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이색적인 카페 '차담정' (feat.아리)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최근 인천 구월동에 카페들이 진짜 많이 생기는데,

일반 주택가가 점점 핫플레이스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다 비슷비슷한 카페들 사이로 아기자기하지만 특색이 느껴지는 카페

'차담정' 카페를 찾았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다녀온후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차담정 외관모습인데 아담하죠?

간판이 작아서 첨에 카페인줄 몰랐어요!

앞에 다양한 화분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네요!

카페 들어가니 차담정의 문지기 '아리'라는 시바견이 지키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지키는건지 하루종일 자는건지 ㅋㅋ

낮잠자기 좋은 날씨에 푹자고 있더라구요!

세상 귀여움 ㅎㅎ

차담정 메뉴이구요!

저희는 시원한커피(더치), 아인슈페너, 살구(떡), 밀크티양갱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외에도 쑥, 흑임자로 만든 디저트 메뉴들이 참 이색적이면서도

특색있는 카페라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사장님 모녀가 바로 앞에 계셔서 주문하면 바로앞에서 준비해주시니

사진찍긴 쵸큼 뻘줌할까봐 메뉴판으로만 대체하겠습니다 ㅋㅋ 

주문한 커피가 나왔구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시원한 커피(더치)가 상당히 기분 좋더라구요!

점심을 더부룩하게 먹고가서 그런지 시원하게 내려가는 더치커피가 입맛에 잘맞더라구요!

아인슈페너도 부드럽고 달콤해서 식후로 먹기에

부담없이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살구(떡)입니다.

어디가 떡이지 싶을정도로 육안상 보기에는 

일반 살구같아 보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기대된다는..!

그럼 살구를 한 번 갈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찰져보이지 않나요?!

안에 살구청(?)같은 과즙과 크림이 가득차 있네요!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이죠?!

솔직히 처음 먹을땐 엇 이게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식감도 좋고 살구청의 맛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달콤하면서 과육이 씹히는게 이색적이고 맛있습니다!

또한 떡 식감이 워낙 찰지고 쫀득해서 과육과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요즘 대부분 카페에서 다 뻔한 디저트만 파는데도 불구하고

차담정 살구떡은 진짜 일본 화과자 처음먹었을때 그런 신선함이었습니다.

다음은 밀크티 양갱입니다.

보기에는 일반 양갱과 다를게 없지만 향을 맡아보면 밀크티향이 은은하게납니다!

또한 고급스럽게 가운데 금가루도 인상적이었구요,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건 옆에 굵은 소금이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까 여러가지 테스트해봤는데 

양갱과 소금의 밸런스가 아주 잘맞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양갱을 먹기좋게 자른후에 소금을 이렇게 위에 살짝 올려서 먹으니

와우..

단짠단짠!

짠맛이 더해져서 그런지 단맛이 더욱 증폭되는것 같았어요.

사장님이 말하시기론 소금도 엄청 비싸고 시중에는 팔지 않은 소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부분보니 사장님이 다 직접 만드시는것 같았어요!

수제라 그런지 굉장히 고급지고 디저트에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스트북이 있어서 손재주 좋은 아내가

차담정 문지기 시바견 '아리'를 이쁘게 그려주었어요 ㅎㅎ

귀엽지 않나요?!

창밖으론 떠돌이 고양이들도 돌아다녔는데

사장님께서 이 일대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얘기듣고 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나올때 아리가 일어났습니다 ㅎㅎ

그래도 상당히 피곤해보인 모습이었어요!

너무 순하고 귀엽습니다!

차담정 위치입니다.

전화번호: 010-9255-0531

영업시간: 12:00 ~ 21:00 (일요일: 12:00 ~ 19:00)

휴무일: 수요일

카페가 아담해서 손님들이 다같이 오손도손 앉게 되는곳이에요

또한 사장님과도 마주보고 앉아 있어서 그런지

대화도 자주하게되고 편안한곳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차담정에 가셔서 이색적인 디저트 드시고 

편안한 시간 한 번 보내고 오시면 후회 안하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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