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인천숭의점에서 매콤한 맵슐랭치킨 먹어본 후기! (ft.치요링치즈볼,슈가치즈볼)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얼마전 저희 동네에서 운전을 하고가다가 요즘 핫하디핫한 '자담치킨(인천숭의점)' 매장이 드디어 생긴걸 우연히 봤습니다. 평소 자담치킨 CF에서 배우 조정석님이 너무 맛나게 '맵슐랭치킨'을 먹으면서 나오다보니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생겨서 저도 마음이 들떴는데요..!

마침 이날따라 자담치킨 오픈한 걸 봐서 그런가 집에서 밥먹기 귀찮아서 일단 배달의민족 앱을 실행했습니다.

자담치킨 인천숭의점

아니나다를까 저희 동네 자담치킨(인천숭의점)도 새로 오픈한 집이라고 배민 앱에 등장했는데요, 설렘을 감출 수 없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심지어 리뷰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찜 버튼', '리뷰' 멘트를 넣고 '치즈볼 - 4알'을 서비스로 요청드렸습니다!

주문메뉴!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요청드리고 주 메뉴는 자담치킨의 메인메뉴 맵슐링치킨을 주문했구요, 사이드 메뉴로 치요링치즈볼(6개)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배달팁까지해서 총 25,000원이 나왔습니다.

맵슐랭치킨!

약 50분후, 드디어 주문한 맵슐링치킨이 왔습니다. 맵슐링치킨은 바삭하게 잘 튀겨진 후라이드 치킨에 매콤한 맵슐랭소스가 듬뿍듬뿍 묻혀져 있구요, 육안으로 보기만해도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2~3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양이었구요, 뿐만아니라 치킨소스 향만 맡아도 매콤한 풍미가 그대로 느껴져서 식욕이 마구마구 샘솟는 것 같았습니다.

치요링치즈볼 & 슈가치즈볼

맵슐랭치킨에 이어서 주문 및 서비스로 받은 치즈볼입니다. 6개가 들어가 있는게 치요링치즈볼이구요, 하얀 설탕이 묻혀있는게 서비스로 받은 슈가치즈볼입니다.

2가지 치즈볼 모두 노릇노릇 바삭한 형태로 튀겨져 있구요, 여기에 시즈닝만 치요링은 bhc 뿌링클 같은 시즈닝이 뿌려져있고, 슈가는 설탕이 골고루 묻혀있습니다.

치킨무 & 콜라

메인이랑 사이드 메뉴 외에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치킨무와 팹시콜라도 준비해줬습니다. 한가지 특이한건 치킨무에 무만 있는게아니라 피클처럼 당근, 오이도 듬성듬성 들어가 있는게 색감도 좋고 먹음직스럽네요!

매콤담백한 맵슐랭치킨!

그럼 맵슐랭치킨부터 먹어보겠습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적당히 두꺼워서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느낄수 있었구요, 적당한 두께 때문인지 튀김옷이 기름을 머금고 있지 않아서 느끼함은 찾아 볼수가 없었어요. 

여기에 매콤한 소스가 치킨의 풍미를 한껏 더 상승시켜줘서 마치 맛있는 깐풍기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캡사이신같은 인위적인 맛을 사용한 것이 아닌, 재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매콤함을 유지하기위해 청양고추를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다보니 기분 좋을정도의 매콤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에 살코기의 담백함이 함께 더해지니 맛 밸런스가 정말 괜찮아서 저같은 맵찔이들이 먹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치킨 속살도 부드럽다!

매콤한 튀김옷 안쪽으로는 부드러운 치킨 속살이 적당히 기름을 머금은 상태로 맛있게 익혀져있구요, 다소 퍽퍽한 속살들도 적절하게 기름에 튀겨져 그런지 퍽퍽살들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치킨의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재료들도 본연의 재료들로만 만들다보니 조화가 상당히 좋아서 전혀 물리지 않았구요, 덕분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치요링치즈볼

맵슐랭 치킨으로 다음 소개해드릴건 치요링치즈볼입니다. 자담치킨 치즈볼은 크기는 일반 타브랜드 치즈볼에 비해서 반죽이 얇은편이어서 느끼함이 덜했어요. 다만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치즈가 굳어져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달달 짭쪼름한 시즈닝이 bhc 뿌링클을 연상케하는데, 사실 시즈닝 최강자는 뿌링클이어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미흡하지 않나 생각이됩니다. 그래도 맛 없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매콤한 맵슐랭치킨 먹다가 하나씩 먹으면 달달 짭쪼름해서 함께 먹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슈가치즈볼 (서비스)

다음은 슈가치즈볼입니다. 치요링과 마찬가지로 같은 치즈볼인데 시즈닝만 설탕으로 뿌려져 있다고 보시면되구요, 앞에께 달달 짭쪼름 했다면 슈가치즈볼은 설탕 때문에 달달함이 배가 된 치즈볼입니다. 맛과 식감은 나쁘진 않았지만, 사실 그렇게 특별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치요링과 마찬가지로 치즈볼 안에 치즈가 굳어져 있던게 다소 아쉬웠구요, 다음번에 또 먹게 된다면 아무리 서비스지만 그땐 뜨겁게 녹혀진 길쭉길쭉 늘어나는 치즈볼을 먹고싶습니다.

자담치킨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14:00 ~ 23:00

간만에 매콤하고 맛있는 치킨 찾아서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집근처에 자담치킨 있다면 주저말고 '맵슐랭치킨' 주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한 가지 아쉬웠던 '치즈볼'은 이왕이면 뜨겁고 늘어난 상태로 먹어야 맛있을 것 같으니, 혹시 해당지역에 있는 자담치킨과 본인집의 거리가 멀다면 패스하는걸 권해드립니다.

본 내용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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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