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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탐방

[신포동 이태리식당] 체나콜로 트라토리아에서 1500일 기념 먹고온 후기! (ft.갤러리)

by 오늘의잡식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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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아내랑 어느덧 만난지 1500일이 되는날이라 1500일 기념으로 맛있는 것 먹자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인천 신포동 옆 해안동쪽에 위치한 이태리식당, '체나콜로 트라토리아'를 찾게되었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이여서 오고가다 여러번 보긴 했지만, 회사에서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지만, 아내와 함께 기념일로 가서 먹기에는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고온 후기 함께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나콜로 트라토리아

체나콜로 트라토리아 외관입니다. 봤을때 이태리식당이란 느낌보단, 전시관 같은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바로 옆이 인천의 유명한 전시관, 인천 아트플랫폼이라 그런지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식당 앞에 은행나무만 없었으면 외관이 더 멋지게 나왔을텐데, 은행나무길이라 어떠한 각도에서 찍어도 은행나무가 가려서 멋지게 외관 찍기는 대실패..ㅋㅋ

체나콜로 트라토리아 내부 (ft.갤러리)

체나콜로 트라토리아는 1~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1층은 키친, 2~3층은 테이블이 놓여져있었어요. 무엇보다 3층은 매번 기획전시를해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가들이 본인들의 작품을 걸어놓는다고합니다. 이태리식당이긴하지만 굉장히 감각적인 갤러리이기도 합니다!

김건환 사진전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김건환 사진작가의 사진전을 하고 있었어요! 식당내부에 작품이 일반 전시관처럼 많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벽면 곳곳에 멋진 사진들이 걸려 있어서 눈이 자연스레 가게 되더라구요, 작가와 식당 서로 공생하는 관계가 너무 멋졌습니다.

테이블세팅 + 위생

자 다시돌아와서..! 저희는 3층 맨 꼭대기층에 착석했구요, 미리 예약은 안했지만 이미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식당에 입장하자마자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체온측정+손소독은 직원분께서 필히 해주셨구요, 특히 위생부분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물티슈를 제외하고 1회용 손소독젤도 별도로 마련해주더라구요! 센스 굿굿!

체나콜로 메뉴 및 메뉴선택!

다음은 체나콜로 메뉴입니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외에 음료 부분도 세분화되어서 제공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보니 과식은 금물! 2명이서 3가지 요리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욕심내지않고 딱 2개만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기가 들어간 라구소스를 엄청 좋아해서 라구볼로네제파스타, 그와 상반되는 가리비 크림리조또 이렇게 2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음료까지 주문하고 싶었지만 양심상 탄산은 제외했습니다 ㅎㅎ

식전빵 (ft.올리브 & 발사믹)

주문하자마자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3가지 종류의 빵으로 구성되어 있었구요, 올리브+올리브유 발사믹소스도 함께 주었습니다.

빵은 부드러운빵, 식감이 좀 있는빵, 바삭한 스틱형태의 빵, 3가지로 준비되어 있었구요, 올리브 & 발사믹소스와 함께 먹으니 올리브 특유의 향과 발사믹의 감칠맛이 섞이니 밸런스가 아주 좋았구요, 식전에 먹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식욕을 한껏 상승 시켜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구볼로네제파스타

식전빵 이후에 먼저 나온 음식은 라구볼로네제파스타입니다. 나오자마자 진한라구소스향이 코끝을 찔렀구요, 동글동글한 오뎅모양의 리가토니 파스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매번 면 형태의 스파게티만 먹어보다가 리가토니는 생소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라구소스 풍미 굿굿!

약간의 매콤함토마토의 풍미와 함께 고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라구소스의 맛! 여기에 페코리노치즈의 조화가 라구소스 한껏 더 상승시켜준 것 같았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간도 적당히 잘해서 리가토니 파스타와 함께 숟가락에 소스와 함께 듬뿍올려 먹으면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프레쉬 모차렐라 치즈를 적당히 잘라서 함께 먹으니 치즈 풍미가 더해져 파스타의 맛도 업그레이 되는듯한 느낌이여서 한 번 손대니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새콤달콤 피클!

먹다가 살짝 물리거나 목이 메인다는 느낌을 받을땐, 달짝지근한 피클 한 입 하면서 먹으면 입안가득 개운해집니다! 피클색상도 비트에 담궈서 그런지 불긋불긋한게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구요, 역시 이태리 음식 먹을땐 피클 빠지면 정말 섭섭합니다 ㅎㅎㅎ

가리비 크림리조또

라구파스타에 이어 나온 음식은 가리비 크림리조또입니다. 동글동글한 가리비 3덩이가 느끼한 풍미 물씬풍기는 크림리조또 위에 올려져 있었구요, 가리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에서부터 버터풍미가 가득해서 버터를 엄청 좋아하는 저로썬 아주 마음에드는 음식이었습니다.

느끼할 것 같은데 안느끼해!

야들야들한 가리비구이굉장히 고급진 맛살을 먹는듯한 식감이었구요, 맛도 정말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여기에 버터풍미까지 느껴지니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양이 그리많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크림소스로 만들어낸 크림리조또와 함께 곁들여먹으면 느끼느끼 그 자체였어요!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터라 개인적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여기에 블랙올리브+피스타치오를 곱게 갈아서 위에 뿌려준 부분이 있는데, 리조또와 함께 곁들여먹으면 감칠맛나면서 느끼함까지 잡아줘서 리조또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정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체나콜로 트라토리아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1:00)

- 휴무일 -

월요일

- 주차 -

길가 공영주차장 이용 또는 아트플랫폼 주차장 이용

간만에 1500일 기념으로 맛있는 파스타 먹었더니 기분도 상당히 좋아진 하루였구요, 사실 먹을때만하더라도 양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 먹고나니 속도 든든해서 양도 나쁘지않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분위기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사진도 보고, 한 번에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맛집이라 생각되구요, 여러분도 맛있는 이태리 음식 드시고 싶다면 인천 아트플랫폼 주변에 위치한 체나콜로 트라토리아 꼭 가셔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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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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