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로맛집탐방] 개항면/기노스코 개항로 맛집 완전정복! (ft.신메뉴 참수육,개항로파운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휴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인천 레트로감성 뿜뿜한 '개항로'를 방문했습니다.

개항로하면 맛집, 이쁜 카페로 유명한 거리인데요,

오늘 개항로에서 점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하기위해

개항로에 대표 면 맛집 '개항면'

개항로에서 가장 갬성갬성한 통유리카페 '기노스코'

이렇게 2곳을 방문했는데요,

여러분께 먹고온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레트로 느낌의 갬성갬성한 골목길 끝으로

쭉쭉 걸어가다보면,

그 끝에 '개항면'이 있습니다!

정문 큰 길쪽으로는 가봤는데,

이렇게 뒷쪽으로 가니

또 색다른맛이 있네요!!

개항면은 1,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손님이 없더라구요!ㅎㅎ

자유롭게 내부사진 찰칵!!

1층은 혼밥 할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있고,

2층은 테이블 좌석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개항멘 메뉴판입니다.

사실 오늘은 기존 면요리보다

메뉴판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메뉴를 즐기러 왔습니다!

참나물 무침과 오겹살의 '참수육',

'면전골' 요리를 주문하려 했으나..

하필 이날 '면전골'은 점심에 판매하지않고

디너부터 한다길래...

아쉬움과 짜증이 좀 낫지만..ㅠㅠ

그냥 '참수육', '특 비빔면', '납작만두'

이렇게 3가지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면전골은 다음을 기약하는걸로...)

메뉴 주문하니 물과 겉절이 김치부터

직원분께서 세팅해주셨어요!

감칠맛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겉절이가

역시 맛있습니다!

* 자고로 탕집은 김치가 맛있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듯요

젓가락도 갬성갬성하죠?!

으.. 

자꾸 겉절이만 먹고있으니 배가 더 고파집니다..!

주문한 비빔면 특사이즈와 납작만두부터 나왔습니다.

비빔면은 특사이즈라 그런지 고기의 양도 상당하구요,

양념장, 양파, 쪽파, 계란노른자 들어있어요!

납작만두는 대구식만두라고 하는데,

보기만해도 바삭함이 느껴지시죠?!

비빔면 양념과 토핑들을 쓱싹쓱 비벼주니

빨간색 비빔면이 아닌

보기만해도 담백한 갈색빛 비빔면 비주얼입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나요?!

양념자체가 담백함 + 감칠맛까지 있구요,

특히 생양파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도 인상적이에요.

뿐만아니라 면요리답게 생면의 부드러우면서

특유의 면 식감이 독특하면서 좋더라구요!

대한민국 쫄면을 처음만든 '광신제면'의 생면을 쓴다고하니

그래서 그런지 면 맛이 더욱 좋은듯합니다!

납작만두에 비빔면과 겉절이를 싸서 먹으면

제대로 삼합입니다!

바삭한 납작만두사이로 담백한 비빔면,

감칠맛나는 겉절이까지 더해서 먹으니

입안가득 다양한 식감들이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비빔면이랑 납작만두 다먹고 남은메뉴

참수육을 기다리는데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주문들어간것 포함하면 한 20분넘게 대기한듯해요..

(왜이리 안나오니...ㅠ)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참수육이 나왔어요.

원래는 비빔면이랑 같이 싸먹고 싶었는데,

이미 다 먹은터라 수육만 따로 먹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ㅠ

보기만해도 신선해보이는 참나물과

반들반들 잘익은 오겹살의 조화가

군침 돋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나는 소스에

수육만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오마이갓..!

엄청 부드럽구요, 넣는순간 사르륵 녹습니다.

돼지잡내 1도 안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한진규셰프의 이집트경양식도 그렇고

한진규셰프님은 진짜 소스 잘만드시는듯해요!

한진규 셰프의 이집트경양식 리뷰가 보고싶다면

(클릭)

이번엔 참나물과도 함께 싸먹어봤는데요,

새콤달콤한 유자드레싱 소스에

참나물 특유의 향긋함까지 더해지니

오겹살의 레벨이 한 단계 더 상승한듯합니다!

담백한 오겹살 사이로 참나물의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맛도 좋고 궁합도 좋습니다!

감칠맛 나는 참나물 외에도

또다른 감칠맛나는 겉절이까지 함께 더해서 먹으니

또 다른 매력입니다!

어찌나 아삭하고 짭쪼름하고 달콤한지

정말 참된 수육 한 접시였습니다!

(다음번엔 늦게가서 반주하면서 먹어야겠습니다)

개항면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마지막주문: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휴무일: 월요일

직전에는 식사밖에 없어서 다소 아쉽다면 아쉬웠는데,

이제는 참수육, 면전골 같은 술안주 요리도 있으니

셰프님의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못먹은 면전골은 다음번에 먹고 리뷰해드리겠습니다.

개항면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개항로 또다른 핫플이자 힙한 곳!

바로 개항로 이쁘고 갬성갬성한 카페!

'기노스코'에 커피 한 잔하러 왔습니다!

(바닥이 참 인상적이쥬?!)

기노스코하면 헤비화이트 커피가 상당히 인기있는데,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하다보니 저는 '아메리카노',

아내만 '헤비화이트'를 주문했어요 ㅠㅠ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레몬마들렌',

새로운 디저트 메뉴 '개항로 파운드' 까지 주문...

저에겐 고문과도 같은시간입니다 ㅠㅠ

주문하고 잠시후 맛있는 커피/디저트가 나왔어요!

헤비화이트의 고운자태가 먹음직스럽네요!

뿐만아니라 케이크도 맛있어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아메리카노만 밋밋해보이네요 ㅋㅋ)

디저트 전부 맛보고 싶었지만,

이것까지 오늘 다 먹으면 다이어트 대실패!

대참사가 예상되어서 자제하기도 전에

아내가 마들렌은 입안으로 다 먹어버리더라구요 ㅠㅠ

그나마 개항로 파운드 리뷰를 하고자

한 입 먹어봤는데요..

O.M.G!

에스프레소의 부드러우면서

찐한 커피향이 묻어나오는 크림에

세상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가 동시에 씹히니

와.. 달콤하고 맛있더라구요!

사실 파운드케이크라 그런지

아메리카노랑도 궁합이 좋았어요!

(애써 합리화중..!)

한 입이지만..

한 입으로 모든 맛을 제대로 느꼈네요!!ㅎ

기노스코 개항점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갬성갬성한 통유리카페가 인상적인 기노스코!

여러분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생각나신다면

주저말고 기노스코 가서 맛과 분위기 즐기시기 바랍니다.

리뷰 보시다시피 개항로에 맛집들이 정말 많구요,

어떤걸 먹을까 고민될정도로 선택장애가 오네요 ㅎㅎ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가 생각나신다면

인천 개항로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