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평소 피자를 매우 좋아해서 새로운 피자집이 근처에 생겼다고하면 웬만해선 꼭 먹어보거나 배달로 주문해서 먹는편인데요, 마침 이번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구월동에 '피자서비스'라는 피자 전문점이 오픈했다고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 각 블로그나 SNS에도 후기들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더 기대감이 증폭되었는데요, 여러분께 먹고온 솔직후기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izza Service (P.S.)
저는 점심시간에 아내와 함께 피자서비스에 방문했습니다. 간간히 올라온 SNS글 보니 밤에는 간판에 네온사인 조명이 켜져서 멋져 보이지만, 점심에는 어떠한 조명도 없이 있다보니 너무 밋밋해서 오픈한 피자집이아니라 문 닫은 피자집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눈에 확 안띄다보니 저처럼 알고 찾아오는 분들이 아니라 워킹으로 들어오는 손님들이라면, 피자집인지 잘 모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오픈초니까 조금더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피자서비스 내부
방문했을때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오픈초기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뿐만아니라 대부분 점심보단 저녁에 맥주랑 피맥으로 먹기위해 오는분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평일 낮엔 한가한듯 합니다.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에 맘편히 신중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습니다.
피자서비스 메뉴!
피자서비스 메뉴는 크게 피자랑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메뉴판엔 사이드없이 피자/피자 써놓은걸 보니 오타인게 분명합니다.
피자 종류는 치즈, 페퍼로니, 칠리피뇨, 맥앤치즈, 하와이언 종류로 구성되어있구요, 사이즈는 12인치와 16인치, 2가지 맛을 볼 수 있게 반반피자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드는 감자튀김, 하우스샐러드, 치킨서비스, 갈릭디핑소스, 샐러리스틱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외에 음료는 소다, 탄산수, 생맥주, 캔맥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평소 페퍼로니 피자만 주로 먹다보니 페퍼로니 절반과 다른 맛은 또 하나 즐기기위해 하와이언 피자를 선택해서 16인치 반반피자로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사이드메뉴인 감자튀김도 추가하고 음료는 닥터페퍼를 선택했습니다.
닥터페퍼!
주문하고나니 음료부터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체리향 콜라! 닥터페퍼! 역시 달콤하고 시원하니 피자 먹을때 제격입니다! 사실 닥터페퍼 없으면 일반적으론 콜라를 주문하는데, 이상하게 닥터페퍼가 음료메뉴에 있으면 닥터페퍼로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괜히 안보이다 보이면 먹고 싶고 그런건가요..?ㅎㅎ
반반피자! (페퍼로니,하와이언)
드디어 주문한 피자가 나왔어요! 피자가 화덕에 구운것마냥 그을려있지만 사실 피자오븐기에 구운피자구요, 페퍼로니가 피자위에 듬뿍듬뿍 올려져있는데, 마치 꽃송이들이 핀것마냥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페퍼로니 옆엔 파인애플과 베이컨이 듬뿍 올려져있는 하와이언 피자가 있었어요. 짭조름한 피자와 단짠단짝이 그대로 느껴지는 두 가지 피자의 재료만봐도 맛이 확연하게 차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16인치 사이즈!
사실 둘이서 먹다보니 12인치로 주문할까 하다가, 이왕먹는거 든든히 질릴때까지 먹어보자하는 마음에 16인치로 주문했는데요, 12인치 주문했으면 작진 않겠지만 든든히 못먹어서 후회할뻔 했습니다! 어차피 먹다가 남기면 집에 포장해가면 되니까 No Problem!
페퍼로니 피자!
일단 제 최애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부터 먹어봤어요! 동글동글한 페퍼로니 소시지가 맛과 향이 진해서 더욱 피자의 짭조름한 풍미를 업시켜주었구요, 이것저것 쓸대없는 토핑이 올라간 것이 아닌 정말 피자의 정석인 짭쪼름한 토마토소스에 페퍼로니와 모짜렐라치즈 이렇게만 올려져 있다보니 진짜 오리지널 피자를 먹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대기업 브랜드 피자들의 페퍼로니 피자만 먹는데, 그런 피자들에 비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간만에 인천에서 제대로된 피자를 먹는것만 같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마산치즈 추가!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테이블 옆쪽에 파마산치즈가 있어서 페퍼로니 피자위에 뜸뿍 뿌려서 먹어봤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여기에 파마산치즈 풍미가 더 들어가니 피자의 담백함과 짭쪼름함이 배가 되어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피자도우도 너무 바삭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촉촉 식감이 좋다보니 몇 입 물으면 그대로 목 뒤로 넘어가게 되어서 더부룩하거나 물리지도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크.. 굿굿입니다!
하와이언 피자
이어서 하와이언 피자입니다. 빨갛던 페퍼로니와 달리 파인애플과 베이컨이 주 토핑재료이다보니 색감에서 느껴지듯 짭쪼름한 맛보단 담백하고 달달한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치즈도 딱 맛있을만큼만 올려져 있어서 재료들간의 밸런스도 아주 잘맞았구요, 마찬가지로 식감도 바삭촉촉 그대로여서 피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와이언은 큰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페퍼로니와는 확연한 맛차이가나서 각 피자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가지 피자가 보시다시피 굉장히 상반되는 맛이어서 하나씩 번갈아가며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구요, 무엇보다 피자에 억지로 이것저것 올린것이 아닌 피자 본연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만 올려져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튀김
이어서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감자튀김입니다. 방금 튀겨서 그런지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치즈를 비롯한 각종 양념으로 맛을내서 짭쪼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굉장히 중독적이었습니다.
특히 피자위에 올려서 함께 먹으면 크리스피한 느낌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구요, 케찹이나 갈릭디핑소스를 듬뿍 찍어먹으면 각 소스에서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케찹과 갈릭소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미까지 맛볼 수 있어서 하나도 안남기고 바닥까지 싹싹 쓸어먹었습니다!
피자서비스 금액
피자 및 감자튀김 한 조각도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구요, 2명이서 먹기엔 사실 양이 좀 많은데 평소 저는 먹는 양이 많다보니, 피자도 제가 다 싹싹 쓸어먹었습니다. 정작 아내는 배불러서 2조각반 밖에 못먹었네요 ㅎㅎ
금액은 반반피자 25,000원, 감자튀김 6,000원, 캔음료(닥터페퍼) 2,000원해서 총 33,000원 나왔습니다. 요즘 일반 브랜드 피자정도 가격이라 보시면되구요, 여기에 저녁에 맥주까지 더해서 먹으면 대략 4~5만원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대 비해서 맛도 괜찮아서 저도 앞으로 피자 먹으러 자주 올것 같구요, 다음번엔 다른 종류의 피자도 먹어봐야겠습니다!
피자서비스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 12:00 ~ 23:00
금, 토 - 12:00 ~ 00:00
일 - 12:00 ~ 21:00
(포장가능)
외에 피자서비스 매장 구석 한 쪽에는 PS기프트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경 및 구매가 가능한 공간이라고하구요, 이후에도 꾸준하게 발매될 아이템들과 여러 브랜드와의 팝업스토어 행사 등 다양한 협업을 한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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