경우인지, 심지어 계산 잘못된것도 아니었고, 캐셔였던 직원분이 잘못 채크했던 부분이라 모든게 캐셔분에 실수였습니다.

물론 캐셔분이 사과는 했습니다. 다만 저를 비롯해서 저희 직장동료분들도 밥먹다말고 이게 호텔에서 무슨경우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미 기분도 많이 나빴지만 문제삼진 않았는데요, 사실상 교육이 제대로된 직원이라면 먼저 밥먹는 저희한테 와서 양해를 구하고 결제 잘못된것 같으니 영수증을 본인이 직접확인해야 정상이지 않나요? 1~2명도 아니고 9명한테 오라가라하는건 진짜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가뜩이나 아츠델리 재방의사가 없었는데, 오늘 이 일을 겪은후 앞으로 홀리데이인 인천송도도 재방할일이 없을것 같구요, 점심시간에 9,900원이면 주변에 먹을곳 많이 있으니, 다른 송도 맛집가서 더 맛있는거 드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본 내용은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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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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