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야식을 좋아하시나요? 족발? 치킨 피자? 요즘은 야식의 종류도 정말 많이 있어서 항상 고를때마다 선택장애가 오는데, 이날은 제가 치킨이 급격히 땡겨서 배달의민족으로 어떤 치킨이 찾아보다 마침 BHC에서 포테킹 후라이드라는 신상치킨을 발견 했습니다!
기존 후라이드치킨에 감자튀김이 겉에 묻혀진 치킨이어서 감자튀김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안먹을수가 없었는데요, 오늘 여러분께 먹어본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포테킹 후라이드 (ft.뿌링치즈볼)
포테킹 후라이드만 주문해서 먹긴 너무 아쉬워서 BHC의 베스트 가루! 뿌링클가루가 묻혀진 뿌링치즈볼이 함께 있는 세트로 함께 주문했구요, 주문한지 약 1시간정도 지나니 치킨이 도착했습니다!
포테킹 후라이드 & 사이드
포테킹 후라이드를 비롯하여 함께 배달온 사이드메뉴들도 오픈했습니다. 보기만해도 노릇노릇하고 바삭해보이는 포테킹 후라이드는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향을 머금고 있어서 식욕을 자극시켜주었구요, 뿌링클소스가 듬뿍 묻혀진 뿌링치즈볼도 동글동글하고 빵빵한게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외에도 뿌링소떡이 함께 왔는데요, 마침 저희 동네 BHC에서 배달의민족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리뷰이벤트 음식으로 받게되었습니다. 맛있게 생겼죠?! 여기에 미니콜라와 치킨무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포테킹 후라이드
저는 원래 양념보단 후라이드파인데, 기존 후라이드치킨에 비해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은 감자가 한 겹 더 묻혀진 상태로 튀겨져서 그런지 비쥬얼적으론 훨씬 더 맛있게 보였구요, 튀김옷도 감자 때문인지 그리 두껍지가 않았구요, 양 또한 넉넉히 있어서 첫인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극강의 바삭함 + 극강의 느끼함
먹음직스러운 포테킹을 사진 찍자마자 바로 한 입 먹어봤는데요, 첫입에서 극강의 바삭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굉장한 느끼함이 몰려옵니다. 아무래도 감자가 기름을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느끼했어요. 다만 저는 기름진걸 좋아하는 편이라 배부르기 전까진 먹는데 큰 무리가 없었는데 먹다보니 쉽게 물리긴 했구요, 제 아내는 2~3조각 먹으니 느끼해서 더이상 못먹겠다 하더라구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치킨이라 생각될 정도로 튀김옷도 기름지고, 안에 속살에도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콜라나 맥주같은 탄산이 없으면 많이는 못먹는 치킨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치킨에 밑간이 안되어 있어서 싱거웠구요, 후반부로 갈수록 치킨무, 양념소스, 머스터드 소스 등과 곁들여 먹지 않으면 느낌함만 가득한 니맛도 내맛도 아닌 치킨이 되어버리더라구요. 평소같으면 치킨 먹을때 남기지 않고 다 먹는데, 먹다가 물려서 3조각이나 남기게 되었습니다.
뿌링치즈볼
뿌링치즈볼.. 사실 말해 뭐합니까..! 마성의 단짠단짠 가루! 뿌링클가루와 치즈볼을 뿌링치즈볼로 함께 먹으니 단짠+모짜렐라의 풍미가 더해져서 맛이 정말 좋았구요, 폭신폭신한 식감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 자체가 느끼하고 심심해서 먹다가 물릴때쯤 중독성 강한 뿌링치즈볼 먹으니 상대적으로 자극적이어서 간도 맞게되더라구요, 역시 BHC는 뿌링클가루가 최고얌!!
포테킹 X 뿌링클가루
포테킹 후라이드 먹으면서 양념소스에 찍어먹어도 계속 느끼하고 물려서 결국 뿌링치즈볼에 있는 뿌링클가루를 치킨위에 뿌려 먹어봤어요. 마성의 단짠가루가 느끼함을 어느정도 잡아주긴 했지만, 그래도 극강의 느끼함을 누르기에는 한계가 있다 생각됩니다.
물론 처음 먹을때는 감자 때문에 고소했는데, 결국 기름을 머금고 있는 감자가 치킨을 물리게 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뿌링소떡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껀 배달의민족 리뷰 이벤트로 받은 뿌링소떡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소떡의 조화는 이미 검증된 맛이구요, 여기에 마성의 가루! 뿌링클가루가 맛있게 뿌려져 있어서 맛이 배로 좋았구요, 식감 또한 겉바속촉이어서 떡과 소시지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포테킹, 뿌링치즈볼보다 서비스로 받은 소떡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BHC치킨 인하대점 전화번호 및 위치
- 영업시간 -
12:00 ~ 24:00
BHC치킨에서 그동안 뿌링클만 먹다가 신메뉴라고해서 포테킹 후라이드 먹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구요, BHC는 뿌링클이 답지입니다. 괜히 어설피 도전하시면 돈 낭비하셨다 생각될 수 있구요, 굳이 느끼한 치킨이 땡겨서 먹고싶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저희동네 BHC치킨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지만 이번 포테킹 후라이드는 차마 맛있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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