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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향년 70세 별세

by 오늘의잡식 201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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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폐암수술을 한 후,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지난해 미국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다"며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데, 최근 경영권 상실 위협에 따른 스트레스가 가중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안이 국민연금의 반대 등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되면서 이사회에서 퇴출되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뉴데일리 기사내용 발취)

<자료출처 연합뉴스>

땅콩회항사건부터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씨 충격적인 갑질사건, 아들 조원태 사장 부정입학, 이사회에서까지 퇴출되고 참 악재만 겪다가 결국 이렇게 70세 나이에 별세하게 된 듯 합니다.

사인은 "숙환(오래 묵은 병)"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최근 여러가지 사건들로 엄청난 스트레스가 가중되어서 이런 안타까운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가족들로 인해 명예가 상당히 실추되긴 했지만, 사실상 지금의 대한항공을 키우고 이끌어낸 분인건 맞습니다. 부디 앞으로 한진그룹이 올바르고 좋은 CEO를 만나서 지금보다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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