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맛집탐방

[목포 맛집] 하당먹거리에서 낙지탕탕이 제대로 먹고온 후기! (ft.비빔밥)

by 오늘의잡식 2020. 11. 24.
320x1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코치J입니다. 여러분은 목포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성식당 떡갈비? 코롬방제과 새우바게트? 장터식당 양념게장? 쑥굴레? 목포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맛집들이 많이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목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으로 '낙지탕탕이'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낙지를 비롯하여 육회, 전복을 탕탕 칼로쳐서 만든 음식으로 요즘엔 전국적으로 정말 많이 생기고 있지만 저는 첫 낙지탕탕이를 목포에 위치한 하당먹거리에서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었던 그 감동을 잊지못해서 이번 목포방문 기념으로 재방했는데요, 여러분께 방문한 후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하당먹거리 위치변경

어라?! 없어졌네?! 기존 골목 안쪽에 위치했던 하당먹거리가 이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했구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노란색 간판 안쪽으로 하.당.먹.거.리까지 적혀 있어서 바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당먹거리 메뉴

퇴근시간때라 그런지 식당 내부에는 정말 많은 손님들이 있었구요, 다행히 저희 도착했을때 자리가 있어서 대기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착석하자마자 메뉴부터 살펴봤는데요, 기본 전복+소고기+낙지탕탕이를 중심으로 산낙지볶음 메뉴가 있었구요, 낙지탕탕이는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2인, 3인, 특대 사이즈로 사이즈가 형성되어 있었어요.

또한, 조기는 튀겨서 기본으로 한 접시 나오는데요, 추가시엔 10,000원 금액을 내고 추가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모님과 함께 4인가족이 방문해서 특대사이즈 하나 소주 2병 먼저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대박!

주문하자마자 밑반찬부터 나왔습니다. 조기튀김부터 시작해서 간장게장, 김치, 콩나물, 오이김치, 파레, 미역국으로 구성되어서 반찬이 나오는데요, 반찬 하나하나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대부분 반찬들이 불호 없이 맛있었는데, 특히 간장게장도 너무 짜지 않고 살도 술술 잘 나오는게 맛과 식감 모두 좋았구요, 오이김치도 아삭아삭하면 감칠맛이 상당해서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낙지탕탕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 한 접시는 가볍게 클리어 했습니다!

낙지탕탕이!

반찬 맛있게 먹다보니 이어서 낙지탕탕이가 나왔습니다. 특대사이즈라 그런지 크디큰 한 접시에 전복, 육회, 낙지가 한 가득 올려져 있었구요, 3가지 재료 중 어느하나 빠짐없이 너무 신선하고 싱싱해보여서 먹음직스러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건 2번 찍어야돼!

신선한 육회 위로 낙지가 꿈틀꿈틀, 전복이 그 사이사이를 가득 메꾸고 있었는데요, 접시에 빈틈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특대 사이즈답게 양이 푸짐했어요! 고소한 참기름인지, 들기름에 적절하게 버무려서 그런지 비린내는 1도 없었고, 고소한 풍미만 가득했어요!

탕탕이 식감 무엇?!

사실 육회든 낙지든 전복이든 특별한 맛이 있는게 아닙니다. 탕탕이는 고소한 기름으로 버무린 풍미와 다양한 식감을 입안에서 즐겨 먹는부분인데요, 한 장 싸서 낙지탕탕이 3합을 그대로 올려서 다른 반찬 안넣고 먼저 한 입 먹어봤어요. 오독오독한 전복과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 느껴지는 낙지, 여기에 육회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더해지니 산해진미가 입안가득 퍼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으로 싸서 먹으니, 3가지 재료를 어긋나지 않게 감싸주더라구요, 여기다 김의 간이 적절하게 배어 있어서 더욱 맛깔나게 먹을수 있었구요, 낙지나 육회가 김 안에서 퍼지지 않고 입안에서 동시에 식감을 느낄수 있다보니 훨씬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낙지탕탕이+오이김치

그냥 먹어도 맛있는 낙지탕탕이지만, 여기에 하당먹거리표 오이김치 하나 넣으면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서 식감이 정말 풍부해집니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이후로도 계속 이런 형태로 싸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탕탕이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가볍게 반주를 걸치면서 먹어야 탕탕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소주는 잊지말고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마무리는 비빔밥!

탕탕이가 거의 밑바닥이 보일때쯤, 종업원 분에게 비빔밥을 주문하면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비벼서 비빔밤이 나옵니다. 비빔밥이라기보단 볶음에 더 가깝긴하지만 메뉴에 적혀있는건 비빔밥입니다.

사실 비빔밥이면 어떻고 볶음밥이면 또 어떻겠습니까?!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밥 아니겠습니까?! 계란에 볶은밥과 남은 탕탕이 3총사와 콩나물, 김가루를 함께 떠서 먹으면 정말 으뜸이구요,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아삭한 오이김치까지 하나 곁들여 먹으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탕탕이로 배를 채워서 밥을 2개만 주문했는데, 필요에 따라 넉넉히 주문해서 드시면 되오니, 탕탕이 먹고난 이후에 잊지말고 비빔밥 주문해서 먹고가시길 바랍니다!

 하당먹거리 전화번호 및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평일: 12:00 ~ 23:00

토요일: 12:00 ~ 24:00

일요일: 12:00 ~ 20:00

- 휴무일 -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주차 -

딱히 주차장 없어서 길거리에 주차

(주차단속은 저녁시간이라 따로 없습니다)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구독/하트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20x100
반응형