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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카페,디저트

[차덕분] 영종도 차 한잔 하며,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갬성카페 (ft.구읍뱃터)

by 오늘의잡식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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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간만에 아내와 함께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최근 영종도에도 신상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왕 먼길 왔는데..

그냥 커피 한 잔이 아닌,

따뜻한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찐카페 찾다보니

'차덕분'이라는 카페를 찾았어요!

구읍뱃터 바로 앞 프라자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는 '차덕분'

이미 카페투어 하시는분들 사이에선

분위기도 최고! 차도 최고! 서비스도 최고!

로 뽑히는 장소라고합니다!

저희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는데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방문후기 공유해드릴게요.

건물 1층에는 해산물 판매하는 곳이라

비린내가 많이나서

'진짜 이런곳에 카페가 있나?'

하고 올라왔는데

올라오자마자 느낌부터 갬성충만한

차덕분 카페를 보는순간...

이곳은 찐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카페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모두 전통느낌의 소품으로 장식되어있구요,

찻집이라 그런지 음악과 분위기도

차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좋은곳으로 느껴졌어요!

인테리어 소품들부터

예전 집에서만 볼듯한 전통 창문들도 눈에 띄었어요!

또한 가운데 가지런히 비치되어있는

다기세트도 판매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8층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인천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게

장관이었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카페구경은 그쯤하고 메뉴주문을 해야겠죠!

차덕분 메뉴판입니다.

화차, 잎차부터해서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그리고 디저트 다과까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저희는 화차인 '애기설국', 잎차인 '반생반숙'

이렇게 2종류에 차를 주문했구요,

디저트로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다과상 한상차림'까지 주문했습니다.

사실 바로 유리창가 앞에 앉고 싶었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분들에게 입소문이난터라

바다가 보이는 유리창가 자리는 만석이었어요 ㅠㅠ

어쩔수없이 우선 안쪽 테이블석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자리나면 옮겨주신다고해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때마침 차와 디저트가 나왔는데요,

찻상이 너무 작아서 심히 고민하던 그때!

바로 한 테이블 자리가 나서 옮겼습니다!

나이스 타이밍!!

유리창가 쪽으로 모두 옮겼구요!

확실히 바다 보이는 창가 앞으로 옮기니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갬성갬성한 조명도 한 몫 하네요!

아무리봐도 너무 멋진 장소입니다.

긴 나무테이블에 차와 디저트를 올려놓으니

이제야 좀 여유가 있네요,

왼쪽부터 화차인 '애기설국',

가운데는 '다과상 한상차림',

오른쪽은 잎차인 '반생반숙'이에요.

먹기전에 사장님이나 직원분께서 직접나와서

차 설명부터 어떻게 먹는지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너무 많은 다기들이 있다고 당황안하셔도 됩니다!

화차인 '애기설국'은 주전에 담겨있는 차를

거름망에 한 번 걸러서 그대로 따라 드시면 되는데요,

향이 좋아서인지 차 맛도 좋고,

몸도 따뜻해지고 마음도 차분해지네요!

다음은 잎차인 '반생반숙'이에요,

발효방식이 다른 생차와 숙차의 옆저(잎의 모양)를 살펴보는 것이

재밌다고하는데 동글동글한게 귀엽더라구요~

그대로 다기 주전자로 넣구 뜨거운물을 붓고,

약 30~40초정도 우린 다음에,

다른 다기주전자 위로 거름망을 올리고

우린 차를 한 번 더 부어줍니다.

그리고 찻잔에 담으면 되는데요,

보기에는 다소 귀찮을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진행하다보면 생각보다 집중하게되어

잡생각을 떨쳐내는데 도움되더라구요,

(이게 잎차에 매력인듯합니다 ㅎㅎ)

육안상 봤을때는 애기설국이랑 큰 차이는 없지만,

약간에 달짝지근함이 느껴지는 보이차라

제 입맛에 아주 좋더라구요!

특히 보이차는 지방분해에 상당히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중인 저에겐 안성맞춤이었어요!

다음은 다과상 한상차림인데요,

앙금판나코타 중심으로

위에는 휘낭시에, 쑥경단

아래는 앙버터모나카, 호두곶감말이로 구성되어있어요!

다양한 디저트를 한 상에 먹으니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달콤한 곶감안으로 식감이 좋은 호두가 함께 씹히니

달콤 고소에요!

평소 곶감 좋아하는 저에겐 안성맞춤 디저트에요!

따뜻한 차와 궁합도 아주 좋아요!

판나코타이탈리아식 푸딩인데요,

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퓨전이라는 생각보다는 한국 전통의 푸딩같아요!

달콤한 앙금와 부드러운 푸딩의 조합이

아주 훌륭했어요!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에요...

쑥경단, 휘낭시에 모두 맛있었지만,

특히 앙버터모나카는 그 중에서 최고 맛있었어요!

(오죽하면 하나 더 추가주문 했네요 ㅎㅎ)

바삭함의 끝판왕 모나카 안으로

앙버터의 단느조합이 아주 훌륭해요!

여태 먹었던 앙버터 베이커리중에 가장 으뜸입니다!

차, 디저트 당연히 맛있지만,

이렇게 높은곳에서 푸른바다를 보고있으니

별말 안하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여러분도 기회되시면,

구읍뱃터 바로 맞은편에 있는 '차덕분'

매우매우 추천드리오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도 한 번 남겨봤어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게 시원해보이죠?!

나올때보니 구읍뱃터에서 월미도,

월미도에서 구읍뱃터로 왕래하는 배 시간표가 있으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덕분 위치입니다.

전화번호: 010-9026-5144

영업시간: 11:00 ~ 21:00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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