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분위기 좋은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그랑아무르" 후기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 안있으면 아내가 생일이어서 간만에 서울나들이도하고, 

분위기도 낼 겸, 한남동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그랑아무르"에 갔다왔습니다.

디너로 갔다오기에는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서 런치로 다녀왔는데요!

여러분께 다녀온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그랑아무르는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서,

낮시간에 가도 분위기 좋은 조명으로 인해 상당히 고급진 프랑스 레스토랑입니다.

신혼여행으로 프랑스 갔다왔는데, 그때 기억들이나더라구요^^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저희 테이블 말고 한 테이블만 더 있었습니다.

또한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시 예약금 10만원을 걸어야하는데,

방문 확인이되면 바로 예약금은 반환시켜줍니다!

이렇게 이쁘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구요.

저희는 단품보다 런치 코스로 시켜먹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었어야했는데, 메뉴 선택하다가 놓쳐버렸습니다)

다행이 그랑아무르 인스타그램에 가니까 저희가 먹었던 런치 코스메뉴가 딱 있더라구요!

그랑아무르 인스타그램 가시면 다양하게 메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그랑아무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rand_amour_

메뉴를 주문하니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빵의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랐습니다.

빵에 간도 되어있어서 버터를 살짝 발라서 계속 먹으니 빵의 크기 때문인지..

포만감이 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ㅋㅋ

윗부분은 바삭하고 가운데부분은 부드러워서 맛있고 좋았습니다.

(대부분 유럽에서 식전빵들은 돌 덩어리 같았었는데 그랑아무르 퀄리티가 훨씬 좋네요)

다음은 식전 크로켓입니다!

안에 다진고기(?)가 들어있는데 겉바속촉에 끝판왕입니다.

사실 앉은자리에서 10개는 먹을수 있지만,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다보니 퀄리티 좋은 한 개!만 나오니 아껴 먹었습니다.

먹는데 갑자기 앞에 무대가 열리더니 라이브 공연이 시작하더라구요!

멋진 재즈음악이 저희 밥 먹을 시간동안 계속 연주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는 디너에만 공연하는데 이번주부터 런치에도 공연한다고 합니다!

(재즈공연은 원치 않아도 감상해야해서 1인에 5,000원이 계산시 추가되오니 참고하세요^^)

다음은 전채요리인 아스파라거스 요리가 나왔습니다.

소스가 하나는 담백, 하나는 살짝 매콤, 하나는 달달해서 적절하게 묻혀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항상 어떤 요리에 서브로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메인으로 먹으니 색달랐습니다.

아내는 가지요리로 되어있는 전채요리를 주문했는데, 사실 아내께 더 맛있어보였는데,

가지밀푀유 전채요리, 아스파라거스 전채요리 다 각자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다음은 관자요리입니다!

트러플향이 상당히 고급지게 나서 가리비의 풍미를 한 껏 살려줬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먹기에는 참 아쉽지만, 분위기를 즐기러 온거라

계속해서 최면을 걸었습니다 ㅎㅎ

다음은 메인요리인 양갈비 스테이크입니다!

양 특유의 잡내 따위는 찾아볼수가 없었구요, 고기 육질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가운데 매콤한 소스에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옆에 라따뚜이랑도 궁합이 참 잘맞습니다!

(얇게 썰은 연근튀김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딸기 밀푀유 케이크입니다!

겹겹이 초코크림, 생크림. 딸기가 있는데 적당하게 달면서, 밀푀유에 바삭한 식감까지

역대급 디저트입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맛과 분위기 모두 환상적입니다!

자주 와서 먹고 싶지만, 가격이 참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비싼게 좋긴 좋은가봅니다!

그랑아무르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12:00 ~ 15:00 / 18:00 ~ 01:00 (22:00부터 미드나잇)

휴무일: 일요일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특별한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코스요리 말고 식사하기에도 좋은장소니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레스토랑 앞에 발렛해주시는 분들에게 3,000원 드리면 주차 잘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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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